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서비스로 받은 덧신에 웃기까지…” 그알싶 MC 김상중을 충격에 빠뜨린 고유정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28일 06시46분    조회:9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SBS 시사 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고유정의 전 남편 살인 사건을 추적했다. 치밀하게 계획된 살인을 저지르고 전기톱으로 시신을 훼손한 고유정은 마트에서 서비스로 받은 ‘덧신’에 웃음까지 보이면 태연했다. MC를 맡은 배우 김상중은 고유정편을 녹화한 뒤 충격에 빠져 한동안 대기실을 떠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아내의 비밀과 거짓말-고유정은 왜 살인범이 되었나? https://programs.sbs.co.kr/culture/unansweredquestions/vod/55075/22000344266>라는 제목으로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의 행적을 파헤쳤다. 제작진은 고유정의 현 남편을 만나 고유정 사건을 되짚어봤다.

현 남편은 고유정이 제주도로 가기 일주일 전 입었던 옷과 가방을 보여줬다. 가방 속엔 귀신을 쫓을 목적으로 뿌린다는 팥과 소금이 있었다. 현 남편은 제작진에게 “당시엔 몰랐지만 모든 게 고유정의 계획 같다”고 말했다.

고유정은 지난 5월25일 제주도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지난 1일 구속기소 됐다. 고유정은 “전 남편이 성폭행을 시도해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지난 3월 숨진 의붓아들은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고유정이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전 남편을 살해했으며 범행 후 태연했던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고유정은 사건 발생 사흘 전인 5월22일 오전 11시쯤 살해 도구와 청소도구를 구입했다. 사건 발생 다음 날인 26일엔 아들을 친정에 데려다준 고유정은 다음날 펜션 인근 클린하우스에서 11분에 걸쳐 정리된 쓰레기를 버렸다. 하룻밤을 더 머물며 남은 청소도구까지 환불한 고유정은 제주도를 빠져나간 뒤 아버지 소유의 아파트가 있는 김포의 한 마트에서 웃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제작진은 마트 직원에게 “고유정이 무엇을 사러 왔냐”고 묻자 직원은 “방진복과 덧신, 커버링 이거 비닐 큰 거”라고 답했다. 제작진은 또 “사진을 보니 웃기도 하던데 무슨 대화가 오갔냐”고 물었고 이에 직원은 “덧신 원래 파는 게 아닌데 그냥 저희 가게에 있던 거예요. ‘그거 서비스로 드릴게요’하니까 웃은 것”이라고 말했다.

고유정은 전 남편의 시신을 훼손할 때 전기톱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기남 당시 제주 동부경찰서 서장은 방송에서 “(제주도를 떠나면서) 가면서 피의자가 전기톱을 인터넷으로 주문했다”며 “김포로 택배를 시켰고 김포 주거지에서 한 이틀 동안 배달된 도구를 이용해 2차 손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유정은 사체를 손괴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기톱을 주문한 게 아니라 평소 목공예에 관심이 있어 주문했다가 버리지 못한 사체가 트렁크에서 발견돼 전기톱을 사용해 사체를 훼손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고유정의 현 남편은 숨진 자신의 아들도 고유정이 살해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의심했다. 현 남편은 의붓아들 사망 당시를 떠올리며 “따로 자겠다고 했다. 돌아 누워 자다가 일어나자마자 침대에 피가 보였다. 아기를 돌려보니 이미 입가가 파랬다”며 “아기가 자다가 엎드린 상태로 그대로 내려오는 경우는 없다. 그때 고유정은 외출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했다.

고유정은 당시 의붓아들이 현 남편 다리에 눌려 질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었다. 그러나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만 4세면 몸을 가눌 수 있기 때문에 수면 중 다리에 의해 질식사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고유정의 현 남편은 “잠에서 깼을 때 주방에 있다가 외출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깬 지 2시간은 더 됐을 텐데 사망한 아이를 못 봤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고유정을 의심했다. 현 남편은 또 “사망 전날 자신이 졸피뎀을 먹은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졸피뎀 검출을 막으려고 일부러 염색시킨 게 아닌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녹화를 마친 MC 김상중이 한동안 대기실을 떠나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상중은 “MC를 맡은 2008년 이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뤘던 사건 중 가장 충격적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두리안을 많이 먹은 청년이 음주측정에 걸린 해프닝이 발생했다고 영국의 BBC가 2일 보도했다. 지난달 17일 중국 장수성 루둥현에서 20대의 한 청년이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렸다. 그는 “두리안을 먹었을 뿐”이라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음주측정기에는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는 계속해서 “두리안을 너무 ...
