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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 받은 덧신에 웃기까지…” 그알싶 MC 김상중을 충격에 빠뜨린 고유정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28일 06시46분    조회: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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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사 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고유정의 전 남편 살인 사건을 추적했다. 치밀하게 계획된 살인을 저지르고 전기톱으로 시신을 훼손한 고유정은 마트에서 서비스로 받은 ‘덧신’에 웃음까지 보이면 태연했다. MC를 맡은 배우 김상중은 고유정편을 녹화한 뒤 충격에 빠져 한동안 대기실을 떠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아내의 비밀과 거짓말-고유정은 왜 살인범이 되었나? https://programs.sbs.co.kr/culture/unansweredquestions/vod/55075/22000344266>라는 제목으로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의 행적을 파헤쳤다. 제작진은 고유정의 현 남편을 만나 고유정 사건을 되짚어봤다.

현 남편은 고유정이 제주도로 가기 일주일 전 입었던 옷과 가방을 보여줬다. 가방 속엔 귀신을 쫓을 목적으로 뿌린다는 팥과 소금이 있었다. 현 남편은 제작진에게 “당시엔 몰랐지만 모든 게 고유정의 계획 같다”고 말했다.

고유정은 지난 5월25일 제주도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지난 1일 구속기소 됐다. 고유정은 “전 남편이 성폭행을 시도해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지난 3월 숨진 의붓아들은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고유정이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전 남편을 살해했으며 범행 후 태연했던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고유정은 사건 발생 사흘 전인 5월22일 오전 11시쯤 살해 도구와 청소도구를 구입했다. 사건 발생 다음 날인 26일엔 아들을 친정에 데려다준 고유정은 다음날 펜션 인근 클린하우스에서 11분에 걸쳐 정리된 쓰레기를 버렸다. 하룻밤을 더 머물며 남은 청소도구까지 환불한 고유정은 제주도를 빠져나간 뒤 아버지 소유의 아파트가 있는 김포의 한 마트에서 웃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제작진은 마트 직원에게 “고유정이 무엇을 사러 왔냐”고 묻자 직원은 “방진복과 덧신, 커버링 이거 비닐 큰 거”라고 답했다. 제작진은 또 “사진을 보니 웃기도 하던데 무슨 대화가 오갔냐”고 물었고 이에 직원은 “덧신 원래 파는 게 아닌데 그냥 저희 가게에 있던 거예요. ‘그거 서비스로 드릴게요’하니까 웃은 것”이라고 말했다.

고유정은 전 남편의 시신을 훼손할 때 전기톱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기남 당시 제주 동부경찰서 서장은 방송에서 “(제주도를 떠나면서) 가면서 피의자가 전기톱을 인터넷으로 주문했다”며 “김포로 택배를 시켰고 김포 주거지에서 한 이틀 동안 배달된 도구를 이용해 2차 손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유정은 사체를 손괴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기톱을 주문한 게 아니라 평소 목공예에 관심이 있어 주문했다가 버리지 못한 사체가 트렁크에서 발견돼 전기톱을 사용해 사체를 훼손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고유정의 현 남편은 숨진 자신의 아들도 고유정이 살해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의심했다. 현 남편은 의붓아들 사망 당시를 떠올리며 “따로 자겠다고 했다. 돌아 누워 자다가 일어나자마자 침대에 피가 보였다. 아기를 돌려보니 이미 입가가 파랬다”며 “아기가 자다가 엎드린 상태로 그대로 내려오는 경우는 없다. 그때 고유정은 외출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했다.

고유정은 당시 의붓아들이 현 남편 다리에 눌려 질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었다. 그러나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만 4세면 몸을 가눌 수 있기 때문에 수면 중 다리에 의해 질식사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고유정의 현 남편은 “잠에서 깼을 때 주방에 있다가 외출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깬 지 2시간은 더 됐을 텐데 사망한 아이를 못 봤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고유정을 의심했다. 현 남편은 또 “사망 전날 자신이 졸피뎀을 먹은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졸피뎀 검출을 막으려고 일부러 염색시킨 게 아닌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녹화를 마친 MC 김상중이 한동안 대기실을 떠나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상중은 “MC를 맡은 2008년 이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뤘던 사건 중 가장 충격적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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