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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일가견] 치아 관리도 과학…체계적 관리 필수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2월4일 09시33분    조회: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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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20대만 해도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아도 이몸과 치아의 건강함으로 버틸 수 있었지만 30대가 지나 이몸과 이가 약해진다면 관리가 없이 건강한 치아를 오래동안 유지하기 힘들다.

 
환자 치아검진을 하고 있는 신세기구강병원 조춘일 원장.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치아관리는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 지고 있다. 10대, 20대만 해도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아도 이몸과 치아의 건강함으로 버틸 수 있었지만 30대가 지나 이몸과 이가 약해진다면 관리가 없이 건강한 치아를 오래동안 유지하기 힘들다. 
그렇다면 장수시대에 맞춰 오래동안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치아관리법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연길시신세기구강병원 조춘일 원장을 통해 알아보도록 한다.
 
스케일링은 반드시 정기적으로
 
조춘일 원장에 따르면 치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가장 중요하다. 
 
조원장은 “치주 질환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치태와 치석을 꼽을 수 있는 데 치태의 경우 치솔질로 제거가 가능하지만 제대로 제거가 되지 않아 치태가 굳어 치석이 되면 이몸과 치아의 사이가 벌어지고 그 틈으로 세균이 들어가 염증이 발생하여 치주 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치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찍 스케일링의 중요성을 깨닫고 관리하며 스케일링을 받은 후에도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스케일링후 일시적으로 치아가 시릴 수 있지만 이는 치아의 뿌리거나 치아에 있던 치석이 제거되면서 치아 뿌리가 로출되여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이므로 안심하고 스케일링을 받아도 된다.
 
사랑이는 전문의의 상담을
 
특별히 아프지 않다면 사랑이는 안 뽑아도 된다고 많이들 생각하지만 비스듬하게 난 사랑이는 통증이 없다고 해도 나중에 주변 치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그 옆의 치아까지도 빼야 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때문에 조춘일 원장은“통증이 있건 없건 사랑이가 났다면 전문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랑이는 다른 어금이와 마찬가지로 음식을 씹어 소화를 돕는데 부드럽거나 익힌 음식을 먹는 습관이 보편화되면서 퇴화하게 됐다. 조원장에 따르면 대부분의 경우 사랑이는 발치하는 것이 좋다. 제일 안쪽 뒤부분에서 자라기에 관리가 어려운데다 몸이 피곤하고 음식물이 끼게 된다면 염증이 생겨 불편함을 나타내게 되기때문이다. 이렇게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되면 바로 발치하기가 어렵기에 문제가 생기기 전에 예방 차원에서 발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플란트 시술 전후 알아야 할 내용
 
임플란트 시술은 치아가 빠진 자리에 인공치아를 심어서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치과치료이다. 고정력이 강하고 음식을 씹는 힘이 자연치아와 같아서 본래 치아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식한 임플란트를 건강하게 오래동안 사용하려면 시술 전후 꼭 알아야 할 내용이 있다.



조춘일 원장에 따르면 임플란트 시술 전에 반드시 의료진에게 현재 복용 중인 약이나 앓고 있는 질환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어야 한다. 이같은 환자 상태가 공유돼야 골유착 실패 등에 따른 임플란트의 실패 위험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이식한 임플란트를 건강하게 사용하려면 자연치아보다 위생관리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보다 음식물이 더 쉽게 끼고 염증이 생기면 임플란트에 영향이 미칠 수 있기때문이다
 
치간 치솔과 치실로 치아관리하기 
 
치실과 치간치솔은 치솔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관리해주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 이상은 치실을 사용하는 게 치아건강에 좋다고 조춘일 원장은 조언한다. 또한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요소들도 제거할 수 있다고 하니 양치질과 더불어 별도로 치실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특히 밀집된 치아구조를 가진 사람들은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치실로 치아 사이에 달라붙어 있는 찌꺼기들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벌어진 치아구조를 가진 경우 치간치솔을 활용할 수 있다.
 


조 원장은 구강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년에 최소한 2번 이상 치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치과 검진은 현재 건강과 식단, 영양 그리고 충치 가능성 등 특정 요인을 고려하기 위해 받는 것으로서 일반적인 건강 검진으로 생각하면 된다. 
 
조글로미디어 글 신연희/사진 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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