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의 한 호텔에 숙박한 중국인 관광객 커플이 화장실 변기 시트를 가져갔다 반환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닝보 일보의 19일 온라인 보도에 따르면 이 커플은 침대 밑의 예비 변기 시트가 “앞서 다녀간 숙박객이 두고 간 것”이라고 생각해 무단으로 챙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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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b.com) |
이들이 떠난 후 비품이 사라진 것을 발견한 호텔측이 관광 업체에 연락해 결국 시트는 반환되었다.
커플은 관광의 연장선으로 후지산에 도착한 후 우편으로 시트를 돌려보냈다.
이후 이들은 온라인에 “호텔과 현지 관광사의 용서를 바란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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