  • 2019-05-07
  • 중국에서 노동절 연휴를 즐기던 이들이 놀이시설 부실로 죽거나 다치는 일이 이틀 연속 일어났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인민망 등에 따르면, 노동절 휴일을 맞은 지난 1일 쓰촨성 청두시 외곽에 있는 어린이 놀이공원에서 미끄럼틀을 타던 이용객 14명이 틀 밖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미성년자...
  • 2019-05-07
  • 하퍼의 성장기를 기록 중인 페이스북 계정 Growing Up With Haper Mae 캡처. 하퍼가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척추 이분증(척추뼈 갈림증)으로 수차례 수술을 받은 두 살 배기 하퍼 컴패린이 한국 동요 ‘상어 가족’을 듣고 걷기 시작했다고 ABC뉴스 등 미국 현지 언...
  • 2019-05-07
  • 최병우씨(35·당시 3세)는 실종 당시 충남 연기군(현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신촌리에 살았으며, 갈색 커트머리에 둥근 얼굴형이 특징이다. 실종 당시 키는 95cm, 체중은 15kg였다./사진=실종아동전문기관 제공 "30분 만에 아이가 사라졌어요. 홀로 생계를 꾸리느라 아이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설 수 없었던 게 ...
  • 2019-05-07
  •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부모와 함께 살던 집에서 분신을 시도해 사망한 30대 여성이 사건 발생 전 모친에게 “(자는데) 너무 시끄럽다”고 불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12시6분쯤 A씨(35)는 중랑구 묵동 소재 자택에서 분신을 시도해 숨졌다. A씨를 말리던 모친은 전신에,...
  • 2019-05-07
  • 도를 넘은 '진상 손님' 갑질에는 서러움을 느끼고 결국 울음을 터트린 한 아르바이트생이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에서 알바하다가 역대급 단체 손님 만난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이 하나 올라왔는데요. 카페 알바생 A씨는 며칠 전 자신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털어놨...
  • 2019-05-07
  • "자신의 행동에 책임져야" 비판… 석방된 다음 날 집에 가보니 여성 없고 공안이 집·부모 감시 김정남 살해 혐의로 복역하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석방된 베트남 여성 도안 티 흐엉이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AP 연합뉴스 지난 3일(현지 시각) 석방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
  • 2019-05-06
  • 신부가 채식주의자인 친구를 위해 결혼식 음식을 맞춤형으로 준비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도시락을 싸온 ‘민폐’ 하객의 사연이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의 30일(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결혼식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을 게재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웨딩 쉐이밍(wedding...
  • 2019-05-06
  • 일부러 강아지를 절벽 아래 바다로 집어 던지는 장면을 찍어 소셜 미디어(SNS)에 올린 한 소년이 동물 학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에 따르면 잉글랜드 콘월 카운티 남부 팰머스에서 강아지를 절벽 아래로 던져 바다에 빠뜨린 소년은 이런 행동이 담긴 영상을 찍어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
  • 2019-05-06
  • 미국 최고 명성의 경마대회 켄터키 더비에서 145년 역사 처음으로 당일 챔피언 실격 기록이 세워졌다.  4일 루이빌의 처칠 다운스 경마장에서 19마리의 최고 경주마가 참가한 더비에서 ‘맥시멈 세큐리티(최대보안)’는 1과 4분의3 마신의 넉넉한 차이로 결승선을 선두 통과했다. 그러나 22분 뒤 3명의 경마...
