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매출 못채운 女 직원들 '기어 다니게' 한 갑질 기업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월17일 09시40분    조회:17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의 한 기업이 연간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직원들을 길거리로 데리고 나와 바닥에 엎드려 기어가게 해 현지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베이징스젠(btime.com)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갑질’ 사건은 지난 14일 정오 산둥성 짜오좡 텅저우의 한 붐비는 도롯가에서 일어났다.

당시 거리에 있던 일부 보행자가 촬영해 먀오파이(秒拍) 등에 공유한 영상을 보면, 회사 이름이 적힌 큰 깃발을 들고 걸어가는 한 남성 감독관 뒤로 정장 차림의 직원들이 힘겹게 기어간다. 또 다른 두 직원은 체벌을 받는 직원들을 따라다니며 그 모습을 촬영한다.

이 같은 광경에 보행자들은 충격을 받았는지 가던 길을 멈추고 지켜보는 모습도 일부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베이징스젠은 체벌을 받은 이들 직원은 모두 여성이며 이들은 미용 제품을 파는 한 회사에 다닌다고 전했다.

얼마 뒤 일부 행인의 신고로 현장에는 경찰관들이 도착했다. 경찰들은 무리의 책임자에게 다가가 체벌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 뒤 그에게 구두 경고했다.

해당 영상은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격분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사람이 해당 회사가 근로자들을 학대했다고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직원들도 사람이다. 이들에게 이렇게 무례한 체벌을 주는 것은 사장이 분별력이 있는 사람이 아님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도 마찬가지다. 왜 아직도 그런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가?”라고 덧붙였다.

또한 일부 네티즌은 해당 회사가 홍보 목적으로 노이즈 마케팅을 한 것이라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해당 회사는 다단계가 분명하다고 확신했다.

문제의 회사는 현지 당국으로부터 자기반성의 의미로 일정 기간 영업 중지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노동계약법에 따르면, 고용주는 근로자에게 모욕과 체벌을 주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고용주는 근로자가 어떤 피해를 본다면 보상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지 여러 중국 기업에는 이 같은 공개적인 체벌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달 한 중국 미용실의 근로자들은 업무 성과가 상사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이유로 스스로 자기 뺨을 100대 때리고 매운 고추를 먹고 10㎞나 되는 거리를 뛰어야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구이저우성 쭌이시에 있는 한 주택개발회사의 직원들은 매출 목표를 채우지 못해 벨트로 매를 맞고 오줌을 마시고 벌레를 먹어야 했다.

