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꼬우면 만나. 그때 니 애미” 익산 피해 여중생이 공개한 메시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22일 08시59분    조회:18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북 익산에서 여고생들이 여중생을 집단 폭행한 영상이 SNS에 퍼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가해자들이 피해자 어머니에게 “꼬우면 나와”라는 막말을 한 카카오톡 메신저도 공개돼 많은 이들을 공분시켰다. 네티즌들 사이에는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페이스북 ‘익산 싹 다 말해’라는 제목의 익명 게시판에 ‘최근 익산에서 일어난 여중생 집단폭행사건입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1분30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여고생 2명이 여중생 1명의 무릎을 꿇리고 욕설을 하며 폭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가해 학생들은 “언니 잘못했어요. 죄송해요. 조용히 할게요”라며 용서를 비는 피해 여중생의 머리를 붙잡고 수차례 뺨과 이마를 때렸다. 이는 지난 9일 낮 12시쯤 익산시 모현동의 한 교회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이날 폭행은 2시간에 걸쳐 이어졌다.

영상은 폭행 현장에 있던 일행 중 1명이 찍어 주변 친구들과 공유하면서 확산됐다. 피해 학생은 다음날 경찰에 신고했다. 게시글을 올린 네티즌은 “영상 속 피해 여학생과 여학생 부모님에게 사건을 널리 알려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며 “피해 학생 어머님 말씀으로는 ‘우리 딸의 잘못도 있지만 이건 너무 과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피해 학생은(가해자를) 마주칠까봐 무서워 집 밖을 나오지도 못하고 있다”며 “가해 학생 중 한 명은 피해 학생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아줌마 나대지 말아라, 꼬우면 남부(익산 터미널 뒤 모텔촌)로 오라고 했다. 보복협박, 명예훼손 역고소 등 2·3차 피해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가해 여고생들이 피해 여중생에게 보낸 SNS가 공개되기도 했다. 여기엔 “꼬우면 만나. 그때 니 애미” “터미널로 오라니까 왜 안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1일 영상 속 가해 여고생 A(17)양 등 2명을 공동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국민일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20대 부부가 여름 휴가 여행을 떠난 사이 할머니와 생후 20개월의 갓난아기가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산시성(陕西) 시안 시에 거주하는 20대 부부는 최근 7일 간의 여름휴가를 마친 직후 귀가한 집에서 사망한 가족들을 발견해 공안에 신고했다. 지난 23일 정오, 여행을 하고 귀가한 신 씨 부부는 현관문을...
  • 2019-07-01
  • 인도 비하르주에서 성폭행을 당할 뻔한 모녀가 저항했다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에게 강제로 삭발을 당하고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8일(이하 현지 시각) 힌두스탄 타임스는 비하르주 경찰이 모녀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한 남성 5명을 붙잡았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지역 의원, 미용사 등이 포함됐다. 경찰...
  • 2019-07-01
  • 한 여성이 미국 조지아주 파예트 카운티의 한 맥도날드 매점에 노숙자가 있다며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 하지만 노숙자로 지칭된 사진 속 남성에게 이 사진은 '행운'이었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조지아주 현지 방송인 WSB-TV는 노숙자를 비난하면서 사진을 올린 여성이 가져온 반전에 대해 보도했다...
  • 2019-07-01
  • 부부가 여행을 떠난 사이 집에 남은 할머니와 아기가 함께 사망한 사건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중국 언론들은 3600여가구가 함께 사는 아파트에서 갓난아이가 혼자 울다가 죽는 사건을 전하며 도시생활의 비정함을 보여준다고 보도하고 있다.  30일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산시성에서 사는 20대 신씨 부부가 휴가...
  • 2019-07-01
  • 의붓형의 신고로 5살 아이가 부모 학대에서 구출됐다. 30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 법원은 5살 아들을 학대하고 굶긴 부모에게 각각 징역 15년과 28년을 선고했다. 지난 2014년 3월 한 소년이 “엄마가 동생을 죽이려 한다”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 2019-07-01
  • [서울신문 나우뉴스] 27년 전 헤어진 오빠를 찾는 데는 하루면 충분했다. 최소한 트위터에선.27년 전 헤어진 오빠를 찾는 데 단 하루면 충분했다. 최소한 트위터에선. 영국 매체 메트로는 28일(현지시간) 태어나기도 전에 헤어져 얼굴도 모르는 오빠를 SNS로 하루 만에 찾게 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남아프리...
  • 2019-06-30
  • [앵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날치기 강도를 당하는 과정에서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한국인 여성이 결국 숨졌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최근 날치기, 소매치기 같은 범죄가 심각해져서 관광객 뿐만 아니라 우리 교민 등 현지 체류인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를 탄 남성...
  • 2019-06-28
  • 고유정이 전 남편 살해 혐의로 체포될 당시 “생각보다 빨리 찾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5일 제주도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이 자신의 아파트를 급습한 경찰에게 시종일관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고 채널A가 27일 보도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6일 후인 지난 1일 범...
