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인도 펀자브주 암리차르의 병원에서 의사인 자틴더 말호트라가 수술한 경찰관 서지트 싱의 위에서 빼낸 40자루의 칼을 보여주고 있다. 암리차르 병원 의료진은 5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싱의 위에서 칼들을 빼냈다고 밝혔다.【암리차르=AP/뉴시스】
인도 북부 지역에서 의료진이 지난 2개월간 42세의 남자가 삼킨 40개의 칼을 위에서 제거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인도 펀자브주에 거주하는 이 남자는 지난 19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병실에서 회복하고 있다고 인도 당국이 밝혔다. 남자가 삼킨 칼 중에는 접는 칼도 있었고 심지어 18㎝ 길이의 칼도 있었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수술을 주도한 자틴더 말호트라 박사는 "수술을 5시간 동안 진행됐다"며 경찰관으로 복무한 이 남자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말했다. 말호트라 박사는 남자가 왜 칼을 삼켰는지 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말호트라 박사는 칼을 삼킨 사람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뉴델리=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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