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알자지라 '한국여성들, 속설 믿고 여우 생식기 소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2월16일 15시03분    조회:41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기 붉은 여우의 모습. (사진=포토리아)

중동 언론에서 결혼에 압박을 느끼는 일부 한국 여성들이 짝을 찾기 위해 ‘마법의 여우부적’을 품고 다닌다고 보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 ‘마법의 여우부적’이란 다름아닌 여우의 생식기.

지난 1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은 한국 여성들이 건조된 여우 생식기를 핸드백 안에 휴대하고 다닌다고 보도했다. 알자지라 방송의 서울 통신원으로 활동하는 이가 쓴 기사로 실제 인물에 대한 인터뷰인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실명과 구체적 사례까지 거론하며 한국 여성들이 ‘사랑을 찾는 솔로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속설에 유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보도가 나가자 영국 데일리메일 등 서구 언론들 역시 알자지라 보도를 일제히 인용해 파장이 더욱 커지게 된 셈이다.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한국인 ‘골드미스’ 김민경(35)씨는 여우의 작은 생식기를 항상 웃옷 주머니에 소지하고 다닌다고 한다. 그녀는 무당의 조언을 받아 그것을 35만원에 사들였다.

그녀가 여우의 생식기를 가지고 다니는 이유는 상황 적응력이 뛰어나고 영리한 여우가 사람들을 현혹시키거나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는 속설 때문. 여러 차례 소개팅에 나갔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고, 평소 직장에서도 피로감을 쉽게 느꼈고 소화장애까지 겪었다. 김씨는 고심 끝에 무당을 찾아갔고 "모든 문제의 원인이 남자친구가 없어서"란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

무당은 그에게 "사람들을 매혹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여우가 당신의 반쪽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여우 부적을 1년 내내 항상 몸에 붙들고 있어야 한다. 부적을 주머니에서 뺄 경우에 그 힘을 잃게 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김씨는 당시 힘든시기를 겪고 있었고, 감정적으로도 취약한 상태였다. 그로 인해 무당의 말을 정말 믿고 싶었다고 한다. "실제로 더 자신감을 얻고, 더 많은 친구를 사귀게 됐다"고 자랑하는 김씨의 말을 인용하면서도 행운의 마스코트가 그녀에게 남자친구를 데려다 줄지의 여부는 두고봐야한다고 덧붙였다.2010년 SBS<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 보도된 여우 생식기 불법 밀수입 현장. (사진=SBS콘텐츠허브 연예뉴스)

