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상넷에서 발표한 전국 가을진척도를 보면 8월 31일에 이르기까지 흑룡강, 내몽골 중동부, 길림, 료녕 서부와 북부, 하북 북부, 산서 대부분 지역, 섬서 대부분 지역 및 신강 북부 지역, 청해, 서장 대부분 지역과 천서고원, 귀주 북부는 기상학적 의미의 가을에 진입했다. 료녕 중부와 귀주 서부도 평년보다 늦은 가을이 시작되였다. 성소재지 도시중 우룸치, 훅호트, 할빈, 장춘, 은천, 태원은 이미 가을진입과정을 완료했으며 심양은 여름으로부터 가을로의 전환기에 있다.
9월-10월: 전국의 가을진입 집중기중국기상넷은 1991년부터 2020년까지 성소재지 도시의 가을진입날자를 집계한 결과 9월부터 10월까지가 전국에서 가을진입이 가장 집중되는 시기이며 북경, 상해, 성도, 장사, 무한, 항주 등 성소재지 도시가 륙속 가을에 들어섰다.
전국적으로 가장 빨리 가을에 진입한 성소재지는 훅호트이며 8월 12일에 가을에 들어섰다. 란주, 할빈, 은천, 장춘, 태원, 우룸치, 심양이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8월 중순에서 하순까지 여름으로부터 가을로의 전환이 완료된다. 가을진입이 늦은 곳은 대부분 화동, 화남 등지에서 나타나며 광주, 해구 등은 매년 11월에야 가을 문턱을 넘어선다.
이런 지역의 가을철 점점 짧아지고 있어중국기상넷이 기상 빅데터를 조사한 결과 1991년부터 현재까지 우리 나라 여러 지역의 가을 시작 시기가 모두 지연되고 있음을 발견했는데 총체적으로 동부지역이 서부지역보다 뚜렷했다. 199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의 평균 가을진입날자를 비교해보면 정주, 녕파, 심천 등지의 가을철 지연폭이 10일 이상으로 가장 컸고 남경, 합비, 항주, 남창, 하문, 복주, 청도, 란주, 은천, 우룸치 등 도시의 가을도 이전보다 5~9일 늦게 시작했다.
가을이 늦게 올 뿐만 아니라 기간도 점점 짧아지고 있다. 대도시중 장사, 녕파, 항주, 상해, 정주, 은천 등 지역의 가을철이 크게 ‘축소’되였는데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가을철이 12일 단축되였으며 은천, 항주, 장사도 7~9일 감소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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