서울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화재가 발생했음에도 침착하게 끝까지 자기 역할을 다한 사회자가 있어 화제다.  21일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최근 중국 모 지역의 결혼식장 한 구석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 당시 이곳에서는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결혼식 사회자는 자신의 옆에서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는 중에도 당황하지 않고 ...
  • 2019-01-22
  • 지난 20일 중국 시민들은 서점에서 책을 읽고 난 후 구입 하는 모습이다. 사진은 후허하오터 시의 한 서점은 시험 운영 중인 거대한 360도 책꽂이에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china focus
  • 2019-01-22
  • 세균과 매 순간 사투하는 결벽증 아내가 등장했다. 2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MC 신동엽 이영자 컬투 김태균과 게스트 신봉선, 황치열, 신아영, 딘딘이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역대급으로 깔끔한 아내가 고민인 남편 사연이 ...
  • 2019-01-22
  •   영하 20도의 혹한으로 항공기가 고장나 승객 250여명이 14시간 동안 조난됐다. 항공기 문이 고장으로 닫히지 않는 탓에 승객들은 강추위에 고스란히 노출된 채 밤을 지새야 했다. CNN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 주(州)의 뉴어크 공항에서 19일 출발한 홍콩행 유나이티드 항공기는 긴급 환자가 발생해 캐나다 구스베이 ...
  • 2019-01-22
  • 2015년 코스타리카 해변에서 코에 빨대가 꽂혀있는 바다거북이 발견됐다. 미국 해양 생물 연구진이 코에 박힌 빨대를 핀셋으로 빼고 있다. 유튜브 캡처 2015년 코스타리카의 한 해변에선 코에 빨대가 꽂혀있는 바다거북이 발견됐습니다. 미국 해양 생물학자 연구팀이 거북이의 코에 박힌 빨대를 핀셋으로 빼내는 영상이 공...
  • 2019-01-22
  • 일본 도쿄의 공공시설 문짝에서 발견된 쥐 그림이 화제를 모았다. 강렬한 시사성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유명 그래피티(graffiti,거리 낙서예술) 작가 '뱅크시(Banksy)'의 작품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 도쿄도 당국이 진위 확인에 나선 가운데, 도쿄 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인증샷'을 올렸다. ...
  • 2019-01-22
  • 향년 113세로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알려진 일본인 노나카 마사조(野中正造) 옹이 1월20일 오전 1시 30분께 홋카이도(北海道) 아쇼로초(足寄町)에 있는 자택에서 누운 상태로 숨진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1905년 7월 25일에 태여난 그는 지난해 4월 세계 기네스협회로부터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정받았다. 그는 메...
  • 2019-01-21
  • “동의 없이 치아7개 뽑혔다”며 손배소송(자료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30대 한국인 남성이 일본에서 자신의 동의 없이 치아 7개가 뽑혔다며 일본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2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한국인 A(35)씨는 오사카 입국관리국 수용시설에 머물던 중 외부 치과병원에서 본인동의 없이 치아 7개가 뽑...
  • 2019-01-21
  • 엘리자베스〈사진〉 2세 영국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이 98세의 고령에 손수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지 이틀이 지난 19일(현지 시각) 엘리자베스 여왕이 직접 운전대를 잡은 모습이 영국 언론에 포착됐다. 여왕은 이날 영국 동부 샌드링엄 왕실 별장 인근에서 레인지로버 SUV를 직접 몰았다. 차량 안에는 신원을 파악하...
  • 2019-01-21
  •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강아지 부. © 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강아지' 부(Boo)가 1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부는 친구의 죽음을 슬퍼하다가 심장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의 주인은 19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부가 오늘 아침 잠을 자다가 숨졌다"며 부의 사...
  • 2019-01-21
  • 한때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장사가 잘되던 음식점이 파산 위기에 몰렸다.  16일 중국 매체 왕이신문(网易新闻)에 따르면 산시성(陕西省) 시안시(西安市) 융쑹로(永松路)에 위치한 이 음식점은 감옥을 주제로 한 테마식당으로 1년 동안 많은 손님이 넘쳐났다.  그러나 최근 손님이 크게 줄면서 문을 닫아야 할 ...
  • 2019-01-18
  • 인도네시아의 40대 여성이 길이 4.4m에 무게가 700㎏ 나가는 애완용 악어에게 물려 죽는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 디시 투오(44)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술라웨시 북섬의 미나하사 농장에서 불법적으로 사육되던 메리란 이름의 악어에게 먹이를 주다가 어깨와 배 등을 물려 숨졌다고 영국 BBC가 17일 전했다. 그녀의 주...
  • 2019-01-18
  • 중국 충칭의 한 도로에 링컨 리무진 3대가 장기간 방치돼 세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16일 중국 왕이신문(网易新闻)에 따르면 충칭시 주룽포구(九龙坡区)의 한 도로에 링컨 리무진 3대가 몇 년째 방치돼 교통 안전과 도시 미관에 영향을 미쳤다.  주룽포구 차이윈후(彩云湖) 초등학교 학생의 학부모는 "링컨 리...
  • 2019-01-18
  • 친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냉장고에 유기한 2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하와이 법원은 말다툼 끝에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유웨이(28)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공유웨이는 2016년 하와이 와이키키 자택에서 취직 대신 대학원 진학을 권유하던 어머...
  • 2019-01-18
  • 중국의 한 기업이 연간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직원들을 길거리로 데리고 나와 바닥에 엎드려 기어가게 해 현지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베이징스젠(btime.com)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갑질’ 사건은 지난 14일 정오 산둥성 짜오좡 텅저우의 한 붐비는 도롯가에서 일어났다. 당시 거리에 있던 일...
  • 2019-01-17
  • 중국 전통 무술인이 또다시 이종 격투기 선수에게 처참하게 패배해 강호 무림의 자존심이 구겨졌다. 중국 허베이성 랑팡시에서 지난 12일 이종 격투기 강사 쉬샤오둥(徐曉冬·40)과 중국 쿵후의 대가를 자처한 톈예(田野·56·사진)의 대결이 열렸다. 쉬샤오둥은 작년 5월 중국 쓰촨성의 한 체육관에서 ...
  • 2019-01-17
  • 최근 중국 산둥성 루산시(乳山市) 해변에 굴 채취 시즌을 맞아 부근 마을의 수많은 주민이 몰려들어 굴을 채취하기 시작했다.  14일 중국 인터넷 매체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굴 채취에 나선 사람 대부분이 나이든 부녀자로 혹한에도 하루 8시간 일하며 한 사람당 매일 500kg의 굴을 채취하고 있다.  이들이 하...
  • 2019-01-17
  • 자신이 처한 상황에 굴하지 않고 정상인과 함께 암벽 등반을 즐기는 장애 노인이 있어 화제다.  15일 중신망(中新网)에 따르면 지난 14일 두 다리가 없는 70세 노인 샤보위(夏伯渝)가 저장성 타이저우(台州) 선셴쥐(神仙居)에서 가벼운 암벽 등반 중 하나인 비아 페라타(Via Ferrata)를 했다.  샤보위는 1975년 ...
  • 2019-01-17
  • 모피를 두른 자동차가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14일 중국 인터넷 매체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랴오청시(聊城市)에 거주하는 리순(李顺)은 날씨가 추워지자 자신의 차에도 옷을 입혀야겠다는 기발한 생각을 했다.  자동차 튜닝 일을 하는 리순은 1주일 동안 산지 8년 된 자신의 차에 모피를 입혔다...
  • 2019-01-16
  • 12년 동안 붓으로 300만 자를 쓴 노인이 있어 화제다.  14일 중국 인터넷 매체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시안에 거주하는 양자오친(杨照钦, 80) 노인이 2006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12년 동안 ‘삼국지’, ‘홍루몽’, ‘수호전’ 등 3부 명작을 붓으로 필사했다...
  • 2019-01-16
‹처음  이전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