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커피가 ‘이 암’ 예방은 물론 생존기간 연장에 도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20일 13시46분    조회:5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커피의 건강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와 논란은 앞으로도 끊이지 않을 것 같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커피가 전립샘암 예방은 물론 생존 기간의 연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암학회(ACS) 연구팀이 커피와 유전자에 관한 논문 7건과 5700명 이상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에서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ACS 저스틴 그렉 박사는 “전립샘암 투병 중인 남성이 커피를 자주 마시면 암에서 빨리 회복하고 생존 기간도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렉 박사는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비뇨기과 종양전문의다.

연구팀은 초기 단계이긴 하나, 카페인에 대한 대사작용이 빠른 특정 유전자형(CYP1A2 AA)과 전립샘암 환자가 더 오래 생존하는 것과의 사이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카페인에 대한 대사작용이 빠르다는 것은 카페인을 몸 안으로 흡수하는 속도가 빠르다는 뜻이다. 연구 대상 전립샘암 환자에는 치료를 받은 사람과 암이 다른 부위로 퍼진 환자 등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 특정 유전자형을 가진 전립샘암 환자로 커피를 하루에 2잔 이상 많이 마시는 남성은 커피를 일주일에 3잔 이상 적게 마시는 남성보다 생존 기간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연구 결과를 보면, 커피를 하루에 6잔 마시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가장 위험한 형태의 특정 전립샘암에 걸릴 위험이 약 60%, 다른 종류의 전립샘암에 걸릴 위험이 약 20% 각각 낮아졌다. 커피의 전립샘암 예방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였다.

ACS 연구팀에 의하면 식이요법과 신체활동이 암에 걸릴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이미 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 대한 구체적인 권장사항은 썩 많지 않다. 따라서 커피가 사람들, 특히 암 진단을 받은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더 깊게 연구할 필요가 있다. ACS는 올해 미국에서 약 26만8000명의 남성이 전립샘암 진단을 받고 약 3만4500명이 숨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팀은 ‘게놈의 암 관련 변형을 조사하는 전립샘암협회 그룹(PRACTICAL Consortium)’의 연구 데이터를 이번 분석에 활용했다.

