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약혼녀 성폭행하려다 숨지게 한 30대 체포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28일 05시19분 조회: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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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27일 전남 순천경찰서는 강간치사 혐의로 A씨(36)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15분부터 오전 8시 15분 사이 순천시 한 아파트에서 선배의 약혼녀인 B씨(43)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려다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갑자기 연락이 끊겨 집으로 찾아온 가족에 의해 아파트 안방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의 상처와 베란다에 남아있는 추락 흔적을 토대로 수사에 나섰다.
폐쇄회로 TV ( CCTV ) 영상을 확인한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15분쯤 아파트에 들어왔다가 약 2시간 뒤 나가는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해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만취 상태에서 B씨 집을 찾아가 B씨를 성폭행하려 했으며, 저항하는 B씨와 다퉜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진술과 주변 CCTV 영상으로 미뤄 B씨가 아파트 난간에서 떨어져 숨진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CCTV 에는 A씨가 아파트를 빠져나가기 전 몸을 가누지 못하는 B씨를 엘리베이터에 태워 화단에서 집으로 옮기는 모습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했었다. B씨와 성관계를 맺으려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쳤다”고 진술했다. 다만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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