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걸려 온 전화 한 통에 세상이 깜짝 놀랄 부부가 탄생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선 18일에 결혼한 인도네시아의 한 커플 이야기인데, 신랑이 올해 28세이고 신부가 82세니까 나이 차이만 무려 54세이다.
이들 부부의 인연은 1년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잘못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세상이 깜짝 놀랄 부부가 인도네시아에서 탄생했다. 신랑 소피안 로호 단델(28·왼쪽)이 신부 포투(82)와 함께 결혼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 부부의 나이 차만 54세이다. 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
남편 소피안 로호 단델(왼쪽)은 부인의 예의바른 전화 목소리가 마음에 들어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잘못 건 전화라는 단델의 말에 포투는 정중히 사과했고, 그렇지만 단델은 끊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놀랍게도 두 사람은 1시간 넘게 전화 너머로 대화를 이어갔다. 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에 성공한 신랑 소피안 로호 단델(28·왼쪽 네번째)과 신부 포투(82·왼쪽 다섯번째)이 가족, 친지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
소피안 로호 단델(28·앞줄 왼쪽)과 포투(82·앞줄 오른쪽) 부부가 단델의 가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단델의 동생 오스카, 어머니 막달레나. 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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