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속보] 2:2 무승부... 꼴찌팀도 우리에겐 큰 산이였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19일 21시03분    조회:5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못 찼을가? 상대가 잘 찼을가?

오늘(19일) 저녁 있은 2023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19라운데 무석오구와의 홈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2:2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일곱경기째 승리하지 못하는 부진의 늪에 깊숙이 빠져들었다. 상대팀이 꼴찌팀이라는 점에서 오늘의 무승부는 패배 못지 않게 통탄스러웠고 특히 마지막 순간에 해이함 때문에 내준 꼴이 너무 유감스러웠다.

연변팀은 여전히 19번 동가림이 꼴문을 지켰고 수비라인은 3번 왕붕, 32번 리달, 20번 김태연, 7번 한광휘가 구성했다. 8번 손군과 31번 천창걸이 허리를 지키고 전방에는 10번 이보, 17번 리세빈, 16번 공한괴가 나섰다. 원톱으로 9번 왈두마가 꼴사냥에 나섰다.

초반부터 연변팀은 공격에 나섰지만 무석오구가 강한 압박으로 맞서면서 연변팀 문전을 어지럽혔고 한동안 어느 팀이 꼴지팀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정도였다.

2분경 천창걸이 중거리슛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12분경 무석팀의 슈팅이 우리 수비수에 막혔다.

20분경 상대 수비수가 박스내에서 핸드볼 반칙을 했지만 주심은 패널티킥을 주지 않았다.

24분경 프리킥 기회에 이보가 직접 때렸지만 높이 떴다.

26분경 또 한번 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한광휘가 질 높은 슈팅을 때렸지만 꼴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29분경 무석오구가 선제꼴을 뽑아냈다. 동료가 박스내 측면까지 파고 들어 꼴문 앞에 넣어준 패스를 44번 림가호 선수가 우리 수비수 뒤에서 사람과 공을 함께 차넣으며 마무리했다.

점수는 0:1.

34분경 연변팀은 한꼴 넣었지만 옵사이드로 무효처리되였다.

35분경 연변팀은 코너킥 기회에 31번 천청걸 선수가 꼴라인 바로 앞에서 헤딩슛을 때렸지만 꼴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38분경 연변팀은 또 한번 왕붕이 헤딩꼴을 뽑아냈지만 역시 옵사이드로 무효처리되였다.

40분경 무석팀은 연변팀 후방의 패스를 차단한 후 슈팅을 때렸지만 동가림이 잘 막아냈다.

42분경 프리킥 기회에 이보가 또 한번 직접 슈팅을 때렸지만 빗나갔다.

그뒤 연변팀은 조급증을 보였고 수차 슈팅을 때렸지만 위협은 만들어내지 못한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연변팀은 9번 왈두마 대신 15번 차가스를, 20번 김태연 대신 36번 왕박호를 교체투입했다.

49분경 무석팀은 변선에서 올린 공을 동가림이 쳐냈고 보충슛을 때렸지만 빗나갔다. 공이 꼴문안으로 향했더라면 꼼짝없이 당할뻔했던 순간이였다.

52분경 프리킥 기회에 동료가 꼴문 앞에 올려준 공을 차가스가 헤딩슛을 때렸지만 꼴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55분경 연변팀은 동료가 변선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천창걸이 헤딩슛을 때렸지만 꼴대를 스쳐 나갔다. 운도 우리 편이 아니였다.

65분경 연변팀은 8번 손군 대신 6번 리강을 투입했다.

67분경 연변팀이 동점꼴을 뽑아냈다. 17번 리세빈이 장거리 드리블 끝에 박스안까지 들어가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문전에 넘겨준 패스를 리강이 가볍게 밀어넣으며 마무리했다. 리세빈의 개인능력으로 만들어낸 절대 기회였고 리강의 쇄도와 마무리도 깔끔했다.

점수는 1:1.

동점꼴이 나오니 기세가 올랐고 역전꼴도 곧바로 나왔다. 69분경 16번 공한괴가 박스선 부근에서 왼발로 슈퍼급 강슛을 때렸고 공은 대포알처럼 정확히 상대 꼴문을 파고 들었다. 격동된 코치진이 김봉길 감독에게 안기며 축하하는 통에 김봉길 감독이 엉덩방아를 찧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점수는 2:1.

80분경 연변팀은 17번 리세빈 대신 14번 리룡을 투입했다.

91분경 연변팀은 왕박호가 상대 꼴키퍼와 1:1 기회를 맞이했지만 슈팅이 막혀나왔고 이보가 보충슛을 때렸지만 역시 꼴키퍼에 막혔다.

절호의 기회를 놓친 대가는 곧바로 찾아왔다. 1분뒤 무석팀은 우리 후방이 빈 기회에 28번 리세주가 손쉽게 동점꼴을 뽑아냈다. 우리 선수들의 해이한 수비가 통탄을 자아냈다.

