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체중감량 위해 40대에 탄수화물 끊기.. 근육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16일 21시25분    조회:3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밥, 면, 빵 등 탄수화물 음식을 끊는 사람이 있다. 줄이는 게 아니라 아예 먹지 않는 것이다. 물론 채소, 과일에도 탄수화물이 들어 있지만, 양이 부족할 수 있다. 몸에는 이상이 없을까? 40대에 시작한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보자.

◆ 40대에 탄수화물 끊기... 엎친 데 덮친 격 왜?

40대에는 근육이 자연적으로 줄어드는 나이다. 음식에 신경 안 쓰고 운동도 안 하면 매년 근육량이 1%씩이나 감소하는 경우도 있다. 근육은 몸의 최후 방어막이다. 사고 등으로 입원해도 근육이 튼튼하면 회복이 빠르다. 특히 암을 앓아도 힘든 항암치료를 견딜 수 있는 원동력이다. 암 자체보다 근감소증이 더 위험할 수 있다. 근육을 꼭 지켜야 하는 이유다.

그런데 살을 빼기 위해 탄수화물을 급격히 줄이면 어떤 일이 생길까? 탄수화물은 효율이 좋은 몸의 에너지원이다. 탄수화물 일부는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으로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다이어트 할 때 몸속 지방을 꺼내 쓰면 비교적 안전하게 체중을 줄일 수 있다. 문제는 지방이 아니라 근육의 글리코겐을 사용할 때 생긴다. 글리코겐마저 모자라면 근육 안의 단백질까지 눈독을 들이게 된다. 이 때 근육 손실이 빨라진다. 오래 입원 중인 환자라면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 탄수화물 정확히 알기... 살빼기만 떠올리면 안 되는 이유

탄수화물은 사람이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할 뿐 아니라 몸속 세포의 기능, 면역력, 그리고 두뇌활동(포도당)에도 크게 관여한다. 따라서 적정량을 꼭 먹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은 총에너지 섭취량의 55-65% 정도를 먹는 것이 적절하다(질병관리청). 물론 개인의 건강을 살피면서 섭취량을 줄일 수는 있지만 급격한 방식은 위험할 수 있다.

탄수화물은 흔히 빵이나 밥, 밀가루 음식을 떠올리지만 과일, 고구마, 감자, 무 등에도 들어 있다. 단기간의 체중감량을 위해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 일부 도움이 되지만, 장기간의 효과는 크지 않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오래 지속하려면 지방을 포함한 전체 섭취 열량을 줄이고 운동도 해야 한다.

◆ 탄수화물 끊었다가, 지방의 유혹에 굴복하는 경우

탄수화물 섭취량을 크게 줄이면 지방으로 눈길을 돌리는 경향이 있다. 밥, 면, 빵을 줄이면 퍽퍽한 닭가슴살을 먹는 것은 고역이다. 이를 견디다 못해 포화지방이 많은 기름진 음식이나 달콤한 식품을 찾을 수 있다. 탄수화물을 끊었다가 되레 지방 섭취량만 늘리는 악수를 두는 것이다. 과자로 대표되는 달콤한 음식에는 설탕, 액상과당 등이 들어 있다. 살이 찌고 혈액 건강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다.

