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올린 다음 날 자신의 품 안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한 여성의 슬픈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여성 시안 토마스(Sian Thomas, 28)가 결혼식을 올린 지 겨우 하루 만에 남편을 떠나보낸 안타까운 사연을 보도했다.
시안 토마스는 과거 뉴캐슬 대학교에서 남성 조나단을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사랑을 키우고 결혼을 약속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시안과 조나단 커플에게 불행이 찾아왔다.
Anthena Pictures
바로 조나단이 지난 12월 급성 담관암 진단을 받은 것. 조나단은 항암 치료를 받으며 삶의 희망을 놓지 않았지만 조나단과 의지와 다르게 병세가 악화됐고 시안 토마스의 품에서 생을 마감했다.
조나단은 “당신을 아내로 맞아 평생 사랑할 것을 맹세합니다”라는 유언을 남겼고 결혼식을 올린 다음 날 숨을 거둬 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토마스는 “주위 사람들은 조나단과의 결혼을 만류했다”며 “하지만 난 조나단과 결혼을 약속했다. 결혼은 조나단에게 주는 내 마지막 선물이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조나단을 다시 볼 수 없다는 현실이 너무 슬프지만, 평생 그를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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