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알자지라 '한국여성들, 속설 믿고 여우 생식기 소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2월16일 15시03분    조회:42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기 붉은 여우의 모습. (사진=포토리아)

중동 언론에서 결혼에 압박을 느끼는 일부 한국 여성들이 짝을 찾기 위해 ‘마법의 여우부적’을 품고 다닌다고 보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 ‘마법의 여우부적’이란 다름아닌 여우의 생식기.

지난 1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은 한국 여성들이 건조된 여우 생식기를 핸드백 안에 휴대하고 다닌다고 보도했다. 알자지라 방송의 서울 통신원으로 활동하는 이가 쓴 기사로 실제 인물에 대한 인터뷰인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실명과 구체적 사례까지 거론하며 한국 여성들이 ‘사랑을 찾는 솔로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속설에 유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보도가 나가자 영국 데일리메일 등 서구 언론들 역시 알자지라 보도를 일제히 인용해 파장이 더욱 커지게 된 셈이다.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한국인 ‘골드미스’ 김민경(35)씨는 여우의 작은 생식기를 항상 웃옷 주머니에 소지하고 다닌다고 한다. 그녀는 무당의 조언을 받아 그것을 35만원에 사들였다.

그녀가 여우의 생식기를 가지고 다니는 이유는 상황 적응력이 뛰어나고 영리한 여우가 사람들을 현혹시키거나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는 속설 때문. 여러 차례 소개팅에 나갔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고, 평소 직장에서도 피로감을 쉽게 느꼈고 소화장애까지 겪었다. 김씨는 고심 끝에 무당을 찾아갔고 "모든 문제의 원인이 남자친구가 없어서"란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

무당은 그에게 "사람들을 매혹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여우가 당신의 반쪽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여우 부적을 1년 내내 항상 몸에 붙들고 있어야 한다. 부적을 주머니에서 뺄 경우에 그 힘을 잃게 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김씨는 당시 힘든시기를 겪고 있었고, 감정적으로도 취약한 상태였다. 그로 인해 무당의 말을 정말 믿고 싶었다고 한다. "실제로 더 자신감을 얻고, 더 많은 친구를 사귀게 됐다"고 자랑하는 김씨의 말을 인용하면서도 행운의 마스코트가 그녀에게 남자친구를 데려다 줄지의 여부는 두고봐야한다고 덧붙였다.2010년 SBS<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 보도된 여우 생식기 불법 밀수입 현장. (사진=SBS콘텐츠허브 연예뉴스)

