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등산에 나선 부부가 전망대에서 부부 싸움을 하다가 산골짜기에 떨어져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지난 8일 중국 광저우에 거주하는 한 부부는 황푸(黄埔)구 용두산(龙头山) 공원에서 등산을 하던 중 산골짜기 아래로 추락했다.
이날 오후 1시 광저우시 소방지휘본부는 전망대 부근의 한 정자에서 나무가지를 부러뜨리는 소리와 비명 소리가 들렸고 이후 사람이 산골짜기 부근으로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았다.
황푸구 공원 관계자와 소방요원 6명은 현장에 도착해 한 부부가 전망대 아래쪽으로 떨어져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대나무밭에 떨어진 아내는 바닥에 누워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고 남편은 아내를 보살피면서 구조를 기다렸다.
아내는 골절상을 입고 남편은 머리에 가벼운 상처가 있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요원들은 상처를 소독하고 부부를 근처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부부가 사고지점 위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부부 싸움을 하다가 아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봉황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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