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커피가 ‘이 암’ 예방은 물론 생존기간 연장에 도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20일 13시46분    조회:5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커피의 건강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와 논란은 앞으로도 끊이지 않을 것 같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커피가 전립샘암 예방은 물론 생존 기간의 연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암학회(ACS) 연구팀이 커피와 유전자에 관한 논문 7건과 5700명 이상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에서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ACS 저스틴 그렉 박사는 “전립샘암 투병 중인 남성이 커피를 자주 마시면 암에서 빨리 회복하고 생존 기간도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렉 박사는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비뇨기과 종양전문의다.

연구팀은 초기 단계이긴 하나, 카페인에 대한 대사작용이 빠른 특정 유전자형(CYP1A2 AA)과 전립샘암 환자가 더 오래 생존하는 것과의 사이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카페인에 대한 대사작용이 빠르다는 것은 카페인을 몸 안으로 흡수하는 속도가 빠르다는 뜻이다. 연구 대상 전립샘암 환자에는 치료를 받은 사람과 암이 다른 부위로 퍼진 환자 등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 특정 유전자형을 가진 전립샘암 환자로 커피를 하루에 2잔 이상 많이 마시는 남성은 커피를 일주일에 3잔 이상 적게 마시는 남성보다 생존 기간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연구 결과를 보면, 커피를 하루에 6잔 마시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가장 위험한 형태의 특정 전립샘암에 걸릴 위험이 약 60%, 다른 종류의 전립샘암에 걸릴 위험이 약 20% 각각 낮아졌다. 커피의 전립샘암 예방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였다.

ACS 연구팀에 의하면 식이요법과 신체활동이 암에 걸릴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이미 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 대한 구체적인 권장사항은 썩 많지 않다. 따라서 커피가 사람들, 특히 암 진단을 받은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더 깊게 연구할 필요가 있다. ACS는 올해 미국에서 약 26만8000명의 남성이 전립샘암 진단을 받고 약 3만4500명이 숨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팀은 ‘게놈의 암 관련 변형을 조사하는 전립샘암협회 그룹(PRACTICAL Consortium)’의 연구 데이터를 이번 분석에 활용했다.

