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오래오래 잘 살 거예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의사들도 포기한 심각한 암에 걸렸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여성이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제닌 제시카 맥카피(Jannine Jessica McHaffie, 27)가 구강암에 걸려 입천장을 모두 제거한 가슴 아픈 사연을 보도했다.
영국 캠브릿지셔의 작은 마을 위스베치에서 태어난 제닌은 2014년에 대표적인 희귀암인 구강암(ACC) 판정을 받았다.
코 출혈이 계속되자 처음에는 건초열 때문인 줄 알았지만 뒤늦게 구강암에 걸린 것을 알았다.
선양낭포암(ACC)이 턱 뼈를 모두 파괴해서 입천장 부분을 모두 제거해야 했기 때문에 종아리뼈를 제거해서 얼굴 재건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결과는 처참했다.
제닌의 폐에도 암이 전부 퍼진 상태였고 의사들은 이제 더 이상 치료법이 없다고 말했다.
제닌은 죽음에 대한 공포감과 절망감으로 매일 진통제와 수면제를 복용했다.
한 동안 절망 속에 빠져들었던 제닌은 6살 딸 레일라(Lelyah)를 생각해서라도 힘을 내야겠다고 다짐했다.
제닌은 "인터넷에서 나와 같은 병에 걸렸지만 오래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희망을 얻었다" 라고 밝혔다.
이어서 "칸니바스 오일 요법을 사용하고 있다. 고통을 줄여주는 요법인데 암도 치료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희망차게 설명했다.
제닌은 암을 이겨내기 위해 몸에 좋은 음식만 먹고 있으며 행복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제닌의 가족들과 친구들은 제닌과 레일라를 위해서 온라인에 기부금 페이지를 만들어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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