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최소연 디자이너]
배고프지 않은데 끊임없이 음식을 먹고 계속 먹고 싶다면 음식중독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이 먹고 싶은 것도 중독이다. 고칼로리 음식 또한 뇌의 쾌락중추를 자극하기 때문. 먹으면 먹을수록 뇌의 쾌락중추를 자극하는 열망이 커져 중독된다. 음식중독은 배고픔을 채우는 것이 아닌 정신적 만족감을 얻기 위해 과다섭취하는 것이다.
중독될 가능성이 큰 음식에는 피자, 초콜릿, 과자, 아이스크림, 감자튀김, 햄버거, 탄산음료, 치킨, 치즈케이크가 있다. 정제설탕이 많이 포함된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 나도 고칼로리 음식에 중독됐을까?
자꾸만 간식을 먹는다면, 음식중독이 아닌지 스스로 체크해보자. 아래 문항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음식중독을 의심할 수 있다.
√ 배가 부른데도 음식을 먹는다
√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양을 남기지 않고 먹는다
√ 먹는 양을 줄여야 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된다
√ 많은 시간을 과식 때문에 피로감을 느낀다
√ 음식을 많이 또는 너무 자주 먹어서 일상생활에 장애가 있다
√ 먹는 양을 줄이면 불안이나 짜증, 우울 등 금단증상이 나타난다
√ 금단증상 때문에 다시 음식을 먹는다
√ 특정 음식을 먹고 싶은 강렬한 열망을 느낀다
음식중독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또한 술이나 약물중독처럼 의사의 상담이 필요하다. 특히 폭식 이후 구토나 과도한 운동을 한다면 행동치료가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푸는 다른 방법을 찾는 것도 좋다. 평소 식단일기를 쓰며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을 서서히 줄이고 양질의 섬유소와 단백질 식품을 섭취한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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