한편 ACS 최고과학책임자(CSO)인 윌리엄 다후드 박사는 “커피가 전립샘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최소한의 이론적 근거는 있지만 ‘전립샘암에 걸렸다면 커피를 마셔야 한다’라고 말하기에는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Coffee Intake, Caffeine Metabolism Genotype, and Survival Among Men with Prostate Cancer)는 최근 ≪유럽비뇨기과종양학(European Urology Oncology)≫ 저널에 온라인으로 실렸고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가 소개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70
  • [포도에는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항산화'라는 말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 각종 매체를 통해 '항산화, 폴리페놀'이란 단어를 많이 듣지만 이해가 쉽지 않다. 의학적으로 항산화(抗酸化)는 우리 몸의 세포가 산화로 인해 손상되는 것을 막아...
  • 2019-06-13
  • 무심코 버리는 과일, 채소의 껍질에 영양소가 풍부한 경우도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과일, 채소를 먹을 때 당연한 듯 껍질을 벗겨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껍질에 영양소가 풍부해 껍질까지 함께 먹으면 좋은 과일과 채소도 있다. ◇사과 사과 껍질에는 셀룰로오스 성분이 있다. 셀룰로오스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 2019-06-13
  • 녹차는 여러 암 예방 효과를 갖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인 녹차는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갖는다.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은 발암 억제, 동맥경화·고혈압·고지혈증 예방, 충치 및 구취 예방, 항바이러스, 항균, 소염작용 등의 여러 작용을 한다. 비타민C도 풍부...
  • 2019-06-12
  • [사진설명=생선과 콩을 많이 먹을수록 실명의 원인이 되는 황반변성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생선류와 콩류를 자주 먹을수록 ‘황반변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안과 강경태·김유철 교수팀은 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 2019-06-11
  • [사진=IM_food02/gettyimagesbank]균 식중독이란 병원균을 비롯해 미생물 독소, 화학 물질 및 기타 독성 물질에 오염된 음식을 먹은 뒤 발생하는 질병을 말한다. 음식물에 들어간 미생물이 뿜어내는 독소 등에 의해 발생하는데, 살모넬라이나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이 대표적이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손을 깨...
  • 2019-06-10
  • 여름철 음료수 대신 차를 마시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씨가 더워지면서 갈증을 느껴 음료수를 찾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다. 음료수 대신 차를 마시며 더위도 식히고, 건강도 챙겨보는 건 어떨까. 여름에 마시면 특히 좋은 차를 알아봤다. ◇오미자차 오미자는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 다...
  • 2019-06-06
  • 문제가 없는 참외라면 참외 씨를 꼭 걷어내고 먹지 않아도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참외 씨를 먹으면 배탈이 난다는 속설이 있다. 이 때문에 참외를 먹을 때 씨를 꼭 버리는 사람이 많다. 정말 참외 씨는 걷어내고 먹어야 하는 걸까? 정상적인 참외라면 씨를 먹어도 문제가 없다. 오히려 참외 씨에는 풍부한 영양소가 들...
  • 2019-06-05
  • 맥주 게티이미지뱅크 기쁘거나 슬플 때 함께하는 것이 술이다. 기쁨을 나누기 위해 소중한 사람들과 한 잔. 직장 생활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동료들과 한 잔. 때론 슬픔을 잊기 위해 또 한 잔. 우리 국민이 소비하는 식품 가운데 맥주가 4위, 소주는 7위를 차지했다. 그 정도로 술을 좋아하고 즐겨 마신다. 이 가운데 맥...
  • 2019-06-04
  • 클립아트코리아 통풍 환자는 여름이 더 괴롭다. 시원한 맥주, 달달한 음료수 등이 통풍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통풍 환자, 시원하게 여름나는 법을 알려준다. 통풍 환자는 가공 과일주스나 탄산음료를 마시고 싶을 땐 그 대신 탄산수나 커피를 마시는 게 낫다. 음료업체에서 제조 판매하는 과일주스·탄산음료...
  • 2019-06-03
  • [사진=monticello/gettyimagesbank]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하루에 두 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일주일에 한 잔이나 그 이하로 마시는 사람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이팅웰닷컴'이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 3가지를 소개했다.  1. 연어, 호두  오메가...
  • 2019-06-03
  • 계란[게티이미지뱅크] 中 성인 40만명 9년간 추적 관찰 매일 계란 1개, 출혈성 뇌졸중 위험 26%↓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하루에 달걀을 1개 먹으면, 심혈관 질환을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의 성인 40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달걀을 먹는 사람은 심장...
  • 2019-06-02
  • 클립아트코리아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균'이라는 뜻이다. 유익균의 수를 늘리고 유해균의 수를 줄인다. 플레인 요거트가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이다. 요거트에 든 젖산균은 위산에 의해 빨리 죽어버리므로, 한 번에 많이 먹기...
  • 2019-05-31
  • 클립아트코리아 치킨 등 닭고기를 유독 자주 먹으면서도 고기의 부위별 영양소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앞으로 닭고기를 먹을 때 부위별 영양을 따져보자. ◇발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라면 닭발을 권한다. 닭발은 지방이 거의 없고 콜레스테롤과 탄수화물도 적은 편이다. 닭발은 특유의 누린내가 나기 때문에 고추장...
  • 2019-05-29
  • [흰쌀밥보다 잡곡밥이 몸에 좋은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장단점이 있다] 대장암, 췌장암 등 식생활을 통해 생기는 질병이 늘어나면서 쌀밥과 잡곡밥에 대해 엇갈린 시선이 있는 게 사실이다. 흰쌀밥, 흰식빵보다는 잡곡밥, 통밀빵 등을 몸에 좋은 음식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상대적으로 흰쌀밥은 잡곡밥에 비...
  • 2019-05-28
  • [사진=Givaga/gettyimagesbank] 편두통은 머리 한쪽에서 나타나는 두통을 가리킨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편두통은 일측 성, 박동 성 통증이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고, 구역이나 구토, 빛이나 소리 공포증이 나타나는 특징적인 두통을 말한다.  편두통은 연령 및 성별에 따라 유병률에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주로 젊은 ...
  • 2019-05-28
  • 채소나 과일은 되도록 생(生)으로 먹어야 몸에 좋다는 생각은 편견이다. /그래픽=최혜인장안대 식품영양과 전형주 교수는 "일부는 구웠을 때 영양소가 농축돼 적은 양으로 효율적인 섭취가 가능하고, 항산화 성분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물에 닿지 않아 데치거나 삶을 때보다 수용성 아미노산, 비타민...
  • 2019-05-28
  • [사진=a_compot/shutterstock]   과일은 채소와 함께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과일을 아무 생각없이 무조건 많이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먹는 법이 따로 있다. 과일은 비타민, 섬유소, 항산화제 등이 풍부하지만, 자체적으로 많은 당분을 함유하고 있어 단맛을...
  • 2019-05-27
  • [사진=mamadela/gettyimagesbank] 불면의 고통은 당해 본 사람들만이 안다고 한다. 그러나 무얼 먹느냐에 따라 잠이 잘 올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허프포스트'가 잠을 부르는 음식 4가지를 소개했다.  1. 아몬드  아몬드에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또 잠을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마그네슘이 있다....
  • 2019-05-27
  • [타액 분비가 모자라도 입냄새가 날 수 있다] 구취가 걱정된다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은 칫솔질이다. 하루 두 번 이상 이를 닦을 것. 자기 전에는 치실도 해야 한다. 그 다음은 식단이다. 무엇을 먹는가에 따라 입내가 날 수도,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 미국 '웹엠디(WebMD)'가 구취를 유발하는 음식과 막아...
  • 2019-05-24
  • 밤에 '꿀잠' 자고 싶다면 저녁 식사 메뉴를 신중히 고르자. 먹는 음식에 따라 수면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 수면을 방해한다고 알려진 식품은 다음과 같다. ◇십자화 채소 브로콜리, 콜리플라워와 같은 십자화 채소에는 비타민, 미네랄, 파이토케미컬 등이 풍부해 건강에 좋다. 하지만 식이섬유도 많이 들어서, 잠...
  • 2019-05-24
‹처음  이전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