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간단한 '이 습관'… 요로결석 위험 줄인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2월17일 22시54분    조회:5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의외로 겨울철에 탈수가 많이 발생하는데, 탈수는 요로결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탈수(脫水)증은 여름에만 생길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의외로 겨울에도 탈수증을 겪는 환자가 많다. 겨울에는 온도와 습도가 낮은 탓에 갈증이 덜 느껴져 손실되는 수분량 만큼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9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탈수증 환자는 8월 1만2225명으로 가장 많았은데, 12월 환자 수가 1만822명으로 바로 뒤를 이었다.

탈수증은 몸속 수분이 부족해 신체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수분은 몸속 영양소를 용해시켜 세포에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입김, 땀 등으로 하루 700mL의 수분 손실이 일어난다. 여기에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까지 포함하면 하루 2L 정도의 수분이 체내에서 사라진다. 손실된 수분 만큼을 보충해주지 않으면 탈수증에 걸린다.

겨울 탈수증은 서서히 진행된다. 설사, 구토와 같은 여름철 탈수 증상보다는 ▲소변량 감소 ▲손발에 쥐가 남 ▲어지러움 ▲기운 없음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를 방치하면 몸속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노폐물이 쌓이고 만성피로로 이어진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메디컬 센터에 따르면 탈수증은 요로결석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로에 돌이 생기는 것이다. 수분 부족으로 감소한 소변이 농축돼 결석을 생성한다. 2011년 순천향대병원 연구팀은 요로 결석이 재발된 환자들의 1일 수분 섭취량이 1000cc 미만으로 적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탈수증은 심하지 않을 때는 이온 음료, 물 등을 섭취해 금방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맥주사로 수분과 함께 전해질을 보충해야 한다. 정맥주사는 정맥에 주삿바늘을 찔러 약액을 주입하는 주사법이다.

