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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창작, 전통문화와 현실 사이 접목점을 찾아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4일 08시41분    조회: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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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방송마다 전통문화를 내세운 프로로 인기몰이중이다. 영화 《장안삼만리》는 아름다운 화면으로 당조 시인의 생동한 형상을 부각하고 당시의 깊은 함의를 보여주면서 영화관을 시사문화의 수업현장으로 만들었다.

영화 《봉신- 조가풍운》은 심금을 울리는 시각적 효과로 신화세계를 보여주었는데 적지 않은 관중들이 원작과 결부해 영화 속 내용을 고증하는데 흥미를 붙이기도 했다. 그 밖에도 <후랑>, <몽화록>, <등장! 북경중축선>, <경전영류전>, <중국기담> 등 프로들도 전통문화에 대한 내용을 기본으로 내세워 성공적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이러한 작품들은 새로운 시각으로 풍부한 문화지식을 해석하면서 민족정감을 혁신적인 시청언어로 녹여내고 전통문화에 생명력과 전파력을 부여했다.

이 프로들은 모두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중에서 현시대에 알맞는 내용을 골라내 관중들의 정감을 건드리고 공명을 불러일으켰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장안삼만리》의 고적은 고난을 겪으면서도 시종 리상과 정의에 대한 추구를 버리지 않았고 용기와 지혜로 자신의 가치를 찾았다. 비슷한 인생경력, 구체적인 인생고민은 현대의 관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대시인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구나”하고 감탄하게 만들었다.

《중국기담》도 《서유기》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면서 꼬마메돼지의 시각으로 이 사회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생존상태를 그렸으며 “우리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정채로운 삶을 산다”는 리념을 전했다. 이 작품들은 전통문화와 현대생활 사이의 련결고리를 찾아내고 중국인들이 생명에 대한 사고와 생활에 대한 탐구를 보여주면서 중국문화발전의 맥락을 정리해냈다.

최근에 내용면에서 전통문화와 현실 사이 접목점을 찾아내고 참신한 형식과 새로운 예술표달방법으로 현시대 관중들의 심미표준에 눈높이를 맞춘 영화와 오락프로가 속출하고 있다. 전문가의 강의, 선수사이 시합 등 형식으로부터 실제고찰, 상황재연, 체험, 개편 등 수단을 통해 전업성이 강한 지식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바꾸었다. 프로 <중국의 명절> 시리즈는 전통명절야회의 고유의 형식을 타파하고 서사성이 강한 극전개와 표현성이 강한 문예종목을 유기적으로 결부시켜 전통명절이 내포하고 있는 중국지혜를 발굴했다.

이처럼 전통문화와 영화 오락프로그램의 합작은 전통문화의 활성화된 전승을 추진하고 영화창작의 가치면에서의 돌파를 추진했다. 향후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창조적인 전환과 혁신적 발전을 추진하려면 영화창작일군들은 고금과의 관계를 잘 처리하고 무게감과 시대감, 전통성과 시대성, 문화상상력과 현실감을 융합시키는 데 더욱 공을 들여야 할 것이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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