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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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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
사는 얘기
삶의 여백에서 토막글을 줏다
2021-08-06
인생 만필 1 한 장수할머니의 일화가 잔잔한 봄비처럼 지구촌을 적시고 있다. 흔히 인생의 전성기가 20세에서 50세까지라고 하는데 백세에서 시작된 그녀의 전성기는 106세인 지금도 진행중이라고 하니 그 누군들 놀라지 않겠는가. 안무, 모델 등 여러 령역에서 인기절정을 치달으며 눈부신 활약상을 보이는 녀자. ...
똑똑한 뇌 vs 좋은 뇌
2021-06-28
출처 : 픽사베이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첫 행동이 바뀌기 시작했다. 물 한 잔, 세면, TV, 신문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다. 아이들을 키우는 집은 스마트폰을 아이에게서 떼어놓느라 한바탕 전쟁을 치른다. 20세기 컴퓨터혁명으로 시작된 인류 문명이 21세기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
죽는 순간에도 청각은 살아있다…따뜻한 작별인사를
2020-07-14
뇌파 측정 결과, 의식불명 상태서도 소리에 반응 사람의 뇌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주변의 소리에 반응한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제공 통상 청각은 사람이 죽기 전 마지막까지 작동하는 감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주로 의료 현장의 경험에서 나온 추정이지, 이에 대한 과학적 증거는 부족했다. 보통 심장박동이 정지...
30대 여성 장의사의 조언 “행복해지려면 죽음과 친해지세요”
2020-04-06
‘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 쓴 케이틀린 도티 미국서도 드문 30대 여성 장의사 유족들이 시신 씻기고 입히는 등 죽음과 삶 연결하는 장례 추구 ‘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의 저자 케이틀린 도티가 관에 누워 있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반비 제공 이 혼란한 시국에 ‘죽음’에 관한...
죽음이 끝 아니라는 이어령, 아들 보낸 이광기가 담아낸 모습
2019-12-22
'이상의 집'서 열린 문화유산국민신탁 행사 암 투병 이어령 전 장관 '이상의 세계' 강연 "순간이지만 영원한 문화유전자 남겼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이 17일 서울 통인동 ‘이상의 집’에서 송년 모임을 겸해 마련한 '이상과의 만남' 행사에서 강연자로 모습을 드러낸 이어...
英대학 연구진 "자기애 강한 사람이 일반인보다 더 행복"
2019-10-31
"자아도취자, 불안과 우울로부터 스스로 보호하는 정신적 강인함 지녀"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자기애가 강한 자아도취 성향의 사람들이 일반인들보다 더 행복한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벨파스트 퀸스대학의 코스타스 파파게오르기우 박사는 "나르시시즘(자기애)의 특정한 측면이 긍정적인 결과를...
"회장님, 팔뚝관리 어떻게 하세요?" 묻자 최태원 대답이…
2019-10-29
[직원들과 '저녁번개' 행복토크…"행복은 내일이 오늘보다 나을거란 믿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8일 서울 광화문 인근의 한 대중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번개 행복토크를 열고 구성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SK그룹"회장님 팔뚝이 왜 그리 굵으세요. 어떻게 관리하세요?" 최태원 SK그룹 ...
"자위하는 자녀에 '변태니?'···성 금기시 하지 말라"
2019-08-04
행복한 성 전도사 배정원 '노콘노섹'은 콘돔이 없으면 섹스도 없다는 말이다. 요즘 젊은이들이 이 단어를 구호처럼 외친다는 게 행복한 성(性)문화센터 배정원 대표의 설명이다. 그만큼 콘돔이 건강한 성(性)을 위한 필수품이라는 의미다. 행복한 성(性)문화센터 배정원 대표, 그...
"낮은 굽이 유행하는 이유? 여성 지위 높아졌기 때문"
2019-07-18
'로저 비비에' 총괄 디자이너 게라르도 펠로니 턱을 거뭇거뭇하게 덮은 수염만 아니었다면 "프레디 머큐리!"라고 불렀을지도 모른다. 전매특허인 콧수염에 고풍스러운 목걸이를 치렁치렁하게 곁들인 모습이 영락없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별명이 '슈즈계의 프레디 머큐리'. 프랑스 신발 브랜드...
대중, 상류층의 위선에 방아쇠를 당기다
2019-05-08
베스트셀러로 본 트렌드: 1930년대 소설 ‘찔레꽃’의 가치 재조명 상류층의 타락과 부패의 폭로는 국내 대중문화 콘텐츠의 전형적인 문법 중 하나다. 최근 인기를 끈 드라마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인 SKY캐슬에서 교육을 매개로 돈과 권력을 독점하려고 발버둥치는 상류층의 비...
