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에 들어서면서 북경아동병원 림상영양과 전문외래진료의 일일 진료량은 1/3 늘어났다. 주임의사 염결의 진료실 밖에는 자주 19시가 되여도 적지 않은 환아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는데 그중 적지 않은 아이들은 체중감량문제를 상담하러 온 ‘작은 뚱보’들이였다.
“방학에 집에 있으면서 음료를 자주 마시고 수박을 즐겨 먹어 또 살찐 것 같아요.” 13세 나는 남자아이 위위는 엄마와 함깨 염결의 진료실에 들어섰다. 위위의 키는 149센치메터이고 몸무게는 67킬로그람에 달해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작고 뚱뚱해보였다. 엄마는 그의 성장발달문제가 걱정되여 그를 데리고 아동병원에 검사받으러 왔다. “아이의 골년령이 앞서고 체질지수(BIM)가 30으로 비만범위에 속한다.” 각항 검사결과에 근거하면 위위의 혈당이 병리학지표의 림계한계에 있었고 뇨산과 인슐린이 이미 비정상적이였다. “더이상 개입하지 않으면 병에 걸릴 것입니다.” 염결은 위위의 ‘몸매문제’가 유전, 성장발육 조숙 및 불량한 생활음식습관 등 요소와 모두 관계가 있다고 하면서 그를 위해 개성화된 종합적인 개입방안을 제정했다.
“얘는 고기만 먹는데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습니다.” 7세 나는 강강의 키는 130센치메터이고 몸무게는 55키로그람이나 되였다. 최근 강강의 엄마는 아이의 목이 약간 검게 변한 것을 발견하고는 급히 그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강강의 비만은 아직 병리적이지 않으며 주로 과도한 음식섭취로 인한 지방축적입니다.” 강강의 신체검사보고를 본 염결은 초조해하는 부모에게 ‘안정제’를 놓아주었다. “이제 체중조절을 잘하면 이러한 지표가 장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부모에게 아이가 사춘기에 들어선 후 호르몬수준이 비교적 큰 변화가 발생하기에 체중조절이 여러워질 것이라고 하면서 “‘작은 뚱보’는 빨리 치료할수록 좋다.”고 당부했다.
“아동비만은 대부분 종합적인 요소에 의해 발생하지만 ‘작은 뚱보’에게는 모두 고칼로리음식과 설탕함유 음료 과다섭취 및 장기적인 운동량 부족 등 불량습관이 있다.” 염결은 아동, 청소년시기의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통풍, 녀자아이의 다낭성 란소증후군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만아동은 비정상적인 성호르몬분비에 더욱 취약하여 조숙, 왜소한 체구와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동시에 신체비만은 아이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개입하지 않으면 성인이 된 후 비만위험이 높다.
“온라인에서 류행하는 ‘액체 끊기(液断)’, ‘케톤 생성(生酮)’과 같은 다이어트법은 아동, 청소년의 체중조절에 적합하지 않다.” 염결은 아동 청소년은 성장발달과정에 있기에 체중을 조절하는 것도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작은 뚱보’는 <중국주민식사지침>의 요구에 근거해 과학적이고 합리하게 매일 식단을 제정하고 균형적인 영양을 보장하는 전제하에 총열량을 통제해야 한다.” 염결은 운동시 유산소 지방감소와 무산소 근육증가의 조합을 견지하고 “아이가 매일 최소 60분 동안 공놀이, 달리기, 줄뛰기 등과 같은 중강도운동을 하도록 할 것을 건의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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