한편 ACS 최고과학책임자(CSO)인 윌리엄 다후드 박사는 “커피가 전립샘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최소한의 이론적 근거는 있지만 ‘전립샘암에 걸렸다면 커피를 마셔야 한다’라고 말하기에는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Coffee Intake, Caffeine Metabolism Genotype, and Survival Among Men with Prostate Cancer)는 최근 ≪유럽비뇨기과종양학(European Urology Oncology)≫ 저널에 온라인으로 실렸고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가 소개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70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후 늘어난 체중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체중감량에는근육이나 수분이 빠져나가는 대신 복부지방이 줄어들어야 효과적이다. 더욱이 복부비만은 당뇨병이나 심장병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주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미국 의사협회저널지(JAMA)에 실...
  • 2020-07-06
  • 만성질환 유발하는 ‘단짠단짠’설탕과 소금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지나치게 먹으면 당뇨병, 고혈압을 유발하고, 면역력까지 떨어뜨리므로 멀리해야 한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푹푹 찌는 날씨에 식욕이 절로 꺾인다. 입맛을 돋우기 위해 달거나 짠 음식을 찾게 되는데, 이러한 식습관은 건강을 해칠 수 있어 ...
  • 2020-06-29
  • '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술'과 함께 섭취하면 안 된다고 알려진, '약(藥)'   그런데, 술 뿐만 아니라 '음식'도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허브줌에서 
  • 2020-06-23
  • 통곡물과 채소, 과일 등을 많이 먹는 건강한 식습관을 오래 유지하면 뇌졸중과 심장마비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 영양학과 연구팀은 4가지 건강 식사 패턴을 기준으로 식단 점수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했다. 4가지 건강 식사 패턴은 △미국 농무부가 제시한 건강한 식단...
  • 2020-06-16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폭염까지 본격화하면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가 많다. 이럴 땐 가족·친구와 함께 제철 과일을 나눠먹으며 기분전환 하는 건 어떨까.   지금 가장 맛있는 과일은 역시 황금빛 참외이다. 아삭하게 한입 베어 물면 달콤한 과즙이 입안 가득 퍼지는 참외는 우리나...
  • 2020-06-15
  •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면 보통 적은 칼로리 위주로 식단을 짜면서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는 샐러드를 많이 먹게 되지. 하지만 이러한 식단으로 인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사실! 그래서 오늘은 잘못된 샐러드 섭취 습관을 알려줄 테니 다이어트를 할 예정이라면 꼭 참고하자! 신선한 주스를 함께 먹는다 아...
  • 2020-06-01
  • 이 음식 정말 맛있는데, 정말 먹음직스럽게 생겼는데 어떻게 표현할 지 방법을 모르겠다면 - 스카이스캐너에서 소개하는 음식사진 잘 찍는 방법을 확인해보자. ‘좋아요'가 폭발하는 먹스타그램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1. 창가 자리를 사수하자 음식 사진을 찍을 때 빛을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색감을...
  • 2020-05-29
  • 냉장고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소주들, 반주로 조금씩 마시다가 잊고 있거나 새 소주를 마시고 싶어 그냥 두기 일수다. 그렇다고 버리긴 아깝지, 현명하게 집안 곳곳에서 200% 충분히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모아두면 의외로 쏠쏠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콸콸 쏟아 버리지 말고, 이젠 알뜰살뜰 활용하기! A. 전자레인지 청...
  • 2020-05-27
  • 우리 주변에 흔한 음식 가운데 항암 식품이 있다. 말 그대로 암에 저항하는 식품이다.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항암 식품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양파다. 특유의 냄새 때문에 꺼리는 사람도 있지만 싼값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품이다. 사실 음식 섭취로 질병이나 외상으로 인한 통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
  • 2020-05-21
  • 어떤 것들이 있나 /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 항염효과 탁월 / 오미자 추출물도 폐 기능 강화에 도움 / 단맛에 촉촉하고 즙이 많은 숙지황 / 비염 등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효과 / 건조해진 폐·기관지엔 미나리가 좋아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은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넘겼다가는...
  • 2020-05-18
  • 페경기에 가까워지면 두통과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 몸에서 열감이 느껴지며 체중이 증가해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이 따르게 된다. 이럴 때는 먹는 음식이 중요하다. 특정한 음식이 이런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하고 완화시키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이 페경기를 좀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만들가. ...
  • 2020-05-13
  • 채소는 다이어트를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식품이다. 그런데 채소라고 해서 다 '살찌는 것'과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살이 찌도록 하는 채소들이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성인 남녀 13만여 명의 식단 정보가 자세히 기록된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과일과 채소 섭취에 따른 체중 변화에 대해...
  • 2020-05-12
  • 콜레스테롤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우려로 달걀노른자를 피하는 경우가 있다. 달걀노른자의 콜레스테롤 함량(1개 200㎎)과 콜레스테롤 하루 권장 섭취량(300㎎)을 비교하면 걱정이 되는 게 사실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달걀노른자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기는 하지만 레시틴도 들어있어 오히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
  • 2020-05-11
  • 같이 먹으면 맛이 더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을 향상시키고, 질환을 물리치는 면역력도 높이는 음식 궁합이 있다. 이와 관련해 '허프포스트닷컴'이 소개한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조합 5가지를 알아본다.  1. 강황+후추  카레에 주로 쓰이는 황금색 양념인 강황에는 당뇨병 예방 효과 등 몇 가지 장점이 ...
  • 2020-05-09
  • 달고나 커피 같은 단 음료는 혈당을 급상승 시킨다./사진=헬스조선 DB 요즘 핫아이템은 '달고나 커피'다. 커피가루와 설탕, 물을 넣고 400번 넘게 저으면 꾸덕해지면서 달고나처럼 색깔이 변하는데, 이를 우유 위에 올려서 마시면 완성이다. 유명 연예인부터 인기 유튜버, 일반인들까지 인증샷을 올리며 달고나...
  • 2020-04-23
  •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40세 이상 2만5,904명 분석 결과 40세를 넘긴 중년 남성들은 커피에 설탕ㆍ프림을 탄 커피믹스를 선호한다. 게티이미지뱅크 40대를 넘긴 우리나라 사람 가운데 50% 정도가 커피 가운데 설탕ㆍ프림이 모두 든 ‘커피믹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도 20...
  • 2020-04-23
  • 드립커피 하루 1~4잔 마시면 심근경색 사망률 15% 뚝드립커피(滴漏式咖啡)를 마시면 심장마비 등 증상이 나올 수 있는 심근경색으로 사망할 확률을 15%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진이 커피 추출 방식과 심근경색 관련 및 일반 사망 위험 사이의 관계를 연구해 드립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다른...
  • 2020-04-23
  • [사진=FamVeld/gettyimagesbank]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매일 먹어야 하는 음식의 안전에 대해 염려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반가운 소식은 코로나19는 음식을 통해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미국 럿거스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인 도널드 샤프너 박사는 "이...
  • 2020-04-04
  •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은 항염증·항박테리아 효과가 있어 기관지·폐가 세균에 감염될 위험을 낮춰준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봄에는 꽃가루와 미세먼지가 많아지면서 폐 기능이 약해지기 쉽다. 또한 환절기의 높은 일교차로 인해 체내 면역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면, 찬 공기에 폐가 자극...
  • 2020-03-30
  • [사진=SOMMAI/shutterstock]심혈관계 질환은 심장과 주요 혈관(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질병으로 허혈성 심장 질환,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심근경색증, 죽상경화증(동맥경화증), 뇌혈관 질환, 뇌졸중, 부정맥이 있다.  이와 관련해 매일 양파를 먹으면 이런 심장병을 예방하고 혈관 건...
  • 2020-02-28
‹처음  이전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