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초등생 친아들 때려죽이고 토막유기,이들 부부 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16일 22시08분    조회:37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기사 이미지

초등생 시신 얼굴·머리 멍자국...평소 학대 정황
 
사망한 초등생 아들의 시신을 훼손해 집 냉동고에 유기한 30대 부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중 아버지는 평소에도 아들을 상습적으로 체벌하는 등 학대 정황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16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전날 긴급체포한 최모(34)씨와 부인 한모(34)씨를 상대로 A군(당시 7세)의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오후 아버지 최씨에 대해 아동복지법 위반 및 사체 손괴·유기·폭행치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머니 한씨에 대해서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2012년 11월쯤 당시 살고 있던 부천시 원미구 자신의 집에서 사망한 아들 A군의 시신을 훼손한 뒤 집 냉장고 냉동실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그는 경찰 조사에서 "2012년 10월쯤 씻기 싫어하는 아들을 욕실로 데려가는 과정에서 넘어져 다쳤지만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한 달간 방치하다 아들이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인 한씨로부터 '남편이 아들을 지속적으로 체벌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최씨에겐 폭행치사 혐의도 적용했다"고 말했다. 최씨도 경찰에 "아들이 평소 말을 잘 듣지 않아 체벌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시신 훼손은 최씨가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씨는 "당시 직장에 있다가 남편의 연락을 받고 집으로 오니 A가 죽어있었다"며 "남편의 권유로 친정에 간 사이에 남편이 시신을 훼손해 냉동실에 보관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씨는 "딸의 육아 문제가 걱정돼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군의 부검을 의뢰했다. 1차 소견에선 A군의 얼굴과 머리에 멍 든 자국이 발견됐다. 하지만 폭행으로 인한 상처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경찰은 전했다. A군의 시신 일부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살해 혐의는 여전히 부인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부천시의 한 초등학교로 부터 "2014년 4월부터 결석 중인 학생이 있으니 소재를 파악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A군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학교 측은 당일 어머니 한씨와 전화통화를 하던 중 A군의 실종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아들이 가출을 했다"면서도 가출 날짜는 물론 A군의 나이도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

경찰은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최씨 부부의 집을 방문해 조사를 하던 과정에서 이들이 아들의 실종신고를 하지않고 찾으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 점을 수상하게 여겨 먼저 어머니 한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또 집 인근에 있던 아버지 최씨도 같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최씨는 A군의 시신이 담긴 가방을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중학교 친구집에 유기한 사실을 털어놨다. 경찰이 최씨의 친구집을 수색한 결과 A군의 시신은 검은색 가방 2개로 나뉘어 발견됐다.