  • 2019-06-28
  • 평생 법을 준수하며 살아온 93세 할머니가 경찰에 체포되고 싶다는 ‘소원’을 이뤘다.  2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맨체스터 출신인 조시 버즈 씨(93)는 지난 22일 수갑을 차고 경찰에 연행됐다. 체포되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었던 버즈 씨의 바람을 경찰이 들어준 것이다.  ...
  • 2019-06-28
  • ‘아미 맨’(Army Man)이 되는 것이 꿈이었던 5세 꼬마가 암으로 사망한 후 최연소 대령으로 임명됐다. 아칸소 주방위군 수십명은 아이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25일(현지시간) 캠든의 컬렌데일침례교회에서 열린 장례식에 참석, 그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경례를 보냈다. CNN에 따르면 리버 오클리 님모는 2015년 ...
  • 2019-06-28
  • 미국 73세 할머니가 맹독성의 코브라를 때려 잡아 화제이다. 펜실베이니아 벅스 카운티에 사는 케이시 키호 할머니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자신의 뒷 뜰서 나는 심상치 않은 새 소리에 발코니 문을 열어봤다. 눈에 띈 것은 한 마리 뱀. 머리에 박힌 반점을 보고 코브라라고 직감한 그는 이웃의 아이들이 ‘맹독성 파충...
  • 2019-06-28
  • 주로 남반구에서 발견되던 날지 못하는 거대새의 화석이 동유럽에서 발견되었다. 이 새는 크기가 타조의 3배로, 1700년대에 멸종된 거대새인 코끼리새와 유사하면서도 달리기에 능했던 것으로 추정됐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고생물학자인 니키타 젤렌코프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
  • 2019-06-28
  •   언제 죽을지 모르는 시한부 인생을 사는 다운증후군 소녀가 엄마와 함께 버킷리스트를 하나하나 지워가고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 샹텔 샤니 푸저(17)는 지난해 10월 열일곱 살 생일을 맞아 특별한 파티에 참석했다. 승무원이 꿈인 딸을 위해 어머니 디에나 밀러-베리가 준비한 깜짝 선물이었다. 사우스캐...
  • 2019-06-28
  • 곰에 붙잡혀 곰 굴속에 먹이로 저장된 남성이 한 달 만에 주변을 지나던 사냥꾼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영국의 ‘더선’이 27일 보도했다. 26일 시베리아 남단인 러시아 투바공화국의 외딴 숲 굴속에서 아사 직전의 남성이 발견됐다. 알렉산더로 알려진 이 남성은 인근을 지나던 사냥꾼들에 의해 발견돼 병...
  • 2019-06-28
  • 미국 미네소타주에 사는 한 여성이 자신의 고양이가 세탁기에 들어간 줄 모르고 세탁기를 작동시키는 사고가 발생했다. CNN에 따르면, 지난 19일 고양이의 주인인 스테파니 캐럴은 평소에도 자신의 고양이들이 건조기나 세탁기에 들어가는 것을 알고 주의를 기울였지만, 그날따라 세탁물을 잔뜩 넣고 확인하지 않은 채 세탁...
  • 2019-06-26
  • 희소질환에 걸려 손발이 나무껍질처럼 변한 방글라데시 남성이 극심한 통증에 시달린 끝에 차라리 양손을 절단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나무인간'으로 알려진 방글라데시 아불 바잔다르(28)는 24일 AFP통신에 "더는 고통을 참을 수 없고 밤에도 잘 수가 없다"며 "다소나마 고통을 덜기 위해 의...
  • 2019-06-26
  • 생후 3개월 된 딸과 생이별했던 어머니가 15년 만에 경찰 도움으로 딸과 상봉했다. 25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A(39)씨는 지난 22일 생후 3개월 만에 헤어진 후 중학생이 된 딸을 익산의 한 수용시설에서 만났다. 딸은 단번에 A씨를 알아보고 엄마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았다. 사연은 이렇다. 2004년 2월께 미혼모이자 2...
  • 2019-06-26
  • A 씨(44·여) 부부는 사실혼 관계였다. 사이가 좋지 않았던 A씨와 남편(46)은 자주 다퉜다고 한다. 2017년 7월쯤 A씨가 집을 떠났다. 친정에 간 A씨는 남편에게 헤어지자며 자신의 옷가지와 가구 등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남편이 거절하며 모욕적인 문자를 보내자 화가 난 A씨는 2017년 8월 5일 인천시 남동구 서창...
  • 2019-06-26
  • 자신이 키우던 진돗개가 이웃집 몰티즈를 물자 몰티즈를 풀밭에 던진 뒤 방치해 죽게 한 진돗개 견주에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희 반려견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경남 밀양에 산다고 밝힌 글쓴이 A씨에 따르면 가족같이 13년을 키운 반려견 ...
  • 2019-06-26
  • 경남의 한 농협 체육행사 뒤 회식자리에서 남자 상사가 부하 여직원의 찢어진 청바지를 손으로 더 찢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농협경남지역본부는 회식 중 부하 여직원의 청바지를 찢은 A지부장(54)을 지난 22일 자로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지부장은 지난 24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
  • 2019-06-26
‹처음  이전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