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품에 안은 소녀가 밝게 웃고 있다. 인민일보 유튜브 영상 캡처
“이 강아지는 순해요. 물지 않는다고요. 제발 버리지 마세요.” 카메라를 향해 간절히 애원하는 소녀의 영상이 네티즌들을 감동시켰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유치원에 몰래 데려온 강아지를 지키기 위해 선생님께 울먹이는 네 살 유치원생 치치의 사연을 공개했다. 중국 쓰촨성 쑤이닝시에 살고 있는 치치는 유치원에 가던 중, 우연히 길 잃은 강아지를 발견했다.
강아지가 불쌍했던 치치는 가방 안에 강아지를 몰래 넣고 교실에 들어왔다. 그러나 가방 속 강아지가 짖기 시작하면서 치치의 전략은 금방 들통나고 말았다.
교사가 치치를 불러 “가방 안을 보여달라”고 말하자, 치치는 가방 속 강아지가 다시 버림 받을 것이라 생각해 “제발 버리지 말아달라”며 울며 애원했다. 이 소식을 들은 치치의 할머니는 “손녀가 원한다 하니 집에서 기르겠다”고 밝히며 치치와 강아지의 우정을 지켜주기로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친절한 아이다”,”너무 사랑스러운 소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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