개연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미 2010년 한국 언론에서 북극여우의 생식기 4,900여 점이 밀수입된 사건을 전하면서 여우 생식기에 무속적 의미를 담아 활용하는 여성들의 얘기를 보도하기도 했다. 북극 여우는 암수가 한 번 짝을 맺으면 죽을 때까지 일생을 함께 한다는 이유로, 일부 무속인 사이에서는 애정운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여우의 털이나 생식기 조각을 부적으로 지니면 부부사이의 금슬이 좋아져 외도하던 남편이 가정으로 돌아오고 시집 못간 처녀가 천생배필을 만난다는 속설 때문에 이를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서울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온라인에서 만난 여자친구의 실물을 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커버리지는 한 남성이 온라인상에서 만난 여자친구의 실물을 보고 건물 4층에서 뛰어내렸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에서 살고 있던 남성 마크 안토니 페레즈(Mark Anthony Perez)는 ...
  • 2016-11-01
  • 부모 곁에 있을 때면 작은 천사 같은 아이들. 하지만 그들이 집에 혼자 남겨진다면? 그간 작은 몸에 내재되어 있던 도전 의식, 창의성, 결단력 등 온갖 잠재력(?)이 한꺼번에 발휘되는 듯한 막막함이 느껴질 것이다. 해외 매체 데일리메일이 30일(현지시간)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아이들이 저질러놓은 ‘웃픈(우습지만...
  • 2016-10-31
  • 약 80세의 나이를 뛰어넘는 우정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외로운 이웃 할아버지에게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친구가 되어준 4살 소녀의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조지아 주에 거주하는 여성 타라 우드(Tara Wood)는 한 달 전 딸 노라(Norah)와 함께...
  • 2016-10-31
  • 스키니진을 입었다가 다리를 잃을 뻔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날씬해 보이기 위해 스키니진을 입었다가 다리를 절단할 뻔한 여성에 대해 보도했다.   영국 랭커셔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제인 리렌스(Jane Rylance)는 지난 6월 친구가 주최하는 파티에 초대받았다.   ...
  • 2016-10-31
  •   [사진 데일리메일 캡쳐]   "우리 선생님 왜 때려" 선생님을 때린 친구를 보자 분을 못 참고 그 친구에게 주먹을 날린 학생이 화제다.   26일 '데일리메일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선 주황색 옷을 입은 남학생과 검은색 옷을 입은 남학생이 교실에서 격하게...
  • 2016-10-31
  • 귀에서 살아 있는 구더기가 나왔다?   터키 남부 도시 아다나의 7세 소년의 귀에서 살아 있는 파리의 유충인 구더기가 무려 14마리나 나왔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27일 보도했다.   소년의 이름은 메멧 엘마즈로, 잠도 자기 어려울 만큼 심한 귀통증에 시달렸다. 이에 메멧의 아버지는 “아들이 계속...
  • 2016-10-31
  • ‘얼짱 사진’으로 유명해진 한 여성이 민낯을 공개하자 누리꾼들은 악플을 쏟아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는 만화 캐릭터 코스프레로 온라인에서 유명세를 탄 한 여성의 민낯 사진을 공개했다.   온라인에서 루키루키(Rukiruki)라는 아이디를 가진 사진 속 여성은 일본 만화나 게임의...
  • 2016-10-28
  • 혀의 종양 때문에 잠도 편히 자지 못하는 소년이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혀에 테니스 공만한 종양을 가져 숙면을 취할 수 없는 한 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폴란드 그로젝에 거주하는 18살 르지스토프 웨그진(Krzysztof Wegrzyn)은 혈관종을 가지고 태어났다.   혀에...
  • 2016-10-28
  • 공부를 안한다는 이유로 엄마는 아이의 발에 자물쇠를 채웠다.   27일(현지 시간) 미국 온라인 미디어 더커버리지(the coverage)는 말레이시아에서 포착된 쇠사슬에 채워져 벌을 받는 한 소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울먹이는 표정의 소녀가 기둥 옆에 서 있는데, 이 사진이 문제가 된 이유는...
  • 2016-10-28
  • 죽음을 앞둔 반려견을 위해 주인이 마지막 만찬을 준비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3년 동안 함께한 반려견을 떠나보내게 된 가족의 사연을 공개했다.     빅터(Victor Flores, 22)와 그의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 데이지(Daisy)는 허리 디스크로 고생하고 있었고 결국 허...
  • 2016-10-28
  • [문화뉴스] 세상에서 제일 매운 도추를 먹은 남성이 결국 응급실에 실려갔다.   지난 18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세상에서 제일 매운 고추를 먹다가 병원에 실려간 남성이 이야기를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47세 남성으로 남성은 '먹기 대회' 참가 도중 세상에서 제일 매운 고추로 알려진 인...
  • 2016-10-28
  • ‘포이즌 아이비(Poison Ivy)’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한 여성이 자신감이 약한 남성들만을 골라, 온라인 화상 채팅에서 성적 행위를 요구하고 궁극적으로는 ‘자살’을 종용한다고, 영국 매체 더 선이 25일 보도했다.   온라인 화상채팅을 이용해 남성들에게 자살을 종용하고 있는 한나(17) / ...
  • 2016-10-27
  •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당신은 이 다리 사진을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는가. 영국 데일리메일, 메트로 등 외신은 26일 소셜미디어 이용자 'msbreeezyyy'가 공유한 한 장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다리 사진은 인스타그램 이용자 'leonardhoespams'가 올린 것을 트위터 이용자...
  • 2016-10-27
  • 42년 전 헤어진 쌍둥이 자매·모녀 경찰 도움으로 '상봉' 42년만에 잡은 손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7일 오전 울산시 동구 서부파출소에서 경찰과 시민의 도움으로 42년만에 상봉한 쌍둥이 자매 하미영(42·오른쪽)·강지영(42·왼쪽)씨와 어머니 전순옥(65·가운데)씨가 서...
  • 2016-10-27
  • 이상하게 코피가 자주 나던 여성, 병원을 찾았더니 코에서 거머리 나와 [문화뉴스] "세상에 이런 일이"라고 외칠만한 일들이 때때로 현실에서 벌어진다.   동남아시아로 배낭여행을 떠난 여성 '다니엘레 리베라니(24)'는 여행 도중 끊임없이 코피를 흘렸다. 계속되는 코피에 대해 그녀는 여행 중에 있었던 오토...
  • 2016-10-27
  • 의사 표현도 제대로 할 수 없는 89세 할머니는 표백제로 몸을 5일이나 씻어야만 했다.   지난 2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89세 할머니를 표백제로 씻긴 호주 시드니 켄싱턴의 한 요양원의 수간호사에 대해 보도했다.   2014년 7월 요양원 수간호사 헬레나 베넷(Helena Bennett)은 의사가 환자에게 내린 처방을 ...
  • 2016-10-27
  • 70년 전 골동품가게에서 산 값싼 항아리, 알고보니 수 억 대의 진짜 보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한 수집가는 70년 전인 1946년, 런던의 한 골동품가게에서 9.10파운드(약 1만 3000원)에 오리엔탈풍의 작은 항아리를 한 개 구입했다.   이 항아리는 뚜껑이 있는 형태로, 길이...
  • 2016-10-27
  •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6일] 8년 전, 영국의 50세 여성 Jackie Lindsey 씨는 자주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아팠다. 3년 후, 자신이 전자파 과민증(EHS)을 앓고 있다는 걸 알게 된 그녀는 전자기기와 접촉하면 치명적인 쇼크를 받으며, 와이파이도 손쉽게 그녀를 죽일 수 있음을 깨달았다. 달리 방도가 없던 그녀는 은거를 하...
  • 2016-10-26
  •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기네스 기록을 위해 해머로 사타구니를 맞고 견딘 3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각) ‘스턴트’ 부문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 출신 아만딥 싱(34)을 소개했다.   인도에서 ‘강철남’으로 알려진 싱...
  • 2016-10-26
  • 간질로 고통받던 한 소녀가 반려견의 도움으로 웃음을 되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주인 밀리 웹(Millie Webb)의 반복적인 발작을 미리 알고 경고해주는 기특한 강아지 엘모(Elmo)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영국 체셔 주에 사는 9살 소녀 밀리는 감정이 격해질 때...
  • 2016-10-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