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친구야, 걱정 마’…대학까지 업고 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4월19일 09시17분    조회:11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 대학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이 자기 공부를 하기도 바쁜 와중에 한학급의 거동이 불편한 동학을 극진히 보살피며 대학교도 같은 학교로 갈 소망을 품고 노력을 경주하고 있어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친구를 업고 다니는 주금상의 모습은 교정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강서성 남강중학교 북교구의 종화강과 주금상은 모두 집이 감주시 남강구 마쌍촌에 있으며 소학교 3학년부터 고3인 지금까지 줄곧 한교실에서 나란히 앉아 공부하며 커왔다.

종화강은 선천성 뇌성마비를 앓고 있어 두 다리로 걷지 못한다. 교실을 드나들고 교정에서 산책을 하며 층계를 오르내리고 체육수업에 참가하는 등 종화강의 일거일동에는 항상 주금상이 동반하고 있다. 주금상이 종화강의 손과 발이 되여주는 것이다.

“처음에는 힘자랑을 하고 싶어서 종화강을 업고 다녔어요. 그런데 가끔 제가 정서기복이 심할 때마다 종화강이 저를 고무해주더라구요. 차츰 둘도 없는 친구가 되였지요.” 주금상은 종화강이 몸은 불편해도 의지가 견강하고 또 유모아적이며 공부도 아주 잘해 자기가 오히려 많은 면에서 의지하고 도움을 받는다고 털어놓았다.

학교에서 종화강의 학습생활에 편리를 도모해주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를 제공하고 주금상의 행동에 감화를 받은 한학급의 동학들이 너도나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어 종화강은 현재 시름 놓고 대학입시를 향해 분발하고 있다.

“같은 대학교에 가 동창으로서의 시간을 오래 함께 하고 싶어요.” 주금상의 속마음이자 미래 계획이다.

  신화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54
  • 90후 리의의의 업무위챗그룹에서 ‘선생님’은 평균 매일 30차례의 빈도로 사용된다. 리의의는 북경에서 마케팅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 호칭은 이미 그가 상대방과 교류할 때 사용하는 고정단어로 되였다.하북성 랑방시에서 사업하는 리영영은 근 10년의 직장경력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 그는 ‘성씨+직무’ 혹은 ...
  • 2024-05-15
  • “5.1절련휴기간에 소주 자전거 려행을 떠날 일행을 모집합니다. 남심 옛 마을을 돌아보고 태호를 따라 자전거를 탈 계획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속도는 ‘양생 모드’입니다.” 이번 5.1절을 앞두고 절강공업대학 연구생 고가위는 3일간의 장강삼각주 자전거 려행을 계획하며 SNS에 려행메이트 모집 공고를 올렸다.이번 5....
  • 2024-05-15
  • 12일, “12355 애‘심’학교행” 활동 가동식이 강소성 남경시에서 있었다. 공청단 12355 류동봉사대 순항 호‘심’ 활동도 동시에 가동되였다.“12355 애‘심’학교행” 활동은 공청단중앙에서 포치하여 전개하는 활동이다. 5월부터 6월 사이에 공청단중앙 청소년권익수호부, 전국학생련합회 비서처, 중국청년보사가 직접...
  • 2024-05-15
  • 연길시 10개 파출소에 종합봉사창구 설립신분증, 호적 등 업무 하나의 창구에서 취급경찰들이 신분증 신청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신분증, 호적, 거주증, 운전면허증, 자동차 등 업무를 집과 가까운 거리의 파출소에서 취급할 수 있도록 연길시 각 관할구역에 설치된 ‘원스톱’ 공안 종합봉사창구가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
  • 2024-05-14
  • 5.1절련휴기간 연변과 관련된 대상건설, 문화관광행사, 휴일경제와 1선 로동자 등 보도들이 빈번하게 중앙, 성, 주 각급 매체에 언급되였고 연변의 자연풍경, 특색미식, 조선족 전통풍습, 열정적인 연변인민을 생동하게 보여주었다. 이에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연변은 또 한번 자기의 매력으로 국내외...
  • 2024-05-14
‹처음  이전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