최씨는 "아들이 사망한 뒤 시신을 훼손해 비닐에 넣어 냉동상태로 보관하다가 학교 관계자와 경찰이 집에 찾아올 것이란 아내의 말을 듣고 시신이 발견될 것이 두려워 최근 지인 집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A군은 2012년 4월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그는 같은 해 3월 같은 반 여학생의 얼굴을 연필로 찌르고 옷에 낙서를 해 학생폭력자치대책위원회에 회부됐지만 이후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한씨는 경찰에서 "아이를 홈스쿨링으로 교육하기 위해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최씨 부부가 아들을 살해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있다. 최씨가 주장하는 사망 시점보다 7개월 앞선 4월부터 A군이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또 사고로 숨진 아들의 시신을 훼손해 냉동 보관한 점 등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와 한씨는 A군의 친부모인데다 정신병력 등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지방경찰청에 협조해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을 수사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부검 결과와 최씨 부부의 진술 등을 토대로 A군의 사인을 판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일본 나고야(名古屋) 히가시야마(東山) 동식물원의 ‘꽃미남 고릴라’ 때문에 여성 방문객들이 쇄도하고 있다고 일본 주니치신문과 영국 데일리메일 등이 26일 보도했다.  화제의 고릴라는 생후 18년 된 ‘샤바니’로 최근 트위터를 통해 소문이 퍼지면서 인기가 치솟았다. ‘이케멘(꽃미남...
  • 2015-06-27
  • 미녀 모델이 부패한 경찰에게 뇌물(?)로 가슴을 보여줬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모델 출신으로 아르헨티나 연예계에서 활동 중인 파멜라 델로스앙헬레스. 아르헨티나 남부 지방도시 칼레타올리비아 출신인 파멜라는 최근 자신의 슈퍼카를 타고 드라이브에 나섰다. 한껏 기분을 내며 시원하게 지방 도로를 달렸지만 드라...
  • 2015-06-27
  • 술에 취한 남성이 어설픈 진검 베기 묘기를 펼치다 끔찍한 사고를 일으킨 장본인이 됐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은 한 남성이 진검 베기 도전 중 목표물인 소시지 대신 애꿎은 그의 친구 코를 베어버렸다면서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의 한 가정집 파티 중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에는...
  • 2015-06-24
  •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92세의 할머니 뱃속에서 죽은 태아가 발견돼 네티즌들의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메트로는 22일(현지시간) 칠레의 중부에 있는 샌 안토니오 병원에서 할머니 에스텔라 멜렌데스의 복부에서 죽은 태아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멜렌데스는 최근 넘어진 탓에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다...
  • 2015-06-23
  • 희귀병인 선천성 조로증으로 100세 노인의 몸을 가진 필리핀의 한 10대 소녀가 최근 18번째 생일을 맞아 외신에 소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필리핀에 사는 애나 로쉘 폰대르(18)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나는 일반인보다 노화속도가 10배 빨라...
  • 2015-06-23
  • 해변가에서 스노쿨링을 즐기려던 한 남성이 간발의 차이로 번개를 피하는 아찔한 순간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5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말레이시아에서 번개에 거의 맞을 뻔했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해 말레이시...
  • 2015-06-22
  • 고속도로 달리던 차량에 거대 원형 톱날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7일 중국 남서부 충칭시의 한 고속도로를 주행 중인 샹(Xiang)씨 픽업트럭에 거대 원형 톱날이 날아와 차량에 꽂히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샹씨의 트럭이 충칭의 고속도로를 따라 주행 중에 발생했다. 화단으로 나...
  • 2015-06-22
  • [HOOC]미국 일리노이 주에 사는 제프 그럽은 매일 매일 딸을 위해 그림을 그려준다. 영국 데일리메일등 외신에 따르면 제프 딸 레일라(1)는 태어날때부터 왼쪽 눈에 선천성 백내장을 가지고 태어나 매일 시력 회복을 위해 하루에 2시간씩 안대를 착용해야 한다. 최대한 수술을 않하고 완치 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4시간씩 안...
  • 2015-06-22
  •           최근 영국에서 인공수정이 아닌 자연임신을 통한 네쌍둥이가 태어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톡포트에 사는 카탈리나 마틴(28)과 그의 남편은 4개월 전 남자아이 2명·여자아이 2명이로 이뤄진 네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했다. 아...
  • 2015-06-22
  • 자신의 아이가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자랑스럽다는 듯 SNS에 올린 한 여성의 행태에 네티즌들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담배를 문 어린 아들에게 직접 불을 붙여주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한 여성이 네티즌의 뭇매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7일 ...
  • 2015-06-22
  • 생전 남편의 꿈을 이뤄준 아내 케이디. 그녀는“남편에게 아이들을 자랑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아빠가 되고 싶어 한 남편을 위해 그를 떠나보내고도 그의 꿈을 이뤄준 아내는 지금 남편을 닮은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비록 남편을 보내야...
  • 2015-06-22
  •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지구 온도 지도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최근 강수량과 기온 변화에 대한 예측 데이터를 수집해 만든 85년 후 지구의 기후가 담긴 지도를 공개했다. 해당 지도는 강수량과 기온 ...
  • 2015-06-18
  • 44년 전 14살이었던 한 소년이 병에 담아 쓴 편지가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호주 국적의 신 토마스와 셸리 토마스 부부는 최근 영국 에버딘셔의 한 해변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해변 모래언덕에서 낡은 병을 주웠다. 병 안에는 놀랍게도 44년 전, 당시 14살이었던 소년이...
  • 2015-06-18
  • 최근 호주 시드니의 한 쇼핑몰 입구에서 한 커플이 낯 뜨거운 애정행각을 벌이는 장면을 목격한 한 남성이 찍은 동영상이 화제다. 이 동영상을 영국 매체 미러,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아브라함은 쇼핑몰에 친구들과 갔다가 대낮에 성관계하고 있는 중년의 남성과 여성을 목격하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유튜브 캡...
  • 2015-06-18
  • 덴마크 출신 모델 니나 아그달(23)이 엉덩이골 노출 사고를 겪었다. 니나 아그달은 17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레깅스에 구멍이 나 엉덩이가 드러난 자신의 모습을 찍어 게재했다. 사진 속 니나 아그달은 흰색 민소매 티셔츠에 검은색 레깅스 차림인데, 레깅스의 엉덩이 부분에 구멍이 나 엉덩이골이 훤히 보인다...
  • 2015-06-18
  •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100명에 가까운 아내를 거느리고 있는 부족 왕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CNN인터내셔널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5세기부터 카메룬 북서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바푸트 족의 11대 왕 아붐비 2세(사진)는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엄마뻘 되는 부인부터 10대까지, 100명 정도의 아내를 두고 있다. ...
  • 2015-06-18
  • 세계 최초로 성공적인 성기 이식 수술을 받았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성이 아버지가 된다. 남성의 녀자친구는 현재 임신 4개월 상태이다. 할례의식을 잘못해 성기를 잃었던 이 남성은, 지난 12월 스텔렌보쉬대학과 타이거버그 병원 의사들의 진료로 9시간을 걸쳐 성기이식 수술을 받았다. 수술팀은 얼굴 이식할때 쓰는 기술...
  • 2015-06-17
  • 한 여학생이 스마트폰 게임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한 쪽 다리 전체가 하수구에 빠진 이야기가 사진과 함께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퍼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Weibo) 중국 매체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남부에 위치한 사천성에서 한 여학생이 오후 3시경 길을 걸어가며 스마트폰 게임에 몰입하다, 발 밑의 하수구...
  • 2015-06-17
  • 미국의 여성 코미디언들이 뉴욕 도심을 돌아다니며 남성들에게 추파를 던지는 실험을 감행했다. 길거리 성희롱이 만연하는 뉴욕 거리에서 남성들이 반대로 성희롱을 당해보면 여성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취지에서다. 3일(현지시간) 재미 한인 여성 코미디언 손수정은 파트너 지니 레이스와 진행한...
  • 2015-06-17
  • 미국의 한 부부가 차에서 성관계를 가진 뒤 사망한 사연이 소개됐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바이올렛 세틸과 데이비드 롱 부부는 미국 켄터키주 갤러틴 카운티 글렌코 인근에 차를 세워놓고 성관계를 가진 뒤 녹슨 파이프에서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졌다.  부부가 탄 차량은 데이비드 남동...
  • 2015-06-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