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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예방하려면, 물·과일·채소 꾸준히 드세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6월28일 07시34분    조회: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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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lexander Raths/shutterstock]
낮 기온이 상승하면서 온열 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미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 경련,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크게는 일사병, 열사병, 열경련으로 나뉜다. 

◆ 일사병=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체온이 37~40도까지 오르는 질환이다. 중추 신경계에는 이상이 없으나 심박출량 유지가 어렵다. 무더운 외부 기온과 높은 습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체액이나 땀으로 전해질, 영양분이 손실되고 수분 부족이 생겨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 

◆ 열사병= 고온의 밀폐된 공간에 오래 머무를 때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는 치명적일 수 있는 질병이다. 중추 신경계에 이상이 오고 정신 혼란, 발작, 의식 소실이 일어날 수 있다. 열사병이 나타나기 직전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구역질, 시력장애, 의식 저하 등이 있고 몸이 뜨겁고 건조하며 붉게 보인다. 열 피로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오히려 피부는 뜨겁고 건조해 땀이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 열경련= 고온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근육 경련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말에서 8월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두통, 오한을 동반하고 심할 경우 의식 장애를 일으키거나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 

◆ 기타=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눈이 일시적으로 화상 증세를 보이는 광각막염,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한 피부 질환 등도 온열 질환에 포함된다. 

◆ 대응 방법은?=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면 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체온을 내리는 '증발 현상'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서늘한 곳에서 옷을 벗고 시원한 바람 쐬기, 피부에 물 뿌리기 혹은 아이스팩 대기 등으로 열을 내리는 것이 좋다. 또 염분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거나 병원에서 수액을 통해 수분과 염분을 보충하도록 한다. 

뇌의 체온조절중추가 고열로 인해 기능을 잃게 되면 체온 조절이 안 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체온을 내려줘야 한다. 병이 더 진행될 경우 우리 몸의 혈액 응고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다양한 부위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이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열사병이나 일사병으로 쓰러질 때 바닥이나 딱딱한 물체에 부딪혀 뇌 혹은 목 부위를 다치는 2차 사고가 생기기도 하므로 환자가 의식이 없을 땐 곧바로 응급실로 이송해야 한다. 

온종합병원 응급의학과 한남황 과장은 "가장 더운 시간대인 12시~17시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바깥활동을 해야 할 땐 모자나 양산을 쓰고 통풍과 혈액순환이 잘 되는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좋다"며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포함된 음료보다는 물을 꾸준히 섭취해 탈수증을 막아야 한다. 수분이 풍부한 제철 과일인 수박, 참외 혹은 채소를 섭취해 몸의 열을 내려주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출처: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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