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그 곳 움켜쥔 태국 녀성…동물 성희롱 론난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9월4일 08시26분 조회:13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 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호랑이의 고환을 잡고 사진을 찍어 "무례하다"는 비판을 받은 태국 여성의 사진. 연합뉴스
동물원에서 호랑이 고환을 움켜쥔 채 사진을 찍은 태국 녀성이 뭇매를 맞고 있다.
3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방콕에 거주하는 와라스차야 아카라차이야파스는 최근 치앙마이의 한 동물원에서 호랑이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하지만 이들 사진 중 일부는 네티즌들로부터 "무례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아카라차이야파스가 누워 있는 호랑이의 고환을 한 손으로 부여잡은 모습이 담겼기 때문이었다.
한 네티즌은 "호랑이가 자신의 주요 부위를 만지도록 허락하지 않았다"며 "당신에겐 그럴 권리가 없다"고 지적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건 위험한 행위"라며 "호랑이가 공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아카라차이야파스는 본인이 동물애호가라고 주장했다. 론난이 된 사진들도 페이스북에서 삭제했다.
누워 있는 호랑이와 함께 사진을 찍은 태국 녀성. 이 녀성은 호랑이의 주요 부위를 잡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려 뭇매를 맞았다.
해당 동물원 측은 아카라차이야파스의 행위는 자체 규정에 어긋난다는 성명을 냈다.
동물원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호랑이 고환을 만지지 못하게 돼있지만 전문가들이 동행하는 한 호랑이의 다른 모든 부위는 만질 수 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태국동물원은 관광객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동물을 마취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져 론난이 일기도 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