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았던 코끼리에게 ‘니트’를 선물한 사람이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주인에게 학대 당하다 구조된 코끼리들이 알록달록 예쁜 니트를 입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공개했다.
인도 마투라(Mathura) 지역에 위치한 코끼리 보호 센터에 새로운 코끼리 한 마리가 들어왔다.
![](http://www.zoglo.net/data/m_amazing/2017/01/a0a28e419b8ae0cdd9427db324ecca01.jpg)
코끼리 / Roger Allen
신입 코끼리 락스미(Laxmi)는 구조 전 주인에게 학대당해 강추위 속에서 떨어야했다. 또 길거리에 굴러다리는 음식 쓰레기를 먹으며 생명을 연장하고 있었다.
이런 녀석을 위해 현지 여성들은 락스미를 위한 세상에서 가장 크고 따뜻한 니트를 직접 만들어 선물했다.
한 땀 한 땀 정성이 가득 담긴 니트를 입은 락스미는 자신에게 옷을 선물해준 여성을 향해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코끼리 보호 센터 창립자인 카르틱 사야나라얀(Kartick Satyanarayan)은 “코끼리들은 우리의 오랜 친구”라며 “나는 녀석들의 존엄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코끼리들이 이곳에서 새로운 삶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녀석들이 친구들과 잘 어울려 건강을 되찾는 모습을 자주 보고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톱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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