◆ 탄수화물 현명하게 먹는 법... 전체 열량 줄이고, 운동 병행

탄수화물 음식만 급격히 줄이면 무기력, 메스꺼움, 몸 냄새 등 각종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탄수화물 중 포도당은 뇌의 활동을 돕기 때문에 학생, 직장인에게 꼭 필요하다. 밥, 면, 빵을 줄이되 통밀이나 잡곡의 양을 늘리는 게 대안이다. 탄수화물은 수분이 많은 채소, 과일에도 있다. 이 음식들의 섭취량을 늘릴 수도 있다. 감자, 고구마 등에도 탄수화물이 많기 때문에 간식으로 먹을 때 밥 등을 줄여야 한다. 무엇보다 다이어트는 음식만으로는 효율이 떨어진다. 운동을 같이 하면 부작용을 줄이면서 체중감량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1
  • 인체 건강 지키는 자연치유 흔히 살이 찐다고 알려진 탄수화물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다이어트를 돕고 질병을 이기게 하는 자연치유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살이 '적'이 되면서 탄수화물을 미워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사실 탄수화물은 억울하다. 살이 찌면 탄수화물 탓으로 돌리는 사람...
  • 2022-07-14
  • 살빼려고 이것 저것 해보지만 오히려 잘못하다 노화를 촉진하기도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블로그, 유튜브, SNS, 연구 결과 등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는 팁은 어디에나 있다. 이렇게 적은 수고로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지만, 이 중에는 오히려 건강에 해롭고 노화를 촉진할 수 있는 정보들도 있다. 수많은 정...
  • 2022-07-12
  • 탄수화물 모자라면 몸이 단백질 분해, 포도당 합성... 근육 손실 위험 체중 조절을 위해서는 열량을 내는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그리고 지방을 건강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다이어트도 '건강하게' 해야 한다. 후유증 없이 살을 빼기 위해선 건강한 식사가 중요하다. 우리 몸에...
  • 2022-07-12
  • 활발한 취미생활, 스트레스 풀기, 숙면, 금식 등 다양 일몰 때 해변에서 명상을 하는 여성. [사진=게티이미지뱅크]저녁 이후는 조용히 살을 빼는 데 좋은 시간이다. 밤을 틈타 몸무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도 없지 않다. 작은 움직임으로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 자료를 바탕으로 ...
  • 2022-07-12
  • 다이어트 정체기가 왔을 때는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꾸준히 다이어트를 시도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다이어트 정체기'를 겪을 때가 있다. 계속 줄어들던 체중이 더 이상 줄지 않는 것이다. 이때 다이어트를 포기하기도 하는데, 정체기는 자연스...
  • 2022-07-11
  • 허벅지에는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알파-2 수용체가 많아, 살이 찌기 쉽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열심히 다이어트해도 유독 허벅지 살은 잘 안 빠지는 것만 같다. 실제로 우리 몸은 상체보다 하체에 먼저 지방을 축적한다. 이유가 뭘까? 허벅지는 지방이 자리 잡기 매우 좋은 위치다. 구조적으로 하체는 상체보다 심장...
  • 2022-07-11
  •   블루베리, 양파, 체리 등이 특히 좋아 더운 여름철에는 뱃살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잘 빠지지 않는 뱃살. 이런 뱃살만을 집중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전반적으로 체중을 줄이면서 뱃살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방법을 써야 한다.   그런데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
  • 2022-07-07
  • 양치와 일광욕, 일찍 일어나기는 뱃살 빼기에 효과적 의외의 생활습관이 복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두꺼운 허리는 건강의 적신호. 뱃살이 오르고 허리둘레가 늘어나면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 만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허리둘레를 줄이려면 식단과 함께 습관을 바꿔...
  • 2022-07-07
  • 혈액형에 따라 질병 위험을 다를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혈액형별 성격, 궁합 등 사람들은 혈액형에 따라 서로에게서 다른 점들을 찾아내 상대방을 가늠해보기도 하고 재미를 찾기도 한다. 물론 이런 것들이 꼭 맞는다거나 과학적 증거가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혈액형에 따라 질병 위험을 다를 수 있다는 것을...
  • 2022-07-07
  • 매일 전신사진을 찍는 것은 다이어트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이어트의 기본은 식단조절과 운동이다. 하지만 이 외에도 다이어트 효과를 부쩍 높여줄 수 있는 의외의 방법들이 있다. 그 방법들을 알아본다. 매일 전신사진 찍기 매일 전신사진을 찍어보자. 이는 다이어트 동기를 더 강화한다. 뒷...
  • 2022-07-07
  • 질병 없이 10년을 더 살려면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기 등 건강 습관 5가지를 실천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무병장수'는 모든 사람의 꿈이다. 이를 이루려면 건강 습관 5가지를 지키는 게 도움이 된다. 그러면 질병 없이 10년을 더 살 수 있다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하...
  • 2022-07-04
  • 굶기는 오히려 다이어트를 방해한다. /게티이미지뱅크 빠르게 살을 빼려면 굶는 게 답이라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굶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는 오히려 체중감량을 방해할 수 있다. 굶어 봤자 기대하는 만큼의 체중감량은 불가능하다. 먹는 게 없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는 게 이해되지 않을 수 있으나 이는 이상한 일이 아니다...
  • 2022-07-04
  • 체중 감량할 때 단백질 섭취의 이점 단백질의 섭취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이점을 제공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다이어트를 할 때 좀더 많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보다 건강한 식생활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근육량 손실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럿거스대 연구팀이 다양한 체중 감량 실험...
  • 2022-06-29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노출의 계절 여름을 앞두고 헬스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이 많다. 지난해 대한비만학회(회장 강재헌, 이사장 이창범)의 ‘코로나19 시대 국민 체중 관리 현황 및 비만 인식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체중이 3kg 이상 증가한 것으로 ...
  • 2022-06-24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이어트할 때 물을 많이 마셔라', '수분 섭취는 건강에 좋다'는 말을 흔히 듣곤 한다. 일각에서는 따뜻한 차 한 잔이 몸에 좋다고 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커피가 체지방 감량에 도움을 준다고도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는 물 한 잔은 밤새 자고 있던 몸을 깨워 장 활동을 원활...
  • 2022-06-21
  • [사진=게티이미지뱅크]더운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살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다이어트 효과와는 상관이 없다. 연구에 따르면, 몸을 춥게 해 신체 내 갈색지방이 활성화되면 백색지방을 연소하는 역할을 해 어렵지 않게 살을 뺄 수 있다. 이 때문에 추운 겨울이 다이어트 효과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 2022-06-21
  • 식욕과 운동은 밀접한 관계로 운동 강도를 늘려 식욕을 억제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동하면 입맛이 좋아진다. 덕분에 잘 먹고, 그 결과 체중이 늘어난다. 살 빼려고 운동하는 사람에겐 낭패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운동 강도를 높이면 식욕을 줄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와...
  • 2022-06-20
  • 식후에 걸으면 혈당 수치 조절에 도움 햇살 받으며 걸을시 비타민D 보충 및 체지방 감량 효과 ⓒ픽사베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운동인 걷기. 별다른 준비물 없이도 회사나 집 근처 어디에서든 할 수 있어 접근성 면에서 가히 최고라 칭할만 하다. 운동 경험이 전무한 초보자에게 전문가들이 걷기를 추천하는 이유도 이 때...
  • 2022-06-19
  • 많은 연구에 따르면 각 신체 유형의 특징에 따라 조심할 질환들이 따로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키가 큰지 작은지, 머리가 작은지 큰지, 숏다리인지 롱다리인지…. 이러한 신체 유형의 차이에 따라 잘 걸리는 병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각 신체 유형의 특징에 따라 ...
  • 2022-06-18
  • 바나나는 다이어트에 좋을 뿐만 아니라 혈압 낮추고 경기력 높이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사진=아이클릭아트]     미국인 한사람이 1년에 평균 10㎏의 바나나를 먹는다는 통계가 있다. 하지만 이 간편한 과일이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다이어트 식단에서 바나나가 제외되는...
  • 2022-06-1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