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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바지를 입고 타 비행기 탑승이 거부된 여자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항공사 제트 블루의 비행기를 탑승하는 중 바지가 너무 짧다는 이유로 탑승을 거부당한 여성 매기 맥머핀(Maggie McMuffin)의 사연을 알렸다. 매기는 미국 보스턴 시에서 시애틀 시로 가기 위해 항공사 제트 블루의 비행기를 예약했다가 공항에서 탑승을 거부당했다. 그녀가 입고 있는 바지가 너무 짧다는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매기는 항공사 측의 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왜냐면 뉴욕에서 보스턴으로 이동하기 위해 마찬가지로 제트 블루 비행기를 이용했던 그녀는 탑승 당시 똑같은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매기는 제트 블루 측에 항의를 했지만 항공사 측은 “규정에 있다”며 그녀의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비행기를 놓친 그녀는 다음 비행기를 타기 위해 옷을 구입해야 했고, 너무 억울했던 나머지 당시 복장 상태를 사진으로 촬영해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현재 그녀의 사연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제트 블루 측은 “우리 약관 및 탑승 조건을 보면 복장이 다른 승객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 경우 조종사나 승무원이 탑승을 거부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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