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67세에 아이 낳았는데...산아제한 위반?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1월4일 15시41분    조회:19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고령 산모에 ‘두 자녀 정책’ 위반 이유…남편 “산아제한 연령대 지났다” 반박
68세에 딸을 새로 얻은 중국인 황모씨.SCMP캡처


67세에 아이를 출산한 여성에 대해 관련부문은 ‘두 자녀’까지 허용하는 산아제한 정책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자오좡에 사는 톈모씨는 지난 25일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2.6㎏의 딸을 출산해 중국 최고령 산모로 기록됐다. 기존 최고령 산모는 2016년 64세에 아이를 낳은 지린성의 여성이었다.

톈씨 부부는 출산후 하늘이 보내준 아이라며 기뻐했지만 가구당 자녀 수를 2명으로 제한하는 ‘두 자녀 정책’ 때문에 벌금을 내야할 처지가 됐다. 현재 중국 정부는 산아제한 정책을 폐지하는 쪽으로 법 개정 작업을 추진중이지만 엄연히 두 자녀 정책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톈씨 부부는 이미 40대인 아들 1명과 딸 1명을 두고 있으며 여러 명의 손자 손녀가 있다. 가장 큰 손자는 18살로 대학생이다.

두 자녀 정책을 위반한 부부는 도시의 평균 수입과 자녀 수에 따라 계산되는 벌금을 내야한다. 톈씨는 전직 간호사 출신이며 남편 황모(68)씨는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황씨는 “벌금을 내야한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다”며 “산아제한 규정이 49세까지인 가임 연령대의 여성들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그 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아내는 벌금이 면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익명의 지역 보건위 관계자는 “톈씨 부부의 사례를 검토하고 있다”며 “부부의 이전 두 자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뒤 과태료 부과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도 “그렇게 많은 나이에 출산을 선택했으니 부부가 그 결과를 감수해야 한다”며 벌금을 내야한다는 여론이 우세하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일각에선 톈씨 부부가 더 나이들어 병약해지면 결국 이 아이는 성인 자녀들이 키워야할 수 있다며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톈씨 부부는 또 오래전에 혼인증명서를 잃어버려 아이를 호적에 등록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정부는 아이에 대한 정보를 일단 등록했지만 혼인증명서를 제출해야 아이의 호적 등재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다고 했다.

톈씨 부부는 셋째 아이를 가지면서 자녀들과도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톈씨의 자녀는 어머니가 임신했다는 소식에 모두 화가 나 있으며 어머니의 출산후에도 병원이나 집을 찾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톈씨는 임신 36주로 접어든 상태에서 출산을 더 미루면 위험해질 수 있다는 병원 측의 권유로 제왕절개 수술을 해 딸을 낳았다. 아이를 계획하지 않았었다는 부부는 딸의 이름을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는 의미에서 ‘톈츠’(天賜)라고 지었다.

