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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후 ‘알몸 화보’ 논란, 대체 왜?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월29일 22시49분    조회: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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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러시아판
 
러시아 억만장자의 아내이자 슈퍼모델인 엘레나 페르미노바(29)의 출산 전후 누드 사진이 논란에 휩싸였다. 만삭의 몸에서 출산 후 불과 2개월 만에 ‘빨래판 복근’을 되찾은 모습과 함께 그 비결을 공개한 건데, 일각에선 평범한 엄마들에게 비현실적인 생활방식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28일(현지시각) 영국 메트로 등에 따르면, 엘레나 페르미노바는 최근 패션지 보그 러시아 판을 통해 출산 후 60일 만에 촬영한 알몸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엘레나가 앞서 임신 8개월 째 보그 러시아판과 함께 촬영한 알몸 화보와 같은 콘셉트로 촬영됐다.

두 사진에서 엘레나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한쪽 가슴을 손으로 가린 채 양 발꿈치를 들어 올린 똑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신 8개월 째 찍은 왼쪽 사진에서 엘레나는 만삭임에도 불구, 복부 외에는 놀라울 만큼 늘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건 오른쪽 사진이다. 탄탄한 복근과 함께 군살 하나 없는 이 완벽한 보디라인이 출산 2개월 후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미디어 재벌 알렉산드르 레베데프(56)와 결혼한 엘레나는 지난해 제왕절개로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 이후 엘레나는 원래 몸매를 되찾기 위해 그야말로 ‘죽음의 운동’을 시작했다. 제왕절개 수술 후 겨우 2주 만이었다.

엘레나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보통 의사들은 출산 후 3개월이 지난 후에 운동하는 걸 허락한다. 하지만 나는 제왕절개로 출산했음에도 2주 만에 운동을 시작했다”며 “내 상태가 아주 좋았기 때문에 의사도 허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엔 운동을 심하게 하지 않고 특히 복부 운동은 삼갔다고 말했다. 단순 반복 운동부터 시작했다는 엘레나는 조깅을 추천했다. 출산 직후 키프로스로 떠난 가족여행에서 남편과 함께 매일 2시간 씩 조깅을 즐겼다는 엘레나는 조깅이 산후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조깅을 하는 동안 아기는 시어머니가 돌봐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선찜과 레몬주스 등 집에서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며 식이요법에도 집중했다고 말했다.

해당 기사를 접한 독자들 중 많은 이가 엘레나의 놀라운 몸매 변화와 그의 엄청난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일부 독자는 “평범한 엄마들에게는 비현실적”이라며 엘레나의 다이어트 조언에 대해 쓴 소리를 던졌다.

한 독자는 “(엘레나의 다이어트 방법은) 돈이 많다면 그리 어렵지 않다”면서 “하룻밤에 2시간만 자면서 저녁식사를 차리고 바닥을 쓸고 닦아야 하는 그런 보통의 젊은 엄마들과 얘기해봐라”고 비꼬았다.

다른 여성은 “출산이 외모를 포기하게 되는 이유가 아니라는 데는 동의한다. 모든 여성이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도 할 수 있겠지만, 평범한 젊은 엄마들에게는 유모가 없다. 주부들이 원하는 유일한 것이 수면일 정도로 그들은 굉장히 지쳐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는 “엘레나는 정말 아름답고 그녀의 조언 역시 훌륭하다. 하지만 그 중 몇몇은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조언이 아니다. 키프로스 휴가와 운동은 아이가 있는 엄마에게는 불가능한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엘레나의 남편인 알렉산드르 레베데프는 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대령 출신으로 러시아의 금융·미디어 재벌로 유명하다. 러시아 신문 ‘노바야 가제타’와 영국 신문 ‘이브닝 스탠더드’, ‘인디펜던트’,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등을 소유하고 있다.

최정아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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