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국 30대男, 세계 첫 남극대륙 단독 횡단 성공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2월27일 11시10분    조회:15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국 30대男, 세계 첫 남극대륙 단독 횡단 성공




53일간 1천480km 장정..영국군 장교와 '우연한 경쟁'서 이겨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 30대 초반의 미국인 남성이 40대 후반의 영국 베테랑 육군 장교와 경쟁을 벌여 세계 최초로 남극을 단독 횡단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영국 BBC방송과 AP통신 등 외신들이 27일 보도했다.

운동선수 출신의 콜린 오브래디라는 33세의 이 미국인 남성은 세계에서 가장 추운 대륙인 남극의 론 빙붕(氷棚)에서 지난 11월 3일 출발, 혼자 53일간에 걸친 사투 끝에 1천482km에 달하는 극한의 장정을 마쳤다.

그는 텐트 등 각종 짐을 실은 170kg 무게의 썰매를 하루 12∼13시간씩 끌면서 휘몰아치는 파도처럼 생긴 거대한 눈의 융기부들을 넘고 눈보라 속을 헤쳐나갔다.

여정을 마친 뒤 오브래디는 체중이 많이 빠져 손목시계가 흘러내리는가 하면 몸은 끔찍한 몰골을 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양한 사진으로 여정의 기록을 남겼다.

오브래디는 횡단 47일째 되는 날 눈보라 속에서 텐트를 치고 위성 전화로 "완전히 지치고 힘이 빠졌지만,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고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오브래디는 2008년 태국 여행을 가서 사고로 몸의 25%에 화상을 입어 다시는 제대로 걷지 못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기도 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세계 7대륙 최고봉을 등정하고 철인 3종 경기에도 출전했다.

또 남극과 북극에서 스키를 타는가 하면 미국 각 주(州)의 최고봉에 오르는 등 도전을 이어나갔다.

오브래디는 이번 모험을 하기 며칠 전 칠레의 한 바(bar)에서 루이스 루드라는 이름의 영국 육군 장교를 만나 서로 단독 횡단을 계획하는 사실을 알고 경쟁을 벌여 결국 루드를 이겼다.

33년간 군에 복무한 루드는 지난 2016년 1월 남극 단독 횡단에 나섰다가 목표점인 로스 빙붕(氷棚) 도달을 불과 48km 남기고 탈진해 안타깝게 숨진 탐험가 헨리 워슬리의 군대 동료이자 친구로 밝혀졌다.

워슬리의 용기에 영감을 받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이번 도전에 나선 루드는 성탄절 전날 목표점 도달에 앞서 "워슬리가 탐험 내내 가지고 다녔던 깃발을 지금 가지고 있다. 이번에는 여행을 끝까지 마치게 될 것"이라는 전문을 보내기도 했다.

