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천 안악
20여명 승객을 실은 려객버스에서
남성 승객 한명이 돌연
방향판을 잡고 마구 돌렸다
위급한 시각
사전에 사태 발생을 예측하고 있던
18세 소년 리과는 신속히 달려가
3초만에 남성을 제압했다
2월 12일 오후 4시 13분경
려객버스가 한창
정상적으로 달리고 있던중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 한명이
운전기사 쪽으로 나와
기사와 몇마디 대화를 나눈 뒤
돌연 두 손으로 방향판을 잡고 마구 돌렸다
cctv영상을 보면
당시 버스기사는 방향판을 꽉 잡고 있었고
이어 긴급 제동을 걸어 버스를 멈춰세웠다
순간 소년 한명이 신속히 앞으로 다가와
남성을 제압했다
소년의 이름은 리과
수녕 응용고급기술학교
2019학번 가을학기 전자상무학과
3학년 학생이다
리과는 당시 사태를 이렇게 회억했다
사고 당일
검은색 옷의 남성과 리과는
버스 제일 뒤쪽에 나란히 앉았다
남성이 갑자기 일어나 큰소리로 기사에게
빨리 운전하라고 말했다
당시 기사는 듣지 못했는지 반응하지 않았다
이어 남성은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운전석으로 갔고 리과는 어떤 사고가
뒤따를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남성이 운전기사와 대화를 시도할 때
리과는 뒤쪽 자리에서 천천히 앞쪽으로 나왔다
남성이 방향판을 잡아 돌리는 순간
소년은 신속히 앞으로 가 남성을 제압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용감하게 나서서 침착하게 대처하는 지혜
위험한 시각 소년이 있었기에
승객들은 안전했습니다
리과, 멋집니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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