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43세의 케이스 마틴은 영국 최고의 뚱남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체중은 70파운드(약 440kg)에 달한다. 무겁고 둔한 체격 때문에 이미 2년 간 침대에 누운 채 생활했고, 외출한 지는 10년이 넘었다고 한다.
마틴은 스스로는 목욕과 배변을 못하기 때문에 침대에만 누워 있는데 현지 이사회에서 매일 2회씩 방문하여 그를 목욕시키고, 그의 민감성 피부를 돌본다고 한다. 이사회에서는 그에게 쓰는 간병 비용만 매년 4만 파운드(한화 약 6,800만 원)에 달한다.
마틴은 최근 영국 Channel5 측과 협조하여 ‘70파운드의 영국 남성 구하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촬영했고, 23일부터 영국에서 방영된다고 한다. 마틴은 다큐멘터리를 보고 자신의 몸매가 너무 살쪄서 놀랐다며,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지금의 몸매에서 벗어나겠다고 말했다.
과거에 마틴은 매일 1만 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했고, 아침 식사로 달걀 후라이 24개를 먹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다이어트를 위해 이 식습관을 버리겠다고 결심했고, 의사도 그에게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면 앞으로 2년 정도 밖에 살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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