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로인식당 적극 설립
로인들이 '애심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15분 로인돕기 봉사권’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구성부분인 로인 ‘애심식당’ 건설을 다그치기 위해 안도현은 6월부터 우선 안도현 장흥가두 토월사회구역, 구룡가두 진학사회구역의 ‘애심식당’ 운영을 시작했다.
“여기 그릇이 부족합니다. 어르신들 오시기 전에 휴지도 넉넉하게 준비해주세요.”
25일, 점심시간보다 30분 일찍 ‘애심식당’을 찾은 안도현 장흥가두 토월사회구역의 사업일군은 반찬은 준비되였는지, 식판, 휴지, 수저들은 충분한지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애심식당 운영을 책임진 전문일군들이 있지만 저희 관할구역 로인들에게 대접하는 식사인 만큼 시간날 때마다 사업일군들이 미리 와서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로인들의 식사를 돕고 있습니다.”고 소개한 사업일군은 ‘애심식당’에 식사하러 온 로인 한분 한분씩 꼼꼼히 챙겼다.
점심시간에 맞춰 삼삼오오 식당을 찾은 로인들은 다양한 반찬을 담은 식판을 들고 한곳에 모여앉아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냈다. 매일 점심마다 애심식당을 찾고 있다는 강효연 로인은 “집과 가깝고 가격도 저렴한데 맛도 좋아 매일 오게 됩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같은 상에서 식사하던 장로인도 “친구들과 같이 밥을 먹으면 같은 반찬이라도 입맛이 돌아 더 먹게 됩니다.”고 덧붙였다. 함께 식사하던 로인들도 “좋은 정책을 향수할 수 있어 너무 고맙고 행복합니다.”고 입을 모았다.
소개에 따르면 안도현 장흥가두 토월사회구역에서는 올 들어 관할구역 로인군체들을 중점 봉사대상으로 삼고 ‘애심식당’을 설립하여 점심과 저녁 식사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애심식당’은 65주세 이상 로인들에게 한 끼에 10원의 식사봉사를 제공하고 90세 이상 로인들에게는 무료로 배달 봉사까지 제공하고 있다.
토월사회구역 뿐만 아니라 안도현 구룡가두 진학사회구역에서도 ‘강양 로인식당’을 설립하고 로인들이 식사하기 어려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봉사대상이 로인들인 만큼 로인들의 식사습관을 충분히 고려한 진학사회구역의 ‘강양 로인식당’은 매일 네가지 반찬과 한가지 국물료리를 10원의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혼자 밥을 해먹자면 귀찮고 매일 사먹자면 돈이 아까워서 김치나 밑반찬으로 대충 에때웠는데 로인식당이 설립된 후로 하루 한끼는 아주 맛나게 먹고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부담스럽지 않아 저처럼 혼자 사는 로인들에게는 딱 안성맞춤입니다.” 안도현 구룡가두 진학사회구역에 살고 있는 왕로인은 ‘강양 로인식당’을 극찬했다.
이처럼 안도현은 식사하기 어려운 로인들을 위한 식당을 운영하기 시작해 ‘10원의 행복’으로 로인들의 행복감, 획득감을 대폭 향상시키고 있다.
추춘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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