출처:연합뉴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트위터에 “존재하지 않은 남성 몇 년 후에 그린 ‘가짜 뉴스’” ‘스토미 대니얼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스테파니 클리포드.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과 성관계설이 제기된 전직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39·스테파니 클리포드)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
  • 2018-04-19
  • 사진 크게보기 연방법원 보안게이트를 통과한 스토미 대니얼스가 혼잡했던 법원 출입에 발이 아픈지 구두를 벗어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성추문 의혹 스캔들의 주인공이자 전직 포르노 배우인 스토미 대니얼스(본명 스테파니 클리포드)가 17일(현지시간) 뉴욕 맨하탄 연방법원에 출석했다...
  • 2018-04-18
  •  미국 뉴욕에서 텍사스주 댈러스로 향하던 미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기 비행도중 엔진이 터지면서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비상착륙했다고 CNN 등 미 언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승객 한명이 숨지고 7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뉴욕에서 댈러스로 향하던 중...
  • 2018-04-18
  •       배 속의 아기를 위해 불치의 암을 견뎌낸 엄마가 출산 후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언론은 미들즈브러에 살았던 엄마 트레이시 키어스(33)의 감동적인 출산기를 보도했다. 10년 전 남편 스티븐(35)과 동거해 슬하에 7살 아들을 둔 그녀는 ...
  • 2018-04-17
  • UAB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착용자의 상태를 분석해 위험한 상황에서 도움을 주는 '성범죄 예방 팔찌'가 개발됐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학생이 개발한 성범죄 예방 팔찌를 소개했다.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The University of Alabama)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 2018-04-17
  • (좌) gettyimagesKorea, (우) YouTube 'News Headlines'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결혼식장에서 신랑에게 유독 관심을 보인 하객을 발견한 신부는 그녀를 가차 없이 폭행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자신의 결혼식 날 하객을 폭행한 여성 오드리 스티븐슨(Audrey Stevenson...
  • 2018-04-17
  • [김노을 기자] 한 소년이 강간범으로부터 엄마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졌다가 혼수상태에 빠졌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성폭행당할 위기에 처한 엄마를 구하다 두개골이 부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던 소년이 의식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세베로드빈스크에 사는 소년 바냐 크레피빈(Vanya Krapiv...
  • 2018-04-17
  • 칸다 스미섬(왼쪽), 케빈 스미섬(오른쪽) [뉴스웍스=온라인뉴스팀] 영국인 남성이 성관계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태국인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1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인 남성 케빈 스미섬(51)는 송크란 신년 기간에 태국의 우본랏차타니에서 아내 칸다 스미섬(29)과 함께...
  • 2018-04-17
  • 너무 큰 덩치 때문에 하마트면 입양되지 못할번했던 강아지가 새 주인의 아들의 목숨을 구하며 ‘복덩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지역의 매체 데일리커리어는 입양이 되자마자 새 주인의 6살짜리 아들의 목숨을 구한 강아지 예티의 이야기를 전했다. 미국에 사는 남성 토미 레...
  • 2018-04-15
  •   섹스로봇(섹스봇)은 성관계를 너무 쉽게 맺을 수 있기 때문에, 인간성을 영원히 변질시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로봇과의 성관계는 생명력이 없는 플라스틱 몸과 사랑을 맺는 것처럼 그냥 단순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책임 있는 로봇공학 재단’(FRR)은 최근 새 다큐멘터리 ‘섹...
  • 2018-04-14
  • 사진=유튜브 채널 ‘News Express’ 영상 캡처 가위가 머리에 꽂히는 사고를 당한 여성이 침착한 대처로 큰 화를 면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의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북부 샹양에 사는 쉔 샤오잉(57·여)은 지난 4일 아찔한 경험을 했다. 당시 샤오잉은 마호가니 나뭇잎을 수...
  • 2018-04-10
  • Tribunew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불과 며칠 만에 탱탱하던 피부가 쭈글쭈글 주름진 피부로 변해버린 여성이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부럽지 않은 꿀피부를 자랑하던 20대 여성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비극을 재조명했다.   베트남 벤쩨에 살고 있는 여성 응웬 티 푸엉(Nguyen Thi Phuon...
  • 2018-04-10
  • [사진=시몬 앤더슨 인스타그램] 일 년 사이 무려 90kg을 감량해 몰라볼 정도로 변신에 성공한 여성이 있다. 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시몬 앤더슨(27)의 놀라운 다이어트 성공기를 전했다. 지금이야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25만명을 둔 '핫'한 그녀지만 불과 4년 전까지만 해도 그의...
  • 2018-04-10
  •   [뉴스웍스=온라인뉴스팀] 프랑스 출신의 한 남성이 4명의 여성과 같은 날에 데이트를 한 것이 발각되어 집단 폭행을 당했다.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일 프랑스 리옹의 외곽에 있는 사토네이에서 한 남성이 4명의 여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
  • 2018-04-10
  • ▲ UNILAD / World News & Analysis youtube 지난 1일 런던 그린파크역 승강장에서 격투 중인 두 남성의 모습. 승강장에서 싸우던 두 남성이 선로에 추락했지만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일 런던 그린파크역 승강장에서 격투 중인 두 남성의 모...
  • 2018-04-10
  • [사건추적] 11살 연상 아내와 생계비로 다투다 2011년 살해…아내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려 쓴 신용카드에 덜미 [중앙포토] 아내를 살해한 남편이 7년 만에 경찰에 붙잡혀 5일 검찰에 송치됐다. 아내의 가족과 주변 지인들을 감쪽같이 속이고 7년 동안 평범하게 살았던 남편 이모(45) 씨가 경찰에 덜미를 잡힌 결정적인...
  • 2018-04-08
  • 【서울=뉴시스】최근 중국에서 한 19세의 여대생이 외출시 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할 수밖에 없는 가슴아픈 사연이 공개돼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이 여대생은 자신이 기저귀를 착용할 수 밖에 없는 사연과 함께 기저귀를 착용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출처: 포털 신랑) 【서울=뉴시스】문예...
  • 2018-04-08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 차량 행렬에 가운뎃손가락을 들었다가 회사에서 해고당한 50대 여성이 부당 해고 소송을 5일(현지 시각) 제기했다. 미 건설업체 아키마 LLC 직원인 줄리 브리스크만(50)은 지난해 10월 28일 주말을 맞아 워싱턴 DC 근교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이때 그의 옆으로 트럼프가 탄 차와 경호...
  • 2018-04-07
  • 성폭력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뉴스1]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아들이 안 전 지사를 고소한 전 수행비서 김지은씨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3일 YTN에 따르면 안 전 지사 아들은 김씨에게 전화를 건 사실이 확인됐다. 안 전 지사 측 법률대리인은 "안 전 지사의 아들...
  • 2018-04-03
  • 아파트에서 이불을 터는 흉내를 내던 60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2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께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A(65·여)씨가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 집 안에 있던 A씨의 가족은 “A씨가 1시간 전에 이불을 털다가 떨어질 뻔 했다며 흉내를 내다 추락해 숨졌다...
  • 2018-04-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