결국 연변팀은 2:2로 경기를 마감하며 꼴찌팀을 상대로 홈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여한을 남기게 됐다.

오는 8월 26일 연변팀은 역시 홈에서 강서려산과 제20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글: 김성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9
  •     무석오구축구구락부가 어제 밤 "감사합니다, 나의 전우! 감사합니다, 상대팀!"이란 제목의 문장을 실어 연변의 축구팬들과 연변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장의 "감사합니다, 상대팀!" 부분에서 무석구락부는, "'축구의 고향'으로 불리는 연변주는 20세기 50년대부터 고종훈, 김광주 등 40여명 국...
  • 2023-05-11
  • 오늘 오후 있은 202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4라운드 무석오구와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0:0으로 빅으며 련속 세경기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변팀은 여전히 동가림이 꼴문을 지킨 가운데 7번 한광휘, 3번 왕붕, 18번 김성준, 20번 김태연이 수비라인을 맡았고 31번 천창걸, 8번 손군, 10번 이보가 중원을 지켰다...
  • 2023-05-10
  • 경기 시작 5~6시간을 앞두고 우리 팬들이 벌써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다. 쟝저후팬협회 책임자 박미라씨는 "경기장으로 출발합니다~!" 라며 쟝저후 현지의 분위기를 전해왔다. 박미라씨에 따르면 오전 9시경부터 팬들이 속속 무석시를 향해 출발하기 시작했는데 지하철과 고속렬차를 리용하는 팬들도 있고 자가용으로 가는 팬...
  • 2023-05-10
  • 29일 오후 있은 2023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2라운드 단동등약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를 잔뜩 높여줬다. 연변팀은 선발진영에서 큰 변화를 보였다. 19번 동가림이 여전히 골문을 지킨 가운데 20번 김태연, 18번 김성준, 3번 왕붕, 16번 공한괴가 수비라인에 나섰고 허리는 ...
  • 2023-04-29
  • 어제 "뜨거웠던 함성, 4년전 그 모든 것이 돌아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하지만 아직도 할말이 남은 것 같아서 한 편 더 쓴다. 팬들의 응원도 많이 고마웠지만 특히 필자의 마음을 울린 건 뜨거운 응원 뒤에 숨겨진 우리 팬들의 '사소한' 행동이였다. 연변축구팬협회 고원철 회장은 "경기 후 우리 팬들이 모든 쓰레기...
  • 2023-04-25
  • 연변룡정팀이 드디어 첫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0:1, 아쉬움과 희망을 함께 남겨준 경기였다. 경기장 못지 않게 뜨겁게 타오르고 정열적인 곳이 또 하나 있었으니 바로 우리 팬들의 응원석이였다. 중계에 가끔 잡히는 원정팬 관람석은 익숙하던 그 모습, 붉은 물결이였다. 홈장측에서 집계한 데 따르면 어제 입장한 관객수...
  • 2023-04-24
  • 지난해 12월부터 남먼저 동계훈련에 나서고 감독 초빙은 물론 대량의 선수영입까지 해가며 올 시즌을 대비해온 연변룡정팀이 드디어 그 신비의 베일을 벗었다. 답안은 "글쎄..."이다. 첫 경기에서 내용이나 결과 면에서 모두 그렇다할 답안지를 내놓지 못한채 0:1로 패했기 때문이다. 23일 저녁 있은 2023 중국축구 갑급리...
  • 2023-04-23
  • 중국축구협회가 어제 오후 2023년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일정표를 발표했다. 올 시즌 갑급리그는 4월 22일 개막하여 11월 5일 결속된다. 도합 30라운드에 거쳐 240껨의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개막식은 4월 22일 동관시체육중심에서 거행된다. 연변룡정팀의 첫 경기는 4월 23일 19시 30분 원정에서 펼쳐지는데 상대는 소주...
  • 2023-04-16
  • 훈련장에서 만난 김봉길 감독은 우리와는 다소 다른 한국말투가 아니면 쉽게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평범했다. 대부분 감독들이 그러하다싶이 김봉길 감독도 많이 근엄해보였지만 또 친화적이고 무난한 분이였다. 문전슈팅 훈련에서 한 선수가 련속 꼴을 성사시키지 못해 조급해하고 있을 때 김감독은 "자, 다 함께 박수~!...
  • 2023-04-15
  • 2023시즌 갑급리그 개막이 한주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리그 개막을 앞두고 기자는 연변룡정축구구락부 리광혁 총경리를 찾아 준비작업에 대한 모든 것을 자세히 알아보았다. 일단 팀 상황은 순풍이다. 요즘 연변룡정팀은 막바지 담금질을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다. 올 갑급리그에 참가할 30명 명단을 기본적으로 확정한 상태...
  • 2023-04-14
‹처음  이전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