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이 서서히 불어오고 수많은 꽃들이 다투어 피여나고 있는 8월, 북대하는 특별한 손님들을 맞이하게 되였다. 57명의 우수전문가인재대표들이 당중앙, 국무원의 초청으로 여름휴가행사에 참가하러 이곳을 방문했다.
우수전문가인재들을 초청해 여름휴가 기간에 북대하로 휴가를 오게 하는 것은 당과 국가 인재사업의 한가지 중요한 제도적 배치이다. 올해 휴가행사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국내 과학기술 첨단분야의 우수인재대표들이며 그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모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일년 내내 과학기술의 최전방에서 부지런히 일해온 전문가들은 풍부한 경력, 깊이 있는 구상을 가지고 이곳에서 사상의 불꽃을 날리고 분투열정을 격앙시켰다. 그들은 계속 맡은 바 직책에 립각해 고수준의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추진하려는 뜻을 세우고 중국식 현대화의 위대한 실천에 몸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나라가 필요로 한다면 나는 계속 견지해나갈 것이다”
8월 3일, 습그평 총서기의 위탁을 받고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중앙서기처 서기 채기가 북대하에서 여름휴가행사에 참가한 전문가들을 방문했으며 당중앙, 국무원을 대표해 광범한 전문가인재들에게 진심어린 문안인사를 전했다. 그는 전문가들이 광범한 전문가인재들에 대한 습근평 총서기의 간절한 부탁을 명기하고 ‘국가대업’을 가슴에 품고 ‘네가지 지향’을 견지하며 시대가 부여한 사명과 책임을 주동적으로 짊어지고 고수준의 과학기술 자립자강과 중국식 현대화 건설을 위해 새로운 보다 큰 기여를 하고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데서 다시 한번 새로운 공훈을 세우기 바란다고 밝혔다.
‘국가대업’을 가슴에 품고 ‘네가지 지향’을 견지하며 사명과 책임을 짊어지는 것을 언행에서 구현시키고 더우기는 실천에 옮겨야 한다.
팔순이 넘은 광주국가실험실 주임, 중국공정원 원사 종남산은 여전히 하루하루를 바삐 보내고 있다. 북대하에 도착한 후 그는 즉시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과 련락해 과학연구, 협력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종남산은 “이번 휴가는 인재에 대한 당과 국가의 관심과 중시를 충분히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각이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아주 좋은 교류의 경로를 제공했습니다. 저는 실험실의 과제팀이 그들과 더욱 많은 련계를 가져 업무능력을 한층 더 향상시키도록 할 예정입니다. 지금 저의 소원은 플랫폼을 잘 구축해 나라와 다음 세대를 위해 더욱 많은 인재를 양성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식량안전은 ‘국가대업’이며 종자산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운남성농업과학원 수석전문가 번흥명은 피부색이 까무잡잡해 오랜 시간 동안 바람을 맞고 해빛을 쬐왔다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그는 매년 200여일을 옥수수밭에서 과학연구를 하면서 우량옥수수품종을 선정해 육종하는 데 힘을 기울여왔다. 지금까지 번흥명연구팀은 루계로 60여가지의 옥수수품종을 선정해 육종했으며 우량옥수수품종 보급면적이 1억 4,000만무를 초과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종자산업진흥행동을 확실하게 틀어쥐여 실제적인 효과를 거두어 대표적인 품종들을 자기의 손에 확고히 장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아직 갈길이 멉니다. 국가가 필요로 한다면 저는 계속 견지해나갈 것입니다.”라고 번흥명이 말했다.
‘국가대업’을 가슴에 품는 것은 당중앙의 요구이고 시대의 요구이자 일종의 전승이기도 하다. 북경리공대학교 교장, 중국공정원 원사 룡등은 “제가 처음 북경리공대학교에 왔을 때 모이가 원사의 진지한 가국지회, 깊은 학술적 축적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북경리공대학교 사람들이 자주 말하는 ‘연안근, 군공혼’(延安根 军工魂)을 로세대 과학자들이 가장 잘 구현시켰습니다. 우리는 실제 행동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수십년을 하루같이 지속적으로 분투하는 정신을 대를 이어 전해내려가야 합니다.”
‘교육, 과학기술, 인재를 총괄적으로 고려해야’
“수십년전에 선배들이 제시한 연구방향을 따라 오늘날까지도 첨단성과를 이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성을 탄복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좋은 기초연구가 없으면 과학기술혁신은 원천이 없는 물로 될 수 있습니다. 대학교들은 기초연구인재양성의 주력군으로서의 역할을 잘 발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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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하에서 휴가하는 기간에 해변가의 둘레길, 숲속의 오솔길, 다방의 식탁은 전문가들이 과학기술혁신에 대해 연구토론하는 장소로 되였다. 그들은 어떻게 과학기술사업에서 직면한 두드러진 문제와 도전에 대응하고 어떻게 과학기술혁신을 위해 보다 많은 기여를 할 것인가 하는 등 문제를 둘러싸고 경험을 공유하고 견해를 교류했다.
전망성, 전략성 수요를 두드러진 위치에 놓고 기초연구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은 전문가들의 공동인식이다. 중국과학원 근대물리연구소에서 자주적으로 연구제작한 국내의 첫 중이온을 리용해 종양을 치료하는 전용설비는 2018년에 조립되여 사용에 투입된 이래 수백명의 환자들을 도와 중이온치료를 완수했는바 치료효과가 뚜렷하고 내성이 량호하다. 중국과학원 근대물리연구소 당위원회 서기, 중국과학원 원사 조홍위는 “기술연구와 과학설비연구개발 면에서 우리는 계속 가장 핵심적인 기초연구부터 착수해 핵심기술 난관돌파와 설비의 집성 및 시범을 진행해왔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