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 나라는 무더운 날씨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적지 않은 사람들은 앉아서 움직이지 않아도 땀이 흐르고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땀이 비오듯 한다고 투덜거린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독소배출과 피부미용에 좋은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땀이 많이 나지 않는 사람이 땀이 많이 나는 사람보다 더 건강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이런 소문들중 어느 것이 진실이고 어느 것이 거짓일가?
왜 땀이 날가?땀은 인체의 배설과 체온 자가조절을 위한 생리적 기능으로 발한방법은 크게 온열성 발한, 정신상 발한, 미각성 발한, 운동성 발한의 4가지로 나뉜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인체가 배출하는 땀은 무색 투명하고 심각한 냄새가 없다.
땀의 많고 적음은 무엇에 의해 결정되는가?사람이 땀을 흘리는 량은 주로 환경 온도, 유전, 신진대사, 살찐 정도, 정서와 같은 많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갱년기 및 임신 기간과 같은 특정기간도 인체의 땀 배출에 영향을 미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땀을 흘리는 것은 대부분 생리적이며 질병과 관련이 없다. 그러나 비정상적으로 많은 량의 땀을 흘리거나 아무리 더워도 땀이 나지 않거나 땀의 색상과 냄새가 크게 변하는 경우 특정 질병의 전조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결론땀의 많고 적음은 체질의 좋고나쁨과 상관없으며 땀으로 배출되는 99%가 수분이기 때문에 독소배출과 피부미용 효능이 없다.
운동이나 특정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한꺼번에 많은 량의 땀을 흘리는 경우 신체의 전해질장애로 인한 탈수, 저나트리움혈증, 쇼크 등이 나타날 수 있기에 제때에 물을 보충해야 한다.
정상적인 실온에서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멈추지 않는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甲亢), 당뇨병, 호크롬세포종, 저혈당 등의 질환이 아닌지 경계해야 한다.
고온이나 격렬한 운동 후 몸이 더워도 땀이 전혀 나지 않는다면 저한증, 무한증, 특히 치명적인 열사병을 조심해야 한다.
어쨌든 비정상적으로 땀이 많이 나거나 다른 심각한 증상이 동반되면 제때에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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