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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후 선발생 공무원, 기층에서 청춘의 노래 엮어 안도현 량강진 당건설사업판공실 주임 왕호동의 기층단련 이야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15일 08시32분    조회: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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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사업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모든 일을 빨리 배우며 사업구상도 뚜렷하고 독창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줄 알며 긴급하고 위험한 임무에는 항상 주동적으로 앞장서군 합니다. 자기 자신을 엄격하게 요구하고 책임감이 강한 데다 정직하고 겸손하기까지 한 아주 우수한 친구죠.”

안도현 량강진당위 부서기 려철경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 이 ‘젊은 친구’는 량강진 당건설사업판공실 주임 왕호동(25세)이다.

2021년 대학을 졸업한 왕호동은 선발생(选调生)공무원 시험을 통과한 후 량강진 서강촌당지부 부서기로 기층단련을 시작했다.

서강촌 촌민가정을 방문하여 촌민들의 수요를 료해하고 있는 왕호동(왼쪽 첫번째).

선발생(우수 대학졸업생 선발)은 각 성의 당위 조직부문이 계획적으로 대학교에서 품행과 학업이 모두 우수한 대학 본과 및 그 이상 학력의 본기 졸업생을 선발하여 각 지방정부에 보내 기층에서 단련하게 하여 당정 지도간부 후보자나 현급 이상 당정기관의 자질이 높은 사업일군으로 중점적으로 양성하는 시스템이다. 선발생은 대학생 시절 당원, 학생간부여야 하는 조건에 부합돼야 하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되면 2년간 기층단련을 해야 한다.

대학교 2학년 때 당원에 가입하고 길림농업대학 경제관리학원 학생회 주석단 성원이며 혁신창업사업중심 집행주임이라는 학생간부 직을 맡았던 왕호동은 학생들을 조직하여 열공급 지능관리, 농업 재배 등에 관련된 혁신창업 프로젝트로 제5회 중국 온라인+ 대학생 혁신창업대회 국가급 은상, 농업농촌청 농촌혁신창업대회 국가급 우수상 등 10여가지의 국가급, 성급 영예를 휩쓸었다.

대학기간  보도원을 통해 선발생 정책에 대해 알게 되였고 이에 도전을 하게 된 왕호동은 대학을 졸업한 22살에 나이에 서강촌당지부 부서기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게 되였다. 학교에서 배운 리론지식보다 촌민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교가 더욱 필요했던 터라 대학생에서 촌당지부 부서기로의 재빠른 신분전환이 필요했다.

왕호동은 농가를 방문하면서 촌민들과 어울리기 위해 노력했다. 농촌가정에서 몇몇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서 자라면서 가정형편이 상대적으로 어렵고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못하다는 걸 발견하고 왕호동은 5.4청년절을 계기로 이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사주었다. 또한 촌내 당원 자원봉사대오를 동원하여 거동이 불편한 촌민들의 집을 청소해주기도 하고 촌민들의 걱정거리를 제때에 료해하고 모순과 민원 해결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그는 “기층 사업일군으로서 항상 촌민들의 립장에 서서 공감하고 리해하며 촌민들이 제기한 문제점에 방법을 제시하고 도움을 주어야 하지 절대로 촌의 대립면에 서서는 안된다.”며 근년에 짚대 전역 소각금지 사업을 펼칠 때도 짚대면적이 1000여헥타르에 달하는 서강촌은 사업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컸지만 2년 동안 지속적으로 촌간부와 함께 촌민들에게 정책을 선전하고 짚대 처리를 어려워하는 농가에 가서 짚대 처리를 직접 도와주며 차근차근 리해관계를 잘 설명해주었더니 촌민들도 정부의 사업을 지지하여 사업을 펼치는 데 더욱 수월해졌다고 덧붙였다.

기층 당건설 사업을 전개함에 있어서 그는 관련 제도와 요구를 엄격히 따랐다. ‘3, 1과’와 주제당일 활동을 참답게 전개하고 7.1절을 계기로 다채로운 활동을 조직했다. 촌민들과 함께 만두를 빚기도 하고 당수업을 듣고 입당선서를 되새기기도 하고 50년 당령이 된 로당원들에게 기념장을 수여하면서 이들이 들려주는 촌의 력사변천 이야기를 들으며 촌에 대해 더 깊이 료해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그는 촌민들과 함께한 추억들이 그에게는 소중하고 행복한 순간들이라면서 촌과 촌민들에 대한 료해가 깊어질수록 이곳을 더 발전시켜야 겠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이 더욱 강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 촌간부들을 조직하여 돈화시 안명호진 소산촌을 찾아 기층치리 체계를 학습하고 백산시 무송현 지남구 만강촌을 찾아 산나물 특색 산업을 참관했으며 수차례 촌간부회의를 열어 촌의 산업발전에 대해 토론했다.

왕호동은 촌민들과 소통하고 촌간부들과 촌의 발전을 도모하며 촌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일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장해나갔다.

‘강남촌 촌민들이 제기한 문제: 결손가정 아동 숙제 지도가 필요, 공용화장실 수리… 영홍촌 촌민들이 제기한 문제: 겨울철 마을입구 도로는 제때에 눈을 쳐야… 한양촌 촌민들이 제기한 문제: 촌민 주초련은 심각한 눈병을 앓고 있어서 누군가가 병원에 데리고 가 치료받아야 한다… 서강촌 촌민들이 제기한 문제: 가로등을 빠른 시일내로 수리해야…’ 이는 왕호동이 ‘대중을 위해 실질적인 일을 하기’ 주제실천활동을 더욱 잘 전개하기 위해 2023년 11월에 진정부 당건설사업판공실 주임으로 임명된 후 량강진 12개 촌의 사업일군들을 동원하여 함께 촌민들의 집을 방문하면서 촌민들이 급해하고 어려워하며 근심하고 바라는 문제를 료해, 수집한 후 정리한 리스트이다. 그는 촌민들이 제기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주는 방식을 취해 촌민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대변인이 되여주었으며 촌의 행복지수를 높여주었다.

또한 촌급 ‘5성 대중창업 만중혁신’ 년말 심사 사업을 더욱 잘 완수하기 위해 현급 심사내용에 근거하여 12개 촌에 사업자료 준비목록을 작성해주어 촌에서 평상시에 사업을 전개하고 년말에 자료를 총화하는 데 사업능률을 크게 높여주었다. 량강진 사차자촌 회계 마소청은 젊은 력량이 투입되여 기층 당건설 사업이 보다 규범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선발생으로 이곳에 와 많은 걸 배웁니다. 구체적인 농업지식도 배우게 되고 조직능력, 소통능력, 문장작성능력이 많이 단련되고 제고되였습니다.”

항상 밤 10시쯤에야 퇴근을 하는 왕호동은 촌민들을 위해 더욱 잘 봉사하기 위해 자기의 능력을 부단히 제고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촌환경을 일층 개선하고 특색산업을 발전시키며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여 대중들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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