나를 키우며 일할 수 있을까?…'일하는 마음'
2019-03-31
나를 키우며 일할 수 있을까?…'일하는 마음' "'중요한 건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잘하는 것'이라는 말도 있긴 하다. 나 역시 이 말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해서 '잘하는 게 아니라 계속하는 게 중요하다'라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계속하다 보면(언제나 열심히는 아니더라도) 그것만으...
선녀 옷 훔친 뒤 자기 아내로… 전래동화 나무꾼은 성폭행범?
2018-07-16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14일 "관점을 달리하면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에서 나무꾼은 성폭행범이자 여성 납치범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 주최로 열린 '성평등 사회 비전과 거버넌스' 포럼에서 "성평등을 위해 관점을 바꿔나가야 한다"며 "저는 초등학교 때까...
욕망이 거세된 일본 젊은이들- 출세보다는 작은 행복에 방점
2018-06-24
신입사원 10%만 "사장되겠다"… 출세보다는 작은 행복에 방점 일본생산성본부가 전국 신입사원 1644명을 대상으로 목표를 물었더니 장차 '사장까지 올라가고 싶다'는 응답(10.3%)이 1969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저치를 찍었다. 사장을 꿈꾸는 사람이 임원(14.2%)·부장(16.3%)을 노리는 ...
'가족보다 내가 소중' 인생 2막에 열정 쏟는 5060 리본세대
2018-06-20
지난해 큰아들을 장가보낸 정모 씨(56·여)는 초대를 받기 전에는 아들 부부 집에 함부로 찾아가지 않는다. 며느리에게 ‘시월드’의 부담을 주는 것도, 독립한 자녀의 삶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도 내키지 않아서다. 정 씨는 요즘 보육교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산후 도우미...
'찌찌가 별거냐' 내가 페북 앞에서 옷 벗은 이유
2018-06-04
[상의탈의 시위 후기] 여성의 몸을 바라보는 남성중심 시선에 대한 저항... 페북은 사과했다 [오마이뉴스 글:이가현, 편집:김예지] 지난 2일 '불꽃페미액션'은 여성의 상의 탈의 사진을 삭제한 페이스북에 항의하기 위해 페이스북 코리아 본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는 해당 시위에 참여한 이가현씨의 의...
빌려준 돈 못 받을 때 필요한 마음가짐
2018-05-28
[더,오래] 김길태의 91세 왕언니의 레슨(15) 나는 삶을 살아가는 데 행복과 불행은 내 마음가짐에 달려있다고 믿는다. [일러스트 김회룡] 마음가짐이 나를 만든다. 행복도 불행도 내 마음가짐에 있다고 믿는다. 삶을 살아가는 데 마음가짐은 정말 중요하다. 살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가족·직장만을 위한 삶 탈출… 나를 위해 ‘아낌없는 투자’
2018-05-19
욜로 더 이상 젊은이 전유물 아냐 / 중·노년, 자기계발위해 지갑 열어 / 오페라 공연 찾고 해외여행 떠나 / 삼성카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 미용 소비 등 40∼60대 증가율 커 / 교육 업종선 되레 20대 뛰어넘어 / 경제적 기반 갖추고 자식 성장하면 / 제2의 인생 향한 열망 적극적 표출 / 100세 시대 가속화 되며...
당신, 말눈치 있나요? 공감 부르는 ‘배려의 말기술’
2018-05-19
ㆍ공감 부르는 ‘배려의 말기술’ 예전에는 ‘눈치 없다’고 가볍게 지적당했을 말이 이제는 ‘무례하다’고 엄중히 경고받는다. 쉽게 던지는 말들을 다시 살펴봐야 하는 시대다.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한 지방 박물관 관장이 여남은 명의 기자를 초대했다. 방문객에 대...
모녀, 서로 더 사랑하려면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2018-05-03
[한겨레] [ESC] 커버스토리 간섭·잔소리 심한 모녀 관계 애정은 참견과는 다른 것 때로는 편지 한 장이 큰 도움 솔직한 대화가 관계 회복 지름길 딸은 엄마의 몸에서 태어났지만, 결코 엄마의 분신도 소유물도 아니다. 딸에게 엄마 역시 스트레스의 발산구도 아닐뿐더러 자신의 고충을 덜어주는 존재도 아...
나이 듦, 그 쓸쓸함에 대하여
2018-04-15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41) 11일은 모친의 생신이었다. 1928년생이니 꼭 아흔. 환갑이며 칠순 등에 ‘잔치’를 하지 않았기에 올해는 나름 성대하게 축하하고 싶었다. 동생과 뜻을 모았지만, 어머니는 “집에 우환이 있는데 무슨 잔치냐”며 가족끼리 조촐하게 밥이나 먹자고 했다.&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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