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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후비면 복막염 생긴다? 배꼽에 대한 오해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20일 07시27분    조회: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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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한 가운데 위치한 배꼽은 태아와 산모를 이어주던 탯줄이 체외로 떨어지면서 배의 한 가운데 생긴 자리를 말한다. 배꼽은 일종의 흔적 기관으로 특별히 수행하는 기능은 없다. 하지만 아무런 기능이 없는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배꼽에는 유독 금기시해야 하는 속설들이 많다. 배꼽과 관련된 오해들을 알아본다.



배꼽을 후비면 복막염이 생긴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배꼽을 후비면 안 된다?

배꼽을 후비면 안 된다는 속설이 생긴 것은 배꼽을 후비고 난 뒤 배꼽 주변에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만들어진 속설이다. 배의 표면은 피부, 지방층, 근육, 복막으로 이뤄져 있는데 배꼽 주변은 이 구조가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얇다. 따라서 배꼽 주위를 누르면 배의 다른 부위를 누를 때 보다 자극이 예민하게 감지되는데, 이것이 통증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배꼽 때를 벗기면 복막염이 생긴다?

배꼽 때를 제거하면 복막염이 생긴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복막염은 복강 내 장기를 덮고 있는 얇은 막인 복막에 발생한 염증이다. 복수에 세균이 증식하거나 복강 내 장기가 천공된 경우, 결핵과 같은 전신 감염 등이 원인이다. 따라서 배꼽 때를 제거하거나, 배꼽에 상처가 생긴다고 해서 복막에 염증이 생기지는 않는다. 배꼽 아래에는 근육을 싸고 있는 단단한 근막이 복막을 덮고 있기 때문이다.

◇배꼽은 닦지 말아야 한다?

배꼽 주변 피부는 다른 부위와 달리 조직이 얇아서 세균이 서식하기 쉽다. 하지만 배꼽 때에서 발견된 세균 박테리아는 누구에게나 있으며, 이는 인체에 크게 해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배꼽을 특별하게 관리하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배꼽의 때는 냄새가 나지 않고 대부분 샤워 중 제거된다. 다만, 배꼽 유독 깊은 사람은 때가 저절로 제거되지 않을 수 있는데, 이때는 솜이나 면봉 등으로 보이는 곳만 가볍게 닦아주면 된다.

만일, 배꼽 주변에 통증이 생겼다면, 배꼽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배꼽과 가까이 위치한 대장이나 소장의 문제일 수 있다. 특히 배꼽이 과도하게 튀어나오면서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배꼽탈장일 수 있으니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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