개연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미 2010년 한국 언론에서 북극여우의 생식기 4,900여 점이 밀수입된 사건을 전하면서 여우 생식기에 무속적 의미를 담아 활용하는 여성들의 얘기를 보도하기도 했다. 북극 여우는 암수가 한 번 짝을 맺으면 죽을 때까지 일생을 함께 한다는 이유로, 일부 무속인 사이에서는 애정운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여우의 털이나 생식기 조각을 부적으로 지니면 부부사이의 금슬이 좋아져 외도하던 남편이 가정으로 돌아오고 시집 못간 처녀가 천생배필을 만난다는 속설 때문에 이를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서울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출처=중국 상하이스트 공식 트위터   백혈병에 걸린 오빠의 치료비를 구하기 위해 ‘처녀성을 판다’고 거리에 나선 중국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샀다.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저장 성 항저우 시에 사는 19세 여성이 지하철에서 ‘20만 위안(약 3300만원)에 처녀성을 판다...
  • 2016-11-17
  •   집에 침입한 도둑을 쫓던 집주인이 처벌 받을 위기에 처했다. 도둑이 달아나다가 빗길에 넘어져 사망했기 때문이다.   15일 중국 신화통신 등 외신은 “중국 검찰이 빗길에 넘어져 사망한 도둑의 뒤를 쫓던 집주인을 기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며 네티즌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 2016-11-17
  • 팝스타 저스틴 비버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가 된 모델이 63세 백만장자와 결혼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톱 모델 제니아 델리(Xenia Deli·26)가 이집트 사업가 오사마 파티 라바 알샤리프(Ossama Fathi Rabah Al-Sharif·63)와 지난 6월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결...
  • 2016-11-17
  • [사진 유튜브 캡처]   아내가 바람피우는 장면을 드론을 이용해 잡아낸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드론을 띄워 아내의 외도 장면을 포착한 미국의 한 유튜버에 대해 보도했다.   영상은 지난 14일 ‘YAOG’라는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부인의 외도를...
  • 2016-11-17
  •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30년간 써 온 연고 사용을 멈춘 뒤 피부가 망가진 여성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5일(현지 시간) 아토피 증세를 보이는 심각한 피부염을 앓고 있는 여성에 대해 보도했다. 여성은 30년동안 써 온 연고 사용을 그만둔 뒤 피부에 화상과 같은 상처가 남은 것...
  • 2016-11-17
  • 미국 대통령 당선자 도널드 트럼프를 닮았다는 이유로 집단 폭행을 당한 스웨덴 스타 셰프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웨덴 유명 셰프 안데르스 벤델(Anders Vendel)이 말뫼의 한 식당에서 3명의 무슬림에게 집단적으로 구타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 2016-11-17
  • 한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40년 전에 찍힌 사진의 주인공들을 찾아다니며 당시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카메라에 담아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3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40년 전 사람들을 다시 만나 사진을 찍게 된 한 사진작가의 감격적인 순간을 보도했습니다.   영국 태생의 아마추어 사진작...
  • 2016-11-16
  • 영국의 한 중학교가 신체 자유 존중을 이유로 친구 사이 포옹이나 손잡는 것 등을 금지한 규정을 지난 9월부터 시행해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학부모들은 아이의 사회성을 키울 기회를 박탈한다고 주장했지만, 학교는 긍정적인 반응을 여러 곳에서 얻었으며 공동체 의식 함양에 좋은 계기가 될 거라고 밝혀 당분간 논...
  • 2016-11-16
  • 루시(가운데)와 가족들 / 데일리메일   뇌수막염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던 열여덟살의 대학생이 1주일 만에 깨어났는데, 완전히 뇌가 신생아로 ‘리셋(reset)’돼 버리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 영국 글래스고에 사는 18세 여성 루시 스콧이 2014년 10월 뇌수막염에 걸...
  • 2016-11-16
  • [사진 데일리메일 캡쳐]   4살 난 여자아이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남성이 결국 성난 시민들에 의해 생을 마감했다.   14일 영국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볼리비아 북부 레이예스 지방에서 4살 여아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남성이 붙잡혔다.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분노를 못 이기고 가해자를 직접 심판했다.  ...
  • 2016-11-16
  • 유명 브랜드 옷에서 쥐 시체가 발견됐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자라(ZARA) 매장에서 산 드레스 안에 죽은 쥐가 들어있었다고 주장한 여성 케일리 피셀(Cailey Fiesel, 24)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지난 7월 피셀은 뉴욕 맨해튼의 한 자라 매장에서 검정색 드레스 두 벌을...
  • 2016-11-16
  • 사진=마츠모토 아키코 블로그   일본 유명 배우 마츠모토 아키코(50)가 "성인이 되고난 후에도 아빠와 목욕을 했다"고 밝혀 사람들을 경악케 했다.   14일(현지 시간) NHK 아침의 정보 프로그램 '아사이치'에서는 '부모와 함께 목욕을 언제 까지 했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 2016-11-15
  • 사진=나탈리아 인스타그램   남들보다 훨씬 굵고 진한 눈썹때문에 놀림받아 온 소녀가 이 남다른 매력으로 모델이 됐다.   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단점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만들어 모델이 된 17세 소녀 나탈리아 카스테야르를 소개했다.    푸에르토리코 태생인 나탈리아는 남들보다 두세배는 ...
  • 2016-11-15
  • 4살 소녀가 갑자기 쓰러진 엄마를 침착하게 응급 처치했다.   지난 13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4살 소녀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엄마에게 재빨리 진정제를 먹이고 구급차를 불렀다고 보도했다.   영국 노섬벌랜드 타인머스(Tynemouth)에 사는 수지 맥캐시(Suzie McCash, 4)는 엄마 로웨나 맥캐시(Rowena McCash,...
  • 2016-11-15
  • 누군가에겐 전통이자 누군가에겐 속박일 수 있는 의복을 벗어 던진 시리아 여성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이하 IS)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시리아 여성들이 해방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식을 거행했다. 이날 의식에 등장한 것은 다름 아닌 니캅.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3일 보도...
  • 2016-11-15
  • 사진=인스타그램 돈 자랑에도 유행이 있는 모양이다. 명품과 슈퍼카에 이어 이번엔 '무기'다.   1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부자 부모를 둔 일명 '금수저(Rich Kids)' 아이들에게 무기 자랑이 최신 '신분의 상징(status symbol)'으로 떠올랐다고 소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
  • 2016-11-15
  •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미국 텍사스에서 한 흑인 소년(10세)이 학교에서 실시한 가짜 대통령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뽑았다가 집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됐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전날 인터넷에서 화제가된 한 동영상에 대해 보도했다.   2분여간의 동영상에는 한 흑인 소년이 등장...
  • 2016-11-14
  • 가축 잡아먹은 줄 알고 잡아 가른 뱀의 뱃속에서 알이 무더기로 나와 지켜보던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일이 나이지리아에서 벌어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나이지리아의 한 마을 주민들이 배가 불룩 튀어나온 뱀 한 마리를 붙잡았다.   주민들은 상식 이상으로 ...
  • 2016-11-14
  •   [스포츠서울]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가슴이 매일 커지고 있는 여성의 이야기가 화제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셔주 디드코트에 살고 있는 키야 그라니토(21)는 3년 전부터 매일 커지는 가슴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다.   키야는 매일 자라...
  • 2016-11-14
  • 한 영국 여성이 사고에서 깨어난 뒤 하지 못했던 중국어를 술술 내뱉게 됐다고 주장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0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플리머스에 사는 41세 여성 사라 콜윌은 7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깨어난 직후부터 중국어를 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살면서 단 한 번...
  • 2016-11-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