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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다양한 조정실로 조화사회 건설 민족특색이 짙은 조률사업 새 모식 구축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4일 08시48분    조회: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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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연길시 공원거리 원휘사회구역 로후소구역개조 공사가 예정 대로 시작됐다. 개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려면 주민들의 지지가 필요했다. 하지만 시공인원들과 주민 사이에 언어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등 리유로 주민들이 거부하거나 심지어 반대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상황을 파악한 원휘사회구역 ‘어머니’ 조정실은 조선어와 한어 구사가 가능한 이중언어 자원봉사팀을 조직해 주민들을 찾아 사상사업을 벌리면서 관련 정책과 법률지식을 선전하고 주민들의 합리한 요구를 수집하고 해결해줌으로써 최종적으로 공사팀을 도와 보수임무를 원만히 완수하였다.

연길시에는 ‘어머니’ 조정실과 같은 사회구역조정실이 많다.  ‘우하(雨荷)’ 조정실,  ‘진달래’ 조정실 등은 구역내 사회모순을 해결하는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으며 연길시가 변강민족특색 신소를 원천에서 처리하는 새로운 모식으로 되였으며 일괄식 다원 중재 및 신소 봉사체계 건설에서의 한차례 유익한 실험이자 성공적인 실천으로 알려지고 있다.

‘어머니’  등 조정실은 연길시신소처리국의 지도하에 설립됐으며 신소문제 ‘련락기제’를 실시하고 있고  신소접대창구를 개설하여 전문인원이 주민의 신소를 접수하고 있다. 이런 조정실은 신소, 해결, 소송, 자문 등 기능을 아우르는 스마트 사회구역 플랫폼을 구축하여 대중들에게 ‘원스톱 봉사, 일체화 운행, 무차별 해결’봉사를 제공해줌으로써 한번 접수한 뒤 내부에서 소통하고 빠르게 해결하는 모식으로 대중들이 낮은 원가로 모순분쟁을 해결하도록 했다.

신소를 원천에서 처리하기 위해 올해 연길시는 ‘어머니’ 등 조정실을 토대로 하면서 경찰과 지방 융합을 결합하여 격자원 력량을 강화하고 모순 조사에서 ‘3급 련동조정, 1명 격자원, 1명 경무원’의 ‘311’신소처리 사업법으로 모순분규를 조사했다. 모순분규를 조사한 후 가두 신소사업 련석회의기제를 리용해 작은 일은 바로 해결하고 큰일은 가두에 넘기며 처리하기 어려운 일은 신소국에 이송했다. 현재 원휘사회구역에만 10개 격자가 있는데 10명 격자원, 7명 조정원을 배치했으며 10개 인민조정기구가 있다.

올해 4월, 원휘사회구역 ‘어머니’ 조정실의 지혜사회구역 플랫폼은 다년간 38명 업주를 괴롭히던 가옥소유증 분규문제를 접수했다.  ‘어머니’ 조정실은 ‘3급 련동조정’사업기제를 가동하여 온라인을 통해 문제를 가두의 모순조정해결중심, 신소국 및 관련 부문에 반영했다. 그들은 조정회의를 열고 관련 단위 책임자들과 함께 대책을 상론해 각 부문의 직책을 명확히 했으며 38세대 주민호를 찾아 조사를 하고 여러가지 증명서류들을 수집했다. 사회구역과 각 조률단위의 노력으로 38세대 주민들은 순조롭게 주택가옥소유증 수속을 밟게 되였다.

지금까지 연길시 각 조정실은 지혜사회구역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2만 5000여건에 달하는 문제를 접수했다. 각 조정실도 도합 1만 1000여건에 달하는  모순분규를 조사함으로써 예방률을 95.5%에 도달시켰고 1800여건의 분규를 접수하고 1790여 건을 해결함으로써 해결률을 99.1%에 도달시켰다.

  소옥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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