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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기로만 일렬로 늘어선 콘크리트 블록을 깨뜨리고 있는 케림 아흐멧스파힉(16).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보스니아의 태권도 주니어 챔피언이 100개가 넘는 콘크리트 블록을 머리로만 격파해 기네스북에 올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보스니아 출신 케림 아흐멧스파힉(16)이 단 35초 만에 111개의 콘크리트 석판을 격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5일 토요일 보스니아 비소코시에서 아흐멧스파힉의 인상적인 도전이 펼쳐졌다. 검은띠를 두르고 태권도복을 입은 그는 공중제비를 돌며 머리로 석판더미를 깨뜨렸다. 좀 휘청거릴 때도 있었지만 관중들과 코치의 응원에 힘입어 쌓여진 석판을 모두 깨뜨렸다.
아흐멧스파힉이 총 20여 차례의 구르기로 35초라는 짧은 시간내에 콘크리트 석판 111장을 격파하자, 경기장에는 축하의 함성이 쏟아져 나왔다. 당시 현장에는 기네스북 세계신기록 대표단도 참관해 신기록이 깨지는 순간을 함께했다.도전을 성공한 후, 코치와 함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도전을 완수한 아흐멧스파힉은 “아직 더 많은 힘이 남았다”며 “도전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준 부보님과 코치님을 포함해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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