국민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20대 부부가 여름 휴가 여행을 떠난 사이 할머니와 생후 20개월의 갓난아기가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산시성(陕西) 시안 시에 거주하는 20대 부부는 최근 7일 간의 여름휴가를 마친 직후 귀가한 집에서 사망한 가족들을 발견해 공안에 신고했다. 지난 23일 정오, 여행을 하고 귀가한 신 씨 부부는 현관문을...
  • 2019-07-01
  • 인도 비하르주에서 성폭행을 당할 뻔한 모녀가 저항했다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에게 강제로 삭발을 당하고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8일(이하 현지 시각) 힌두스탄 타임스는 비하르주 경찰이 모녀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한 남성 5명을 붙잡았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지역 의원, 미용사 등이 포함됐다. 경찰...
  • 2019-07-01
  • 한 여성이 미국 조지아주 파예트 카운티의 한 맥도날드 매점에 노숙자가 있다며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 하지만 노숙자로 지칭된 사진 속 남성에게 이 사진은 '행운'이었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조지아주 현지 방송인 WSB-TV는 노숙자를 비난하면서 사진을 올린 여성이 가져온 반전에 대해 보도했다...
  • 2019-07-01
  • 부부가 여행을 떠난 사이 집에 남은 할머니와 아기가 함께 사망한 사건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중국 언론들은 3600여가구가 함께 사는 아파트에서 갓난아이가 혼자 울다가 죽는 사건을 전하며 도시생활의 비정함을 보여준다고 보도하고 있다.  30일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산시성에서 사는 20대 신씨 부부가 휴가...
  • 2019-07-01
  • 의붓형의 신고로 5살 아이가 부모 학대에서 구출됐다. 30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 법원은 5살 아들을 학대하고 굶긴 부모에게 각각 징역 15년과 28년을 선고했다. 지난 2014년 3월 한 소년이 “엄마가 동생을 죽이려 한다”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 2019-07-01
  • [서울신문 나우뉴스] 27년 전 헤어진 오빠를 찾는 데는 하루면 충분했다. 최소한 트위터에선.27년 전 헤어진 오빠를 찾는 데 단 하루면 충분했다. 최소한 트위터에선. 영국 매체 메트로는 28일(현지시간) 태어나기도 전에 헤어져 얼굴도 모르는 오빠를 SNS로 하루 만에 찾게 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남아프리...
  • 2019-06-30
  • [앵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날치기 강도를 당하는 과정에서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한국인 여성이 결국 숨졌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최근 날치기, 소매치기 같은 범죄가 심각해져서 관광객 뿐만 아니라 우리 교민 등 현지 체류인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를 탄 남성...
  • 2019-06-28
  • 고유정이 전 남편 살해 혐의로 체포될 당시 “생각보다 빨리 찾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5일 제주도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이 자신의 아파트를 급습한 경찰에게 시종일관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고 채널A가 27일 보도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6일 후인 지난 1일 범...
  • 2019-06-28
  • 평생 법을 준수하며 살아온 93세 할머니가 경찰에 체포되고 싶다는 ‘소원’을 이뤘다.  2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맨체스터 출신인 조시 버즈 씨(93)는 지난 22일 수갑을 차고 경찰에 연행됐다. 체포되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었던 버즈 씨의 바람을 경찰이 들어준 것이다.  ...
  • 2019-06-28
  • ‘아미 맨’(Army Man)이 되는 것이 꿈이었던 5세 꼬마가 암으로 사망한 후 최연소 대령으로 임명됐다. 아칸소 주방위군 수십명은 아이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25일(현지시간) 캠든의 컬렌데일침례교회에서 열린 장례식에 참석, 그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경례를 보냈다. CNN에 따르면 리버 오클리 님모는 2015년 ...
  • 2019-06-28
  • 미국 73세 할머니가 맹독성의 코브라를 때려 잡아 화제이다. 펜실베이니아 벅스 카운티에 사는 케이시 키호 할머니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자신의 뒷 뜰서 나는 심상치 않은 새 소리에 발코니 문을 열어봤다. 눈에 띈 것은 한 마리 뱀. 머리에 박힌 반점을 보고 코브라라고 직감한 그는 이웃의 아이들이 ‘맹독성 파충...
  • 2019-06-28
  • 주로 남반구에서 발견되던 날지 못하는 거대새의 화석이 동유럽에서 발견되었다. 이 새는 크기가 타조의 3배로, 1700년대에 멸종된 거대새인 코끼리새와 유사하면서도 달리기에 능했던 것으로 추정됐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고생물학자인 니키타 젤렌코프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
  • 2019-06-28
  •   언제 죽을지 모르는 시한부 인생을 사는 다운증후군 소녀가 엄마와 함께 버킷리스트를 하나하나 지워가고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 샹텔 샤니 푸저(17)는 지난해 10월 열일곱 살 생일을 맞아 특별한 파티에 참석했다. 승무원이 꿈인 딸을 위해 어머니 디에나 밀러-베리가 준비한 깜짝 선물이었다. 사우스캐...
  • 2019-06-28
  • 곰에 붙잡혀 곰 굴속에 먹이로 저장된 남성이 한 달 만에 주변을 지나던 사냥꾼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영국의 ‘더선’이 27일 보도했다. 26일 시베리아 남단인 러시아 투바공화국의 외딴 숲 굴속에서 아사 직전의 남성이 발견됐다. 알렉산더로 알려진 이 남성은 인근을 지나던 사냥꾼들에 의해 발견돼 병...
  • 2019-06-28
  • 미국 미네소타주에 사는 한 여성이 자신의 고양이가 세탁기에 들어간 줄 모르고 세탁기를 작동시키는 사고가 발생했다. CNN에 따르면, 지난 19일 고양이의 주인인 스테파니 캐럴은 평소에도 자신의 고양이들이 건조기나 세탁기에 들어가는 것을 알고 주의를 기울였지만, 그날따라 세탁물을 잔뜩 넣고 확인하지 않은 채 세탁...
  • 2019-06-26
  • 희소질환에 걸려 손발이 나무껍질처럼 변한 방글라데시 남성이 극심한 통증에 시달린 끝에 차라리 양손을 절단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나무인간'으로 알려진 방글라데시 아불 바잔다르(28)는 24일 AFP통신에 "더는 고통을 참을 수 없고 밤에도 잘 수가 없다"며 "다소나마 고통을 덜기 위해 의...
  • 2019-06-26
  • 생후 3개월 된 딸과 생이별했던 어머니가 15년 만에 경찰 도움으로 딸과 상봉했다. 25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A(39)씨는 지난 22일 생후 3개월 만에 헤어진 후 중학생이 된 딸을 익산의 한 수용시설에서 만났다. 딸은 단번에 A씨를 알아보고 엄마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았다. 사연은 이렇다. 2004년 2월께 미혼모이자 2...
  • 2019-06-26
  • A 씨(44·여) 부부는 사실혼 관계였다. 사이가 좋지 않았던 A씨와 남편(46)은 자주 다퉜다고 한다. 2017년 7월쯤 A씨가 집을 떠났다. 친정에 간 A씨는 남편에게 헤어지자며 자신의 옷가지와 가구 등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남편이 거절하며 모욕적인 문자를 보내자 화가 난 A씨는 2017년 8월 5일 인천시 남동구 서창...
  • 2019-06-26
  • 자신이 키우던 진돗개가 이웃집 몰티즈를 물자 몰티즈를 풀밭에 던진 뒤 방치해 죽게 한 진돗개 견주에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희 반려견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경남 밀양에 산다고 밝힌 글쓴이 A씨에 따르면 가족같이 13년을 키운 반려견 ...
  • 2019-06-26
  • 경남의 한 농협 체육행사 뒤 회식자리에서 남자 상사가 부하 여직원의 찢어진 청바지를 손으로 더 찢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농협경남지역본부는 회식 중 부하 여직원의 청바지를 찢은 A지부장(54)을 지난 22일 자로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지부장은 지난 24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
  • 2019-06-26
‹처음  이전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