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헤드셋’을 낀 개구리의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인도네시아의 사진작가 탄토 옌센(Tanto Yensen, 36)이 촬영한 '달팽이 헤드셋' 낀 개구리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개구리는 제목 그대로 달팽이 두 마리를 '헤드셋' 삼아 나무 위에 앉아있다.
여유로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쳐다보는 녀석의 모습은 실제 사람처럼 헤드셋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듯하다.
느림보 달팽이가 언제 개구리의 머리에서 내려갈지는 모르지만 현 상황을 여유롭게 즐기는 개구리의 모습이 새삼 부럽기도 하다.
한편 해당 사진을 촬영한 탄토 옌센은 야생 동물 중 특히 파충류 촬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다.
"어떻게 이런 사진을 찍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절묘한 탄토의 사진은 항상 공개와 동시에 큰 화제를 모았는데, 이번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의 실력에 놀라면서도 개구리가 오버워치 캐릭터 '루시우'를 닮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톱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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