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분 영상에 '만취 경찰관'이 돼버린 전 억울합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23일 15시32분    조회:31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발달한 시대에서는 찰나가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기 마련이다. 특히 그가 이전에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이라면, 온라인상에서 내 눈에 비친 모습이 그 사람의 진실이라고 생각할 확률이 높다.

인도 델리경찰서의 사림이 그렇다. 그는 한때 특수부서를 지휘했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으나, 지난해 지하철에서 찍힌 1분 분량의 영상으로 한순간에 ‘업무 태만한’ 경찰관이 되고 말았다.

사건은 작년 8월19일, 오후 9시30분쯤 터졌다.

이날 근무를 마치고 델리 지하철에 오른 그는 온종일 약을 먹지 못한 탓에 정신이 멍했다. 이리저리 몸이 흔들리고, 손잡이도 제대로 잡지 못했다.

사림은 3년 전쯤 뇌출혈로 쓰러져 신체 왼쪽 부위가 마비됐다. 제대로 걷지 못하고, 말도 잘할 수 없다. 오죽하면 경찰서 차원에서 사림을 내근부서로 옮겼을 정도다.

홀로 중얼대던 사림은 옆으로 넘어졌다. 만취 상태에서 쓰러진 술주정뱅이와 똑같았다. 영상에 잡힌 사림은 ‘뇌출혈 후유증’에 시달리는 환자가 아닌 ‘술 취해 퇴근하는 경찰관’이었다.




이 같은 사정을 알 리 없는 현지 매체는 사림을 덥석 물었다.

사림의 영상은 유튜브를 비롯해 여러 매체에서 퍼졌고, 시청자들은 비난을 퍼부었다. 논란이 일자 경찰서는 사림에게 정직처분을 내렸다. 해명할 새도 없이 사림에게 ‘미친 경찰관’이라는 낙인이 찍히고 말았다.

충격에 몸져누운 사림의 아내는 뇌졸중까지 앓게 됐다. 찰나에서 비롯한 영상과 비난 여론이 87세 노부(老父)를 성실히 모셔온 부부를 무릎 꿇게 만들었다.

더 이상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것일까?

사림은 법적 움직임을 준비 중이다. 유튜브에 최초 게재됐던 영상 삭제도 원한다. 그의 영상은 여전히 유튜브에 올라 있다. 매체와 법원이 잃었던 존엄성을 회복시켜주기를 사림은 바라고 있다. 다행히 내막을 알게 된 경찰서 덕분에 사림은 지난해 11월 복직했다.

사림의 변호인 윌리엄 매튜스는 “그가 선택할 방법은 비난 속에 잠자코 살거나, 수십여 매체와 소셜미디어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거나 둘 중 하나”라며 “사림의 아내는 사건 직후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부부는 반신불수인 사림의 아버지를 5년 이상 모셔왔다”고 강조했다.

과연 사림은 잃었던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까?


 

