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단 한 발로 세 명의 테러리스트를 사살한 저격수의 이야기가 화제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육군 특수부대 SAS 저격수가 단 한 번의 총격으로 3명의 IS 대원들을 사살했다.
지난 11월 SAS 대원들은 이라크 북부의 한 마을에서 비밀리에 정보를 수집하는 작전 도중 여성과 어린이들을 향해 총구를 겨눈 IS 대원들을 발견했다. 이 때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SAS 저격수는 즉시 L115A 저격용 소총으로 1,800m 떨어진 IS 대원을 겨누고 발사했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상황이 벌어졌다. SAS 저격수가 발사한 단 한 발의 총알은 기관총을 들고 있던 IS 대원의 머리를 관통한 뒤, 뒤에 있던 또 다른 IS 대원의 가슴을 뚫었다. 여기에 더해 벽을 맞고 튕겨 나온 총알은 나머지 한 명의 테러리스트 목을 관통했다. 물론, SAS 저격수의 '원샷 쓰리킬'은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이에 대해 '데일리 메일'은 이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확률은 백만 분의 일이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또한 저격수 옆에서 쌍안경으로 목표물을 지켜보던 SAS 정찰병은 "모든 것이 섬광 한 번에 끝났다"라고 목격담을 전했다. 사진 | '데일리 메일' 제공
스포츠서울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