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취가 고약한 사람들이 있다. 입 냄새, 암내 등이다. 몇몇 일본 기업들은 사원들을 대상으로 체취에 대한 교육과 단속을 하고 있다고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체취와 입에서 나는 냄새가 사내 '드레스 코드'에 포함된 회사가 있다고 1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몇몇 회사는 체취에 대한 단속도 하고 있다. 사원들에게 식사를 마친 뒤 양치질을 하라고 하거나 데오드란트를 뿌리라는 지시를 한다.
또, 어떤 회사들은 체취에 대한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사원들을 교육한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일본 마이니치 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IT회사인 소프트 뱅크가 사원들을 대상으로 실제 세미나를 열었다.
사원들은 악취 유발 원인, 데오드란트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방법 등을 교육받았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취' 세미나는 특히 사람을 많이 대면하는 업종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를테면 서비스업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소프트 뱅크 직원 야스코 오카베(Yasuko Okabe)는 마이니치 신문에 "체취는 매우 민감한 문제"라며 "직원 얼굴 앞에서 문제를 지적하기란 쉽지 않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체취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직장 내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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