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20번째 ‘세계헌혈인의 날’을 맞아 ‘안전한 혈액은 생명을 구한다.’를 주제로 ‘헌혈인의 날’ 선전활동이 연길시인민공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선전활동은 주위생건강위원회, 주적십자회, 공청단 연변주위에서 련합으로 주최하고 주중심혈액소와 연길시적십자회에서 주관했다.
선전활동을 통해 무상헌혈의 공익리념을 전파하고 무상헌혈은 더없이 영광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알렸다. 활동 현장에서 무상헌혈자들을 표창하고 상장을 발급하여 그들을 고무, 격려해주었다.
또 무상헌혈 선전란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무상헌혈 선전책자를 나눠주면서 무상헌혈 지식을 보급했다. 혈액소 사업일군들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혈압을 측정해주고 혈액형을 검사해주었으며 조혈간세포 혈액 견본을 채취했다.
연길시에 거주하는 무상헌혈자 서녕은 2007년 23살이 되던 해 헌혈에 발을 들여놓게 되였는데 16년 동안 39번에 걸쳐 도합 1만 2500밀리리터를 헌혈했다. 그는 헌혈로 인해 건강에 피해 가는 일은 한번도 없었다면서 헌혈은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대한 인식이 바뀌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적십자 중심혈액소 모집과 황경량 과장의 소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25명의 무상헌혈 자원봉사자가 도합 8000밀리리터를 헌혈했고 37명의 조혈간세포 혈액 견본을 채취했다.
김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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