겨울 탈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이 마를 때만 물을 마시지 말고, 평상시 의도적으로 충분히 물을 마시는 게 좋다. 특히 노인은 뇌에 있는 갈증 중추가 노화돼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해도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한다. 갈증 중추는 체온조절, 수면 등의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갈증과 물의 섭취에 관여하는 곳이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틈틈이 한 시간 간격으로 물 200mL 한 잔씩 마셔주는 게 좋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8
  • 강황, 양배추, 사과, 마늘, 부추는 간 해독을 돕는 식품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간이 아프면 피곤하다. 간은 우리 몸에 쌓인 노폐물을 제때 정화·배출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해독해야 할 물질이 과부하 되면 풀리지 않는 피로감, 더부룩함, 잦은방귀, 입 냄새, 거칠한 피부 등으로 삶의 질이 뚝 떨어진다. 평소...
  • 2022-07-20
  • 당은 여름에 유독 섭취가 늘어난다. 음료나 빙과류 섭취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식단에서 나트륨 만큼 주의해야 할 것이 당(糖)이다. 비만 등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 그런데, 당은 여름에 유독 섭취가 늘어난다. 음료나 빙과류 섭취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여름철 가공식품을 통한 당...
  • 2022-07-20
  • 항상 피곤하고 자꾸 화난다면 검사 받아야 혈당이 높으면 탈수를 유발하기 때문에도 피곤해질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우리 몸은 포도당을 에너지로 이용한다. 그 과정에 필요한 게 인슐린이라는 호르몬. 그런데 당뇨병에 걸리면, 즉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혈중 포도당 수치, 즉 혈당이 높...
  • 2022-07-20
  • 약물 부작용, 비타민D 부족 외 질병 가능성도 검토해야 평소에 쓰지 않던 근육을 써도 근육통을 겪을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고 오래 가면 여러 가능성을 검토해봐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근육통은 근육 부위에 생기는 통증이다. 평소 잘 쓰지 않던 근육을 썼다면 시간이 좀 지나면 자연적으로 낫는다. 복용 중...
  • 2022-07-20
  • 오랫동안 선풍기를 밤새 틀고 자면 호흡기, 피부 건강이 나빠지고 소화 불량을 겪을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틀고 자면 죽는다는 건 낭설이다. 이제 믿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이러한 말이 생겨난 배경은 있다. 밤새 선풍기를 틀고 자는 습관은 건강에 나쁘기 때문이다. 호흡기...
  • 2022-07-13
  • 등 통증은 통증의 발생 부위에 따라 의심 질병이 다르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등 통증은 성인의 60~80%가 한 번쯤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대개 경직된 자세에서 장시간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 육아와 가사 노동을 하는 주부나 한 자리에 앉아 일을 하는 사무직 종사자가 등 통증을 호소하는 경...
  • 2022-07-11
  • 피부에 서식하는 수많은 세균, 가장 많은 부위와 가장 적은 부위는 어디일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습하고 더운 날씨로 '세균 번식'이 가장 활발한 계절이다. 땀으로 범벅, 끈적끈적해진 피부를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에 신경 쓰일 수밖에 없을 때, 새삼 우리 피부에 얼마나 많은 세균이 살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 2022-07-11
  • 단순 냉방병은 에어컨을 끄고 몇 시간 뒤면 사라진다. 그러나 며칠 동안 두통, 기침 등이 지속된다면 레지오넬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 뱅크 에어컨을 깨끗이 씻지 않은 채 사용한 이후, 2~3일 이상 두통·기침·발열 등이 나타난다면 레지오넬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잘못하다간 폐렴으...
  • 2022-07-07
  • 삶에 바람 불면 맞으며… 여기 있다, 김혜남 ● 죽음과 삶이 공존하는 서재 ● 환자들에게 답하는 마음으로 쓴 책 ● “고통이 사그라지는 시간이 꼭 와” ● e메일 주소 ‘sunboy’ 김혜남의 서재. 책장을 두 겹으로 구성했다. 가장 앞에 있는 책꽂이에 약과 함께 그녀의 책들이 보인다. [김혜원...
  • 2022-07-07
  • 당근, 고구마, 보리 등 혈당부하지수 낮아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폭염이 이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당뇨병이 있거나 혈당이 높은 사람은 비상이 걸렸다. 땀으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는데다 운동도 힘든 상황이라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 2022-07-07
  • 함부로 뜯지말고 소독 후 잘라야 생활 습관으로 생기는 손 거스러미는 감염의 위험이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손톱 주변의 각질(큐티클)이 얇게 일어나면 별것 아닌 듯 신경이 쓰인다. 그냥 두자니 거슬리고 무심코 벗기다가 자칫 '유혈 사태'를 빚기도 한다. 큐티클은 손톱과 피부를 지키는 보...
  • 2022-07-07
  • 몸이 가려울 때 피부질환 이외에 다른 곳에 원인이 있을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몸이 가려우면 보통 피부질환을 의심한다. 하지만 의외로 다른 곳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신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들을 알아본다. ▷간 질환=간염으로 인해 담즙이 정체되는 증상이 생기면 가려움이 나타...
  • 2022-07-06
  • 손에 있는 신경이 눌리거나 염증으로 인해 손상을 입으면 손이 아프고 저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문제가 생기면 몸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신호를 보낸다. 예를 들어 시야가 흐릿해지는 건 당뇨병의 초기 증상 중 하나다.   손에도 신호가 나타난다. 어떤 신호인지 미국 ‘잇디스낫댓’이 정리했다. ◆...
  • 2022-07-05
  • 종양 세포 야간 표적 치료 효과 높을 수도 여성 유방암. 여성 유방의 해부학적 구조. [사진=게티이미지뱅크]여성 유방암 세포는 밤에 환자가 잠자는 동안 집중적으로 공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 Zurich)·바젤대 등 공동 연구팀이 여성 유방암 환자 30명과 생쥐를 대상으로...
  • 2022-07-04
  • 컨디션 변화는 미네랄 부족 때문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이유 없이 계속 피곤하고 나른하고 몸이 아프다. 병원에서 이것저것 검사를 해도 뚜렷한 원인과 증상을 찾을 수 없다. 본인만 느낄 정도의 이런 컨디션 변화는 미네랄 부족 때문일 수 있다. 미네랄은 우리 몸의 구성 요소 중 3.5%를 차지하지만, 신진...
  • 2022-06-28
  • 수족냉증의 절반 이상은 말초동맥질환으로 추정한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여름에도 손발이 차서 불편한 사람이 있다. 손발이 차가운 것을 단순히 체질이나 나이가 들면서 당연히 생기는 증상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수족냉증은 만성 동맥경화의 하나인 말초동맥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가장 많다. 우리나라 수...
  • 2022-06-26
  • 흡연이 방광암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반으로 방광암 발생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흡연이 방광암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의 가이드라인에...
  • 2022-06-25
  • 가위눌림은 렘수면 중 갑자기 각성해 유발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다가 갑자기 깼을 때, 의식은 있지만 몸은 움직일 수 없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일명 '가위눌림'이다. 이때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공포를 느껴, 실체가 없는 환각을 보거나 환청을 듣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왜 생기는 걸까? 정말 귀신이 몸을...
  • 2022-06-23
  • 게티이미지뱅크 소변이 붉거나 갈색이고 거품이 많고 얼굴이나 다리가 붓는다면 ‘사구체신염(glomerulitis)’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콩팥 내 사구체(絲球體)는 우리 몸에서 요독을 걸러주고 수분과 전해질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구체신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사구체에 염증이 발생해 손상되...
  • 2022-06-23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