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고 녹슨 수족관 안에 전시된 벨루가들...중국 벨루가 카페 모습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15일 05시18분 조회: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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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성 해안 도시 댜롄에 있는 한 벨루가 카페의 열악한 모습이 포착돼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벨루가 카페는 댜롄의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로 한국인 관광객들도 찾는 곳이다. 벽면이 수족관으로 둘러싸인 이 카페 안에서 손님들은 차를 마시는 동안 헤엄치는 벨루가를 관람하고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이 벨루가 카페의 모습은 지난 8일 미국 동물권 활동가 리처드 오베리가 운영하는 '리처드 오배리의 돌고래 프로젝트'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오며 널리 알려졌다.
사진 속 수족관은 녹이 슬고 이끼가 낀 상태이며 벨루가 세 마리는 힘없이 바닥에 누워있다.
페이스북 페이지는 "물이 빠진 것으로 보아 수족관 청소 중인 것 같다"라며 "음울한 분위기가 느껴지고 벨루가들은 이익과 즐거움을 위해 사용된다"라고 지적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동물 학대라는 비판을 이어갔지만, 호주 야후 뉴스는 "이 카페의 별점이 여전히 높고, 소셜미디어에서는 인기가 좋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댜렌의 또 다른 수족관에서 벨루가에게 립스틱을 칠하는 사육사의 모습이 포착돼 비난을 받기도 했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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