영국 데일리메일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흑룡강신문=하얼빈) 아버지가 아들에게 건넨 위로카드 한 장이 정말로 ‘위로’하는 카드가 되어버렸다. 카드에 들어있던 복권을 긁은 남성이 수십억원의 당첨금을 떠안게 된 것이다.   지난 26일(현지시각)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이스턴에 사는 조셉 아모르스(46)는 최근...
  • 2015-04-01
  • 우물에 빠진 자신의 새끼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구조를 시도하는 어미 코끼리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인도 차트라 지역에서 우물에 빠진 새끼 코끼리를 구하려는 어미 코끼리의 모습이 목격됐다. 이날 어미 코끼리는 우물에 빠진 새끼...
  • 2015-04-01
  • 왜소증의 ‘키 작은 보디빌더’와 키 큰 트랜스젠더의 이색 사랑이 소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왜소증 보디빌더 안돈 크라프트(Anton Kraft, 52)와 트랜스젠더 여성인 벨(Bell, 43)은 누구보다도 달콤한 사랑을 나누는 6개월 차 커플이다...
  • 2015-04-01
  • [출처=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2명의 사망자와 22명의 부상자를 낸 미국 뉴욕 가스 폭발 참사 현장 앞에서 일부 사람들이 웃으면서 셀카를 찍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찍어대는 ‘셀카 집착증’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30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데...
  • 2015-03-31
  •   소녀에게 이날은 평생 지울 수 없는 악몽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몇 년간 키우던 개를 갑작스럽게 잃어버린 뒤 동네 개고기 시장에서 통째로 구워진 반려견을 발견한 소녀 이야기다. 지난 30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북부의 한 개고기 시장을 지나던 소녀가 통째로 구워진 ...
  • 2015-03-31
  • 남자친구 몰래 바람을 피는 현장을 들킨 영국의 한 여성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가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외신들에 따르면 니콜 리체스(20)는 두 남자와 “쓰리섬”을 즐기던 중 남자친구 알렉스 간터가 이 광경을 목격했다.  (123rf) 바람피는 것을 인정...
  • 2015-03-31
  • 성형수술로 자신의 외모를 바꾸고 전국 곳곳의 아파트단지를 돌며 금품을 훔친 전문털이범이 검거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얼굴 성형수술을 하고 전국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5억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상습절도)로 A(35)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 남부경찰서는 얼굴 성형수술을 ...
  • 2015-03-31
  • (출처: Asia Press) © News1   인도에서 한 여자아기가 얼굴 생김새 때문에 지혜와 행복의 신 가네샤(가네쉬)로 숭배받고 있다고 영국 일간 미러가 아시아 국제뉴스(ANI)를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네샤'는 인간의 몸에 코끼리의 머리를 가진 힌두교의 신으로 지혜와 행운, 지식의 신이다. ...
  • 2015-03-31
  • 열아홉살 때 만난 첫사랑의 약속만 믿고 40여년간 기다렸다가 결국 결혼에 성공한 한 중국녀인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있다. 27일 하남(河南)성에서 발행되는 하상일보 등에 따르면 히남성 림영(臨潁)현이 고향인 형옥련(邢玉蓮)은 19살이던 1949년 지인의 소개로 조국성(趙國盛)을 알게 됐다. 형옥련은 한살 더 많은...
  • 2015-03-31
  • 예쁜 여성의 사진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유혹한 뒤 돈을 가로채 온 30대 쌍둥이 자매가 붙잡혔다. 이들에게 속아 돈을 송금한 남성들만 3000여명에 달했다. 부안경찰서는 30일 조건만남 사이트에 접속해 불특정 남성에게 돈을 챙긴 혐의로 전모(35·여)씨를 구속하고 쌍둥이 동생 전모(35&midd...
  • 2015-03-30
  • 귀가하던 여고생들에게 강제로 자신의 알몸을 보여주거나 성추행한 교육 공무원이 검거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30일 여고생들에게 음란 행위를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광주 모 중학교 행정실 직원 정모(50ㆍ7급)씨를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15분쯤 광주광역시 운암고가 인근에...
  • 2015-03-30
  • "1부 리그에만 올라간다면 더 이상 소원이 없겠어요. 옷벗기 약속할게요" 고향 축구팀을 위해 이렇게 공개약속을 한 미모의 여기자가 화끈하게 그 약속을 지켰다. 미모의 콜롬비아 여기자 알레한드라 오마냐 루이스는 노르테데산탄데르의 주도 쿠쿠타가 고향이다. 쿠쿠타를 연고로 한 축구클럽 쿠쿠타의 열렬팬인 루이스에...
  • 2015-03-30
  • 미국의 플레이보이 잡지의 한 아트디렉터가 발행한 사진첩이 화제다. 2004년 플레이보이의 아트디렉터가 된 한 직원이 플레이보이 화보 촬영현장을 담은 사진들로 책을 냈다. 그가 찍은 사진 속에는 플레이보이 화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샴페인도 없고 레드카펫도 없다.  플레이보이 화보 속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그...
  • 2015-03-27
  • 광주 광산경찰서는 27일 서로의 금품을 훔친 김모(여·43)씨와 염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달 2일 오후 10시쯤 광주 광산구 한 모텔에서 염씨가 샤워를 하고 있는 사이 염씨의 옷 안주머니에 있던 현금 4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염씨는 같은 날 오후 10시10분쯤 김씨가 모텔 침대에 누워 있는...
  • 2015-03-27
  • 아스팔트 생활을 접고 바다로 나간 브라질 청년 노숙인이 언론에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밀턴 쿤하 필호라는 이름의 30세 청년이 바로 그 주인공. 해밀턴은 브라질의 특급 도시 리우데자네이루에 터를 잡은 노숙인이지만 여느 노숙인과 달리 길에서 잠을 자진 않는다. 낮에 도시를 돌면서 생활하는 그는 잠자리에...
  • 2015-03-26
  • 울산지법은 23일 회사에서 동료 여성을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동료의 엉덩이를 한차례 치는 방법으로 추행하고, 3개월 뒤에도 업무를 설명하던 피해자의 엉덩이를 3차례 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해가 회복되...
  • 2015-03-26
  • 얼굴에 큰 검은색 모반이 있는 캐나다 여성댄서가 인터넷에서 소개되어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앨버타 주 출신의 카산드라 나우드(Cassandra Naud, 22)는 오른쪽 뺨 전체가 모반으로 가려져있다. 언뜻 보기엔 흉측하기도 하지만 모반을 빼놓고 보면 나우드의 미모는 수준급이다. 화요일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나우...
  • 2015-03-26
  • 수도권 일대를 활보하며 빈집을 털어온 요리사 출신 30대 남성이 아파트 14층에서 줄을 타고 내려오다 떨어져 크게 다쳤다.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송모(34)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 18일까지 수도권 일대 아파트를 돌며 17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모 대학 호텔...
  • 2015-03-26
  • 세계적인 미인 대회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할 일본 대표 미녀를 뽑는 ‘미스 유니버스 재팬’ 우승자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의 생김새가 전통적인 일본인의 외모와 거리가 멀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번 논란은 지난 8일 도쿄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고 미녀로 뽑힌 미야모토 아리아나(20)가 혼혈이기...
  • 2015-03-26
  • 미국에서 엄마가 스마트폰(아이폰)을 압수하자 엄마가 마시는 음료수에 표백제를 타서 2차례나 살인을 시도한 12세 소녀가 엄마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카운티 경찰은 21일 엄마와 소녀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은채 《엄마의 신고로 수주일간 조사를 벌인 결과 두차례의 1급살인 시도혐의가 인정돼 ...
  • 2015-03-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