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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갈라질 때 체크해야 할 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0월12일 08시32분    조회: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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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선선해지면 입술이 건조하고 거칠어지면서 트고 갈라지는 입술피부염이 증가한다. 특히 마스크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마스크로 인한 지속적인 자극이 있기에 일단 발생하면 더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입술은 일반 피부와는 달리 각질층이 없는 상피를 갖고 모발과 땀샘이 없다. 또 피부장벽기능과 피부수분함량이 일반피부보다 현저히 감소되여있기 때문에 입술은 얼굴의 다른 부분의 피부보다 자극에 손상이 쉬운 구조를 갖는다. 심지어 입술에 반복적으로 침을 묻히는 정도의 자극을 주어도 쉽게 트고 갈라지게 된다.

한 보고에 따르면 입술염이 생겼을 때의 원인으로 만성적인 자극성 접촉입술염이 36%, 알레르기접촉입술염이 25%,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을 보인 경우가 9%의 분포를 보였다고 한다. 아토피 등 잦은 피부질환의 재발을 경험하는 경우 입술 보호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 알레르겐으로 향료, 보존제, 라놀린 등이 흔한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 이러한 성분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마스크에 포함된 포름알데하이드나 여러 보존제 등의 농도가 높을 경우 입술에 자극성 접촉 피부염이 늘어나게 되므로 특정 마스크 착용후 입술 거칠음이 심해진다면 마스크 교체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또 장시간 마스크의 착용으로 인한 마찰에 의해서도 입술피부염은 악화될 수 있으므로 마스크제품에 따라 증상의 악화유무를 꼼꼼이 체크하여 자극이 덜 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입술에 생기는 접촉피부염의 흔한 원인은 립스틱, 입술보호제, 치약 등 다양하다. 매니큐어도 비교적 흔히 나타나는 입술 접촉피부염의 원인이 되는데 손톱 끝으로 입술을 만지면서 손톱 끝 매니큐어가 입술에 피부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립밤과 같은 입술 보호화장품이 오히려 자극원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입술보호제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심해질 경우 사용을 중단하고 원인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이외에 향료성분이 포함된 치약이나 후추, 고추가루 등 자극적인 성분의 음식에도 입술염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입술피부염이 있을 경우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입술염이 생길 때 입술에 보습제를 수시로 발라주면 입술의 취약한 피부장벽기능을 보완하여 입술염이 악화 또는 재발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입술에 발라주는 보습제의 선택기준은 입술은 말하고 먹고 침이 묻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수분을 바른 후 날라가거나 닦여짐이 적은 밀페형 보습제를 사용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밀페형 보습제의 대표적인 것은 립밤이다. 바셀린, 히알루론산, 판테놀, 쉐어버터 등의 보습성분이 들어있는 크림이나 립밤과 같은 제형이 도움이 된다. 입술이 건조해짐이 느껴질 때 보습제를 넉넉히, 수시로 발라주어 피부장벽이 회복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입술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보습제의 사용으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첩포검사 등을 통하여 원인물질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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