  • 2019-05-06
  •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소속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홈구장인 부시스타디움에 특별한 사람들이 모여 고인을 추모하고 새로운 삶을 얻은 사람들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그리고 한 가족은 이날 처음 본 한 남성의 가슴에 귀를 가져다대고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지난 30일 CNN 등 현지언론은...
  • 2019-05-06
  • 사진에서 오려붙힌 듯한 여성이 커다란 냄비에 들어앉아 있는 아기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내려다보고 있다. 그 뒤로 이 여성의 얼굴이 박힌 실종자 포스터가 여기저기 붙어있고 바닥에는 수십장의 편지가 널려 있다. ‘LA에서 온 편지’(Letters From LA)라는 제목의 이 유화는 젊은 한국계 미국인 작가 채하나...
  • 2019-05-06
  • [서울신문 나우뉴스]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 출신 모델이 체중에 따라 모델을 분류하는 패션 업계에 일침을 가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출신 모델 파울리나 베가(26)는 지난 2015년 미스 유니버스에 등극하고 1년 반 만에 겪었던 일을 최근 자신의 블로그 등...
  • 2019-05-06
  • 서울신문 나우뉴스] 장거리 연애 중인 한 남성이 여자친구의 깜짝 방문에 놀라는 순간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일으켰다. 남자친구의 얼굴이 점점 공포에 휩싸이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이런 영상을 소개하며 ‘양다리 의혹’ 속 논란이 된 ...
  • 2019-05-05
  • 한 태국 소방관이 몸을 조르는 거대한 비단뱀의 공격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시연해 화제다. 지난달 3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태국 소방관이자 매달 2,000마리의 뱀을 잡는 땅꾼 피뇨 푸끼뇨(49)가 직접 촬영한 영상을 소개했다.  푸끼뇨는 직접 약 4m 길이의 비단뱀이 자신을 옥죄도록 유도한 뒤 뱀 공격에서 살아...
  • 2019-05-05
  • 중국 아동복 촬영 현장에서 모델로 보이는 소녀가 엉덩이를 발로 차이는 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2일 중국 매체 소호는 중국의 어린이날을 맞아 저장성 후저우의 아동복 촬영장에서 일어난 일을 보도했다. 지난달 19일 한 시민이 올린 영상은 중국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영상에는 아이가 소품으로 보이는 바구...
  • 2019-05-05
  • 목을 뒤틀며 '뚜둑' 소리를 내면 일시적으로 목이 시원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조시 하더(28)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통증을 완화하려다 반신이 마비되는 증상이 생겼다. '뚜둑' 소리를 내다가 좌반신이 마비된 하더는 목을 아이스팩으로 찜질하려고 부엌으로 향했지만 제대...
  • 2019-05-05
  • 도복을 입은 태권도장 직원들과 검은 옷을 입은 무술학원 직원들이 다투는 모습. [웨이보 캡처=연합뉴스] 중국의 한 대형 쇼핑몰 한복판에서 도복을 입은 태권도장 직원들과 다른 무술학원 직원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4일 중국 장쑤성 공안에 따르면 지난 2일 창수시에 위치한 쇼핑몰 완다광창에서 태권도장과 ...
  • 2019-05-05
  • 지난 20일 개떼 염소농장 습격 20여마리 염소 물어뜯겨 죽어 청도군 대형 포획틀 제작 중 개떼의 습격을 받아 죽은 염소. [사진 청도군] 지난달 20일 경북 청도군 금천면 한 염소농장. 정체불명의 개떼가 농장 주변을 어슬렁 거렸다. 곧 농장 주변을 두른 철망을 이빨로 물어 뜯고 농장 안으로 침입했다. 그러곤 염소를 무...
  • 2019-05-05
  • [서울신문 나우뉴스] 실수로 삼킨 무선 이어폰이 배 속에서도 여전히 작동한 것은 물론 배변을 통해 꺼낸 뒤에도 멀쩡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빈과일보 등 홍콩언론은 타이완 남서부의 항구도시 가오슝에 거주하는 해군 장병 벤 쉬가 삼켰던 에어팟을 몸 밖으로 꺼내 계속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쉬는 최근 애플의 무...
  • 